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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통신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고일훈
  • 2019-10-23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 정책 및 규제


  ㅇ 정책 담당기관 : 모잠비크 내 통신산업 분야 정책 및 규제담당 기관은 아래와 같이 3개 기관으로 구분 가능함.

    - 교통통신부(Ministry of Transport and Communication; MTC) : 통신정책 입안 및 집행

    - 통신청(Instituto Nacional das Comunicações de Moçambique; INCM) : 교통통신부 산하 기관으로서, 통신 주파수 관리 및 통신업체 감독 및 규제 담당

    - 고등통신위원회(Higher Telecommunication Council) : 통신서비스 및 통신산업 인프라 개발 관련 정책조정 업무


  ㅇ 유선통신 분야는 국영기업 독점체제로 운영

    - 모잠비크 내 유선통신 사업자는 국영기업인 Mozambique Telecom(舊TDM)이 유일

    - 이는 국토면적이 우리나라의 약 8배에 달하는 모잠비크 특성 상, 유선통신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독점 체제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임.

      * 모잠비크 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선통신 사업자가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유선전화, 팩스, 인터넷 라인 등)를 구축하는데 약 2000만 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됨.


  ㅇ 무선통신분야는 경쟁체제 도입

    - 모잠비크 내 이동통신 시장은 3개 기업(Vodacom, Movitel, Tmcel)이 경쟁하고 있음.

    - 무선통신시장에서는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대신 무선통신 인프라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모잠비크 교통통신부는 지난 2016년 3월 통신법 개정을 통해 이동통신업체들이 통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음.

    - 상기 통신법 개정에 따라 모잠비크 내 이동통신 업체들은 통신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해 이를 기술개발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게 됐음.


  ㅇ 통합사업면허(Unified Telecom License) 부여

    - 모잠비크 통신청(INCM)은 모잠비크 이동통신업체에 모든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유선, 무선,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른바 '통합사업면허'를 부여했음.

    - 업체별 취득시기: Vodacom(2018년 7월), Tmcel(2019년 5월), Movitel(2019년 7월)  


□ 최신 기술 동향

 

  ㅇ 4G 서비스 개시

    - 모잠비크 통신청(INCM)은 지난 2018년 하반기에 4G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주파수(800㎒, 1800㎒, 2600㎒)에 대한 경매를 실시해, 이동통신 3사에게 800㎒ 주파수를 배분했음.

    - 상기 주파수 경매에 따른 모잠비크 정부의 수익금은 834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동통신 업체들은 주파수 배분 직후에 낙찰금액의 34%를 납부하고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33%씩을 분할 납부하게 돼 있음.

    - 주파수 배분 이후 Vodacom이 처음으로 2018년 10월에 모잠비크 내 주요 도시(Maputo, Nampula, Beira, Dondo)를 대상으로 4G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Movitel은 이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2019년 7월)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Maputo)의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지만 4,5G LTE 서비스를 출시했음.

    - Tmcel은 자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9년 11월에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Maputo) 및 인근 지역(Matola)을 대상으로 4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ㅇ 통신인프라 업그레이드

    - Tmcel은 자사의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위해 23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화웨이(Huawei) 장비를 구입할 계획

    - 이와 함께, 익명의 중국 업체의 지원을 받아 1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광섬유 케이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


□ 주요 이슈


  ㅇ 국영 통신업체 합병

    - 모잠비크 정부는 공기업 경영난 해소 및 구조개혁 차원에서 지난 2016년 7월 적자에 허덕여왔던 국영 유선통신 업체인 TDM(Telecomunicações de Moçambique)과 TDM이 대주주(74%)로 있는 이동통신업체인 mCel을 합병키로 결정하고 인수합병 작업을 통해 지난 2019년 1월에 'Moçambique Telecom'이라는 새로운 기업이 출범

    - 유무선 업체 합병을 통해 태어난 'Moçambique Telecom'은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며, 'Tmcel'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ㅇ 불법 SIM 카드 단속

    - 모잠비크 정부는 물가급등으로 인해 지난 2010년 9월 수도 마푸투(Maputo)에서 발생한 폭동이 휴대폰 문자를 통해 더욱 확산됐다고 판단하고 모든 이동통신업체에 등록된 심카드(SIM Card)만을 사용하게 하도록 했지만, 이동통신 업체들은 심카드 등록이 매우 방대한 작업으로,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논리를 앞세운 로비를 통해 심카드 등록 의무화 조치를 유예시킨 바 있음.

    - 이후 모잠비크 정부는 법령개정을 통해 2015년 12월까지 이동통신 업체들이 모든 심카드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최대 12만6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하자 이동통신 업체들은 미등록 심카드 570만개를 중지시킨 바 있음.

    -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미등록 심카드가 늘어나자 모잠비크 통신청(INCM)은 2019년 7월에 Vodacom, Movitel, Tmcel 등 이동통신 3사를 통신법 위반협의로 고소한 바 있음.


□ 주요 기업 현황


  ㅇ 유선통신

    - 모잠비크 내 유선통신 업체는 국영기업인 Moçambique Telecom이 유일함.

    - Moçambique Telecom은 기존 국영 통신기업인 TDM(유선)과 mCel(무선)이 합병해 2019년 1월에 출범함 기업으로서 'Tmcel'이라는 브랜드로 영업하고 있음.

    - 2019년 상반기 기준, Tmcel의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4만7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모잠비크의 국토면적이 방대해 유선통신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상대적으로 구축비용이 저렴한 무선통신이 널리 보급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ㅇ 무선통신

    - 모잠비크 내 무선통신 시장은 3사(Vodacom, Movitel, Tmcel) 경쟁체제

    - Vodacom: 남아공 Vodacom Group이 8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2019년 6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이 47.2%에 달하는 모잠비크 최대 이동통신 업체

    - Movitel: 베트남 통신업체인 Viettel(70%)과 모잠비크 현지업체인 SPI(30%)의 합작법인으로, 2019년 6월 말 기준 27.4%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농어촌 등 지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설비투자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음.

    - Tmcel: 국영 통신업체로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선통신 시장점유을은 2019년 6월 말 기준 25.4%


이동통신 업체별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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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itch Solutions


  ㅇ 기타 통신서비스 제공 기업

    - 모잠비크 통신청(INCM)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모잠비크 내 인터넷 공급업체(ISP)는 33개가 있으며, 케이블 TV 업체는 3개사, 위성TV 업체는 2개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됨.


나. 산업의 수급 현황


□ 유선통신


  ㅇ 2019년 6월 말 기준, 모잠비크 내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4만7000명으로 전체 인구(2800만 명)에 비하면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수준

    - Fitch Solutions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매년 가입자 수가 8.3% 감소해 2028년에는 유선전화 보급률이 0.1%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유선전화 가입자 수 추이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가입자 수(천명)

52.9

51.1

48.5

47.0

주: 2019년은 전망치 

자료: Fitch Solutions


□ 무선통신


  ㅇ 휴대폰(Mobile phone)

    - 모잠비크 내 휴대폰 사용자 수는 2019년 6월 말 기준, 약 1500만 명으로(보급률 48.5%) 전년 6월 대비 6.3% 증가

    - 모잠비크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유선전화 인프라, 4G 서비스 등 이동통신 업체들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모바일 머니 이용 증가 등에 힘입어 휴대폰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무선 데이타(Wireless Data)

    - 모잠비크 내 무선 데이타는 대부분 3G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데, 2019년 6월 말 기준 3G 서비스 이용자 수는 530만 명에 달하고, 2018년 말에 출시된 4G 서비스의 경우 현재 이용자 수는 약 20만 명에 불과하지만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브로드밴드(Broadband)

    - 모잠비크 내 브로드밴드 보급률은 매우 저조한 수준인데, 2018년 기준 무선 브로드밴드 이용자 수는 약 7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


무선통신 서비스 이용자 수 추이

(단위: 천 명)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휴대폰 이용자 수

13,028.0

13,617.0

14,643.0

15,272.6

3G 서비스 이용자 수

2,079.0

3,108.0

4,205.0

5,302.5

4G 서비스 이용자 수

-

-

29.0

193.1

브로드밴드 이용자 수

530.9

649.8

765.3

823.4

주 : 브로드밴드 이용자 수는 유선 및 무선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이용자 수 기준, 2019년은 전망치

자료: Fitch Solutions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Vodacom, Viettel 등 외국 통신기업들의 투자 확대

  · 통신업체들의 높은 APRU(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


  · 요금선납제(Prepaid) 비중 높아 매출 증가 한계

  · 낮은 도시화율로 높은 인프라 구축 비용 및 서비스 지역 제약

  · 농어촌 지역에서의 낮은 서비스 가능 지역(Coverage)

  · 소비자들의 낮은 소득 수준 및 구매력

Opportunities

Threats

  · 다른 국가 대비 휴대폰 보급률 낮아 시장 성장 가능성 

  · 모바일 금융서비스 확대로 인한 통신업체들의 수익원 다양화

  · 해저 광섬유 케이블 설치 추진 등 통신인프라 투자 확대

  · 4G, 4.5G LTE 등 새로운 서비스 출시

  · 높은 실업률, 빈부격차 확대로 시장 성장기회 제약

  · 통신업체들 간 가격경쟁 심화로 수익성 저하 우려

  · 정치적 불안 및 경기부진 지속


□ 유망분야


  ㅇ 중저가 휴대폰(스마트폰)

    - 모잠비크는 아직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빈개도국으로 소비자들이 구매력이 매우 낮아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고사양, 고품질 휴대폰보다는 저사양, 저가 휴대폰 수요가 훨씬 높은 편

    - 이 외에도 현지에 진출해 있는 UN 기구 및 NGO 등도 직원용 휴대폰을 조달하는데, 대부분 저사양의 중저가 휴대폰 구매 비중이 높은 편


  ㅇ 통신장비

    - 최근 모잠비크 이동통신 업체들은 안정적인 4G, 4.5G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바, 이동통신장비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

    - 이 외에 모잠비크 국영 통신업체인 Moçambique Telecom이 해저 인터넷 케이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바, 이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각종 통신장비도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Fitch Solutions, 모잠비크  통신청(INCM), 현지 언론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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