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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제약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박진아
  • 2019-08-26
  • 출처 : KOTRA

. 산업 특성

 

정책

벨기에 연방정부에서는 외교, 국방, 조세에 관한 일부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각 산업분야에 대한 육성 정책은 브뤼셀, 북부의 플란더스, 남부의 왈로니아 지방정부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어 지역마다 상이함

 

  ㅇ 연방정부 정책

    - 제약 산업은 벨기에 제조업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주력 산업으로, 벨기에 정부는 제약 산업의 혁신 및 연구개발에 대한 다양한 재정지원 및 세금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2005년부터 2015년 까지 10년간 벨기에 정부의 제약 산업 연구개발비 지출은 43% 증가해, 2015년 기준 산업 전체 연구개발비 지출액 16억 유로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7억 유로를 제약 산업에 집중 투자함

    -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를 위해 연구원 임금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 제공

    - 임상시험 승인 기간에 약 2주밖에 소요되지 않는 신속한 행정처리

 

  ㅇ 플란더스 지방정부 정책

    - (Pharma Distri Center) 벨기에 북부 신트니클라스에 제약 산업에 특화된 물류 허브를 19부지에 건립

    - 클러스터와 산업의 연계 강화 및 사이언스 파크, 바이오 인큐베이터 조성을 통한 산업 육성

    - 겐트, 안트워프, 루벤, 하셀트, 브뤼셀 자유대학교를 포함한 5개 주요 대학교 부설 연구소 및 대학병원의 공동 연구 추진 및 자금 지원

 

  ㅇ 왈로니아 지방정부 정책

    - BIO WIN 클러스터에 대한 자금 및 제도적 지원을 통한 산··연 연계 연구 투자, 혁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생산 지원 정책

    - 왈로니아 지역 보건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제공, 공동 인프라스트럭처 건립 및 기술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

    - 7개 사이언스파크를 왈로니아 지방에 조성해 연구 및 사업 관련 조언, 연구 아이디어 및 업계 주요 이슈 공유


   ㅇ 브뤼셀 지방 정부 정책

    - 특허에 의해 발생한 수입에 대해 유럽에서 가장 낮은 소득세율인 6.8% 적용, R&D비용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

    - 제약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브뤼셀투자지원청(SRIB)과 개인 투자자에 의해 조성된 참여형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

    - 실험 시설이 있는 인큐베이터는 제약분야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 요건이므로 제약 산업에 특화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바이오 인큐베이터를 중점적으로 지원

     ∘ 사례 : 에라스무스 유럽 비즈니스혁신센터(EEBIC)는 브뤼셀 자유대학교와 파트너쉽을 체결해 바이오테크 분야의 신생 기업들에 기업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

 

  ㅇ 병행수출 제한법

    - 의약품 유통업체가 내수용 의약품을 해외 시장에 더 높은 가격에 수출하는 병행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방의회는 20193월 병행수출 제한 법안을 채택, 벨기에 자국 내 의약품 부족사태를 해결하고자 함

    - EU의 허용 범위를 넘어선 법적 규제로서, 벨기에 법원과 EU 집행위의 법적 분쟁이 예상되며 제약업계에서는 반발 중

 

산업계 동향 및 주요 이슈

 

  ㅇ 벨기에는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의 5%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제약바이오테크기업 시가총액의 약 23%를 점유한 제약 강국

    - 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산업계 수요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해당하는 물질을 개발중이거나 보유한 벨기에 현지 기업들에 대한 다국적 대형 제약기업의 인수합병 및 투자, MOU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EU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 정책에 따른 각종 규제에 대비

    - EU 내에서 상품을 개발, 생산, 포장, 운송,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제한하는 법률이 2021년부터 발효되어 이에 대비한 제약 업계를 포함한 전 산업계의 제품 생산·개발 및 유통 방식 개선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

    - 의약품 임상실험 폐기물 처리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인해 대책 마련 고심 중

 

주요기업 현황

 

  ㅇ 자본 집약 산업이므로 다른 산업에 비해 기업 수가 많지 않고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음

    - 상위 2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63%를 점유

 

  ㅇ 현지 기업

    - 1953년 창립된 얀센(Jassen)2018년 매출액 816억 달러, 직원수 13만 명 규모의 기업으로 한국에는 1983년 유한양행과 합작회사로 출범하여 30여 년간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음

    - 1928년 창립된 UCB는 면역계 및 신경계 질환에 관련된 신약개발 선도 기업으로, 2018년 매출액 46억 달러, 직원수 75백 명 규모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12UCB로부터 첫 위탁생산(CMP :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 수주를 받았으며 20195월 까지 세 번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음

    - 류마티스 관절염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갈라파고스(Galapagos)20197월 다국적 제약기업 길리어드와 향후 10년간 신약 개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해 5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받게 됨

    - 희귀 혈액암 치료제의 신약성분 및 기존 백신항체의 1/10 크기의 나노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벨기에 아블링스(Ablynx)를 프랑스 사노피(Sanopi)2018148억 달러에 인수

 

  ㅇ 외국 기업

    - Pfizer, Novartis, Bayer, Sanofi 등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지사가 설립되어 있음

    - 산학연 협업이 활성화된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어 GSK 등 글로벌 다국적 제약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중소 제약기업들이 R&D센터 및 지사 설립 선호

     ∘ 사례 : 2019년 스위스 Sequana의 겐트 이전, 2018년 오스트리아 Miracor의 리에쥬 지사 설립

 

. 산업 수급 현황

 

벨기에 경제의 제약 산업 비중

 

 2018년 벨기에 제약 산업 연간 총 매출액은 56억 유로, 종사자수 약 3만 명, 산업 총 연구개발비 16억 유로 중 7억 유로가 제약 산업에 투자

 

  ㅇ 매년 R&D15억 유로가 민간 투자되고 있으며 이는 벨기에 전체 민간 투자액의 40%에 해당하고, 유럽국가 평균의 약 두 배에 이르는 규모

 

  ㅇ 제약 산업은 벨기에 제조업 중 생산성 및 수익성이 높을 뿐 아니라 가장 활성화된 산업 군으로, 수출과 외국인 직접 투자를 이끌고 있어 벨기에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벨기에 제약 산업 수출입 현황

 

  ㅇ 벨기에 연간 총 수출액인 4667억 달러의 10%에 달하는 475억 달러 수출

    - 자동차 등 운송용 기계(HS code 87)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 규모가 큰 품목

    - 제약품목 연간 수입 규모는 45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산업에 속함

 

벨기에 제약(HS code30)품목 수출입 통계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16

2017

2018

수출

41,939

43,063

47,537

수입

34,941

34,947

40,588

(자료 : World Trade Atlas)

 

  ㅇ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전체 수출량의 17%가 수출되고 있으며 이 밖의 주요 수출국은 독일, 영국, 이태리, 프랑스,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들로 40% 이상이 수출, 한국으로의 수출물량은 0.89%에 해당

 

  ㅇ 벨기에 제약산업 한 수출입 동향

    - 제약산업 한 수출액은 20163억 달러에서 해마다 17% 정도 증가해 201847백만 달러로 벨기에의 전체 한 수출액 2031백만 달러의 20%에 이를 정도로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제약 품목 한 수입액은 201623십만 달러에서 201730% 감소해 13십만 달러, 2018년에는 다시 250% 급등한 47십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인 281천만 달러의 약 0.2% 수준

 

.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제약 산업을 국가 주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벨기에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

제약 분야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연구 인프라

신약 개발에 필요한 높은 비용 및 평균 7~8년의 연구기간

신약개발 지연·실패할 경우 높은 위험 부담

Opportunities

Threats

전국에 조성된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한 동종업계 기업들과의 교류, 협업 기회

유럽 중심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인근 국가(독일, 프랑스 등)의 대규모 시장 접근 용이

EU의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른 생산·연구 시설 및 유통과정 개선에 따른 신규 비용 발생

대형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저가 물량공세

 

유망분야

 

  ㅇ 의약품 위탁연구·위탁생산

    - 기술력과 연구 인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은 벨기에 대기업들의 위탁 연구·생산 수주 계약 체결을 위해 현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벨기에 제약산업 동향 및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과 계약 조건을 파악해 해외 사업 전략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임

 

  ㅇ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통한 벨기에 시장 접근

    - , 희귀·난치성 질환 등에 대한 의약품 후보물질의 치열한 개발 및 특허, 독점판매권 확보 경쟁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한국 제약 기업들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현지 기업에 기술이전, 특허사용권 판매 등으로 벨기에 시장에 진출 가능성 고려해볼 것

    - 신약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과 시설 확보가 부담이 되는 중소 제약기업들은 벨기에의 비슷한 규모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투자, 공동 개발로 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고려해볼만함

 

자료 : 벨기에 연방기획청(Federal Planning Bureau), 플란더스 투자무역부, 현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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