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구조

  ○ 프랑스의 산업구조는 크게 농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분류할 수 있음.

    - 서비스업의 비중이 점점 크게 늘고, 제조업의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임.

   - 2018년 기준 프랑스의 총 부가가치창출 규모는 2조 900억 유로이고, 이 중 서비스업이 1조 6,550억 유로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산업별 부가가치 구성비 변화 동향(1949-2018년까지)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 GDP 대비 부가가치 구성비로 보면, 서비스업 79.2%, 제조업 13.4%, 건설업 5.6%, 농업 1.8% 순

산업별 및 연도별 GDP 대비 부가가치 구성비 (2014-2018년, 단위:%)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편

     - 자동차 정비, 부동산, 테크놀로지 및 행정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광고 및 홍보, 도소매, 숙박, 요식업 산업 등이 중요한 서비스 산업으로 집계됨.

  ○ 프랑스의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섬유, 식료품, 화공품, 기계류, 운송장비 및 에너지 분야 등이 폭넓게 발달했음.

    - 2018년 기준 프랑스 제조업 종사자는 2,885 만 여명, 창출 부가가치는 약 2,800 억 유로

    - 프랑스 제조업의 성장 동력은 운송장비 분야이며, 자동차, 선박, 철도, 우주항공장비 제조 산업 활발(2018년 성장률 3.0%)

프랑스 제조업 생산량 증감률(2010년 기준)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 프랑스의 주요산업으로는 자동차, 항공우주, 패션, 게임, 콘텐츠, IT, 농수산식품 산업 등을 꼽을 수 있음.

    - 자동차 산업은 프랑스 제조업 매출의 약 18%를 차지하며, 대표적인 완성차 기업으로는 PSA 그룹과 르노(Renault) 그룹이 있고 각각 전 세계에 다양한 계열사와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

    -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산업은 연간 GDP 대비 약 1.7%의 부가가치를 차지, 대표적인 기업으로 LVMH, L’Oréal, Chanel, Hermès 등이 있음. 전세계 판매율의 1/4이 프랑스 기업에 의해 이루어짐.

    - 항공우주 산업은 2015년 기준 세계시장의 22%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규모

□ 산업정책

  ○ 미래산업정책(L’industrie du Futur)

    - 산업 디지털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15 년 만들어진 프랑스의 미래산업 육성 정책

    - 제조 공정 및 시스템 고도화 과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일자리 확보 목적

    - 국제시장 수요, 성장 잠재력, 유망 핵심산업 등을 고려해 9대 분야 선정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9대 미래산업 및 주요 목표]

자료원: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 기술창업 지원을 통한 글로벌 강소 기업 육성

    - 프렌치 테크(French Tech)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2억 유로 투자펀드 및 1,500만 유로 지원 자금 조성

    * 지원내용: 전문가 상담 서비스, 대기업과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양성교육 등

    -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창업 활동이 활발한 국가에 프렌치 테크 허브(French Tech Hub) 운영

    * 현재 보스톤, 실리콘밸리, 뉴욕, 도쿄, 텔아비브, 서울 등에 운영 중

  ○ 마이크로 기업가(Micro-entrepreneur)지원 정책

    - 2008년 프랑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1인 기업가 Auto-entrepreneur 제도"를 처음 도입. 직장인, 실업자, 퇴직자, 학생들이 스스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 2014 년 제도의 명칭이 "마이크로 기업가 Micro-entrepreneurs 제도"로 변경됐고, 2017년 마크롱 정부는 경제개혁법안을 통해 마이크로 기업가 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

    - 시행 후 10년 째 되는 해인 2017년 말, 프랑스 전역에 약 백 만 명 이상이 "마이크로 기업가"로 등록된 것으로 집계됨.  

□ 규제정책

  ○ (파리 시) 모든 승용차에 친환경 등급제 실시(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등급 표시 의무, 2000 년 이전 등록된 디젤 차량은 낮 시간 운행 금지), 2024년부터 디젤차량 파리시내 진입 금지

  ○ (EU) WLTP 연비 테스트 시스템

    - 2018년 9월부터 모든 신규 차량 제작에 적용된 연비 테스트

    - 배출가스허용기준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측정을 위한 시험주행시간(20분 → 30분), 거리(11km → 23.25km), 평균 속도(33.6km/h → 46.5km/h), 최고 속도(120km/h → 131km/h) 등이 늘어남.  

  ○ (EU) RDE(Real Driving Emission) 테스트 시스템

    - 장비를 차에 부착하고 실제 도로를 달리면서 진행하는 배기가스 테스트, 2019년 9월부터 모든 신차에 적용 예정

자료원: 프랑스 통계청(INSEE), 경제산업디지털부,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 상공회의소 (Chambre de commerce et d'industrie),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 GTA(Global Trade Atlas), 프랑스 재경부,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