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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너지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영국
  • 런던무역관 박미나
  • 2019-10-17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스마트 미터, 그린 딜(Green Deal), ESOS(Energy Savings Opportunity scheme) 및 기후변화 협약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추진

    *그린 딜(Green Deal) :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택 개선 시 지원할 수 있는 자금 지원(Fund scheme) 프로그램

    *ESOS(Energy Savings Opportunity scheme) : 영국에 위치한 규모가 큰 기업(직원 수 250명 이상)을 위한 필수 에너지 평가 제도

 

  ㅇ EU 법안에 대응하여 작성된 영국 국가재생에너지 실천계획(National Renewable Energy Action Plan)에 따라 영국은 202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15%를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기에너지 30%, 열에너지 12%, 수송 에너지의 10%를 재생 에너지원에서 생성해야 함.

    - 영국 정부는 기후변화법(UK Climate Change Act)에 따라 1990년 수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80% 감축하는 목표 설정. 따라서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에너지 개발은 중요한 과제로 여겨질 것으로 전망.

 

  ㅇ 지난 3월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정부-산업 간 새롭게 체결한 해상 풍력 산업 계획(Offshore wind sector Deal)을 통해 2030년까지 영국 전력의 1/3을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해상 풍력 발전 기술개발을 통해 발전단가 하락 및 소비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더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

해상 풍력 산업 계획(Offshore wind sector Deal) 주요 내용

 

- CfD(Contracts for Difference)* 5 5,700만 파운드 지원

* 해상풍력의 보조금 역할을 하는 차액계약

- 2030년까지 자국산 부품 60% 확대

- 2030년까지 해상 풍력 산업 여성인력 비중 3분의 1 이상 확충

- 2030년 수출액 26억 파운드( 3 8,680억 원) 달성

- OWGP(Offshore Wind Growth Partnership)* 설립

* OWGP : 해상 풍력 성장을 위해 설립된 이니셔티브로서, 기업간 협력을 통해 생산성 격차를 해소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

 

  ㅇ FIT(Feed-In-Tariff) 정책

    - 재생에너지 사용과 저탄소 배출 전력 생산 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개개인이 태양광 에너지 또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경우 이를 통해 에너지 공급업체로부터 일정 금액을 돌려받거나 전기를 팔 수 있음.

 

  ㅇ 환경 관련 규제

    - 배출권거래제(EU-ETS) : 2005년 유럽연합에서 시작된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 탄소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음. 작년에 EU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3% 감축 목표 제시

    - 기후변화세(CCL, Climate Change Levy) : 非주택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담금으로 산업용, 상업용, 농업용, 공공서비스용 전기, 가스, 고체연료(석탄, 갈탄, 석탄/석유 코크스) 사용에 부과되는 세금

 

□ 최신 기술 동향

 

  ㅇ 지난 10년간 많은 화력 발전 기업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터빈을 밀폐 사이클 가스 터빈(CCGT)으로 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는 추세

    * 밀폐 사이클 가스 터빈(Combined Cycle Gas Turbine, CCGT) : 가스 터빈과 가스를 태우고 발생된 열을 이용하여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음.

 

  ㅇ 탄소포집·저장기술

    - 탄소포집·저장기술은 에너지 집약 산업과 화석 연료 사용 산업 등 대규모 탄소 발생지에서 이산화탄소를 거의 100%에 가깝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임. 해당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최근 들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사용해야 할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떠오름.

    - 기후변화위원회는 이산화탄소의 효과적 감축을 위해 CCS는 반드시 필요하며, 온실가스 순 제로(Net zero)에 도달할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

    * 2018년 기준 전 세계 큰 규모에 해당하는 18개의 CCS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25개 시설이 건설 중에 있음. 이는 6개 국가에 집중되어 있음.

 

-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 Carbon Capture Usage/Utilization and Storage) : CO2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술

- 탄소포집·활용(CCU : Carbon Capture Usage/Utilization) :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화학, 생물학적 변환 과정을 거쳐 화학·플라스틱 제품의 원료, 바이오 연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

- 탄소포집·저장(CCS : Carbon Capture and Storage) : 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해양이나 땅속에 저장하는 기술

자료원 : 기후변화위원회 “Net Zero The UKs contribution to stopping global warming” 보고서 및 영국 정부 홈페이지(gov.uk)

 

□ 주요 이슈

 

  ㅇ 스마트 미터

    - 스마트 미터란, 에너지 공급업체에게 바로 에너지 사용량 측정 정보를 보내는 가정용 기기를 뜻함. 가정용 에너지 비용 절감과 동시에 영국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에 큰 효과가 될 것으로 봄.

    - 실시간으로 사용량 확인을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가 가능한 스마트 미터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으며 파운드와 펜스로 사용한 비용이 표시됨.

    - 영국 정부는 2024년까지 에너지 공급업체가 모든 가정과 소상공인에게 스마트미터를 모두 보급하도록 촉구하였으나, 공급업체를 바꾸거나 여러 업체를 사용할 경우, 하나의 스마트 미터로 적용 전환하기에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 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현재 사용되는 스마트 미터 기기의 기술 부족을 강조

 

  ㅇ 탄소 중립 산업체 클러스터

    - 영국 내 에너지 기업체들이 조만간 영국 북부지역의 험버(Humber)에 탄소 중립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 예정임.

    - 험버는 영국에서 가장 탄소 오염이 큰 지역으로 National Grid, Drax Equinor 등의 에너지 기업체들이 협력하여 이 지역에서 해당 캠페인을 이끌 계획

    *영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경제 계획 착수 중

 

  ㅇ 핵융합 에너지 생산을 위한 토카막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 ‘STEP

    - 영국 정부는 최근 퓨전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STEP(Spherical Tokamak for Energy Production) 건설할 것을 발표함.

    *퓨전 에너지 : 태양열이 발생되는 원리와 같이, 경수소(Hydrogen atoms)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핵융합 에너지를 일컬음. 이는 전 세계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를 공급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불리고 있으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

    - STEP는 퓨전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토카막*(Tokamak) 원자로 건설을 위한 계획임. 영국 정부는 2040년까지 퓨전에너지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음.

    *토카막(Tokamak) : 태양처럼 핵융합반응이 일어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자기장을 이용해 가두는 장치를 말함.

    - 영국 정부는 STEP 프로그램으로 300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음.

 

토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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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Power Engineering International

 

주요기업 현황

 

  ㅇ 가스∙전기 주요 공급업체

    - Ofgem에 따르면, 2018 3월에서 6월 사이 에너지 공급업체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현재 70여 개 사 이상의 산업용 공급업체 존재

    - 영국 내 가장 큰 공급업체는 총괄하여 ‘빅 6(Big Six)’로 알려져 있으며 가스와 전기를 5천만여 가정과 산업체로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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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Gas

- 영국 big 6 공급업체 중 가장 큰 기업이며 Centrica 자회사

- 영국의 1,500만 가정에 에너지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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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F Energy

- 프랑스 기업으로 영국 내 가장 큰 전기 공급업체

- 영국의 5,600만의 가정에 에너지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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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n

- 열 융합 에너지 선두 업체이며, 600만 소비자에게 에너지를 공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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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wer

- 독일 RWE 자회사로 회사의 전신은 Innogy 였음.

- 영국 내 650만 소비자에게 가스와 전기에너지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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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ish Power

- 스페인 기업인 Iberdrola의 자회사로, 6 기업 중 가장 작은 규모

- 530만 영국 소비자에게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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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

- 6 기업 중 2번째로 큰 기업이며, 지역에 따라 SSE, SWALEC, Scottish Hydro로 불림.

- 910만 명의 소비자에게 공급 중

자료원 : UK power

 

  ㅇ 위 대기업 외에도, 6 기업에서 일하던 직원이 만든 Affect Energy, 100% 재생활용 가능 전기를 생산하는 Shell Energy, 저렴한 가격으로 에너지를 제공하며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 중인 The Energy Deal 같은 다양한 소규모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

 

. 산업의 수급 현황

 

구분

2016

2017

2018

설비투자액 (단위 : 파운드)

186

187

190

1차 에너지 생(단위 : 석유환산톤)

1 2,590

1 2,640

1 3,000

내수 소비량 (단위 : 석유환산톤)

4,130

4,010

4,120

수출 (단위 : 석유환산톤)

7,580

7,930

-

수입 (단위 : 석유환산톤)

1 5,010

1 5,190

-

*석유환산톤 : TOE(Tonnes of oil equivalent)

자료원 : 영국 정부 홈페이지, 영국 의회 홈페이지

 

. 진출 전략

 

SWOT 분석(우리나라가 아닌 영국 산업을 기준)

Strength

Weakness

영국은 해상풍력 단지 설계와 개발, 설치 및 관리와 유지보수의 모든 분야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보유

정부의 규제에 따른 업계의 수요 변동

소외계층 소비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에너지 공급처 마련 필수

Opportunities

Threats

영국 정부는 전체 에너지 중 15%가 재생 에너지로부터 소비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여 터빈을 이용한 수력, 풍력 전기 발전 산업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가까운 미래에 효과적인 저탄소 에너지가 소비자에게 공급되지 못한다면, 소비자들이 부과해야 하는 환경 규정에 대한 요금은 높아지게 될 것

 

□ 유망분야

 

  ㅇ 수력, 풍력, 가스터빈연소 사이클을 위한 터빈

    - 영국에서 엔진 및 터빈 시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품질, 브랜드 인지도임. 특히 상품의 질은 에너지 효율성 및 기술적 정교함이 높은 제품일 경우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

    - 이를 고려해 우리 기업들은 가격 대비 품질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

 

  ㅇ 스마트미터 관련

    - 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해야하는 기술적인 부분으로 인해 개인정보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탄소 포집 저장 기술

    -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는 작년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향후 2천만 파운드 투자를 통해 산업현장의 CCUS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영국의 첫 CCUS 시설 도입을 위한 계획을 2019년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

    - BBC는 탄소배출이 상당한 철강, 제지, 알루미늄 등의 산업에 탄소포집 기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자료원 : IBIS World, Euromonitor, gov.uk,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 Ofgem, CCSA, BBC, The guardian, UK power, parliament.uk 및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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