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철강산업 현황

  ○ 생산현황

    -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인도 철강 생산량은 5960만 톤으로 2018년 5,420만 톤 대비 5% 증가함.

    - 2018년 기준 인도는 세계 철강 2위 생산국이며, 세계 철강생산량 중 5.9%를 차지

 

2018년 국별 철강 생산량

(단위: 백만 톤)

국가명	중국	인도	일본	미국	한국
순위	1	2	3	4	5
생산량	928.3	106.5	104.3	86.7	72.5

자료: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2010~18년 국가별 철강 생산 점유율

2008년

2018년

자료: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 인도의 철강 생산량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6%p 성장했으며, 현상유지 또는 생산량이 감소하는 다른 국가에 비해 꾸준히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임.

2000~17년 국가별 철강 생산량 그래프

(단위: 천 톤)

 

자료: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 소비현황

    - 2018년 세계철강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완제품 철강 소비량 3위 국가로 2위 미국(약 1억 톤)과 근소한 차이를 보임.

2018년 국가별 완제품 철강 소비량

(단위: 백만 톤)

국가명	중국	미국	인도	일본	한국
순위	1	2	3	4	5
소비량	835.0	100.2	96.0	65.4	53.6

자료: 세계철강협회

 

    - 이는 세계 완제품 철강소비량 중 5.6%를 차지하는 수치로 2008년 4.2%와 비교해 10년간 총 1.4%p 증가함.

2010-18년 국가별 완제품 철강 소비 점유율

2008년	2018년

자료: 세계철강협회

    - 정체돼 있는 세계 철강 수요 시장에서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

    -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는 2019년 전 세계 철강 수요 증가율이 1.3%인 반면에 인도의 완제품 철강 수요 증가율은 7.1%가 될 것이라고 예상함.

2000-17년 국가별 완제품 철강 소비량 그래프

(단위: 천 톤)

 

자료: 세계철강협회

 

  ○ 인도 주요 철강기업 현황

    - 인도에는 Tata Steel, JSW Steel와 같은 글로벌 철강기업뿐만 아니라 SAIL 및 RINL와 같은 인도 정부자금으로 설립된 철강관련 공기업들이 존재함.

    - 인도의 꾸준한 철강 수요 및 성장 잠재력으로 세계적인 철강기업들은 이미 인도로 진출한 상태이며, 인도 철강 업계를 향한 투자 활동 역시 활발함

    - 러시아 VTB은행이 인도에서 네 번째로 큰 Essar Steel 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영국 Liberty House Group가 Adhunik Metaliks를 인수하는 등 기업 간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인도 내 주요 철강기업

(단위: 억 달러)

연번	회사명	매출액(인도)	매출액(전체)	비고
1	Tata Steel	104.3 (2018/19년 회계연도 기준)	227.3 (2018/19년 회계연도 기준)	Tata Steel은 인도, 유럽 및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건설 및 인프라,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철강을 생산하는 인도에서 가장 큰 철강기업 중 하나임. 연간 생산량은 2,750만 톤
2	JSW Steel	109.6 (2018-19년 회계연도 기준)	121 (2018-19년 회계연도 기준)	JSW Steel은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철강기업 중 하나이며, 현재 인도 내 총 3개의 철강 공장을 보유. 또한 연간 생산량은 1,800만 톤으로 세계 18위이며 2020년까지 22억4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생산량을 2,400만 톤까지 증강할 계획임.
3	SAIL	94.6 (2018-19년 회계연도 기준)	-	SAIL은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가 75%의 지분을 투자하여 1973년 1월 24일에 설립한 인도철강공사 중 하나로, 인도 내 총 7개의 철강 및 합금 공장을 보유함. SAIL은 전 세계 20위 철강 생산기업임.
4	Rashtriya Ispat Nigam Ltd (RINL)	23.7 (2017-18년 회계연도 기준)	-	RINL은 인도 철강부가 100% 지분을 투자하여 1971년에 설립한 인도 철강공사 중 하나로 주로 건설, 인프라 및 자동차 분야의 봉강을 제조함. 2018년 지분 10%를 상장하여 현재 인도철강부가 90% 지분을 보유함. 연간 생산량은 730만 톤으로 630만 톤이던 연간 생산량을 2018년 12월 5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730만 톤까지 끌어올림.

주: 환율 US$ 1=루피 70

자료: Tata Steel, JSW Steel, SAIL, RINL 기업 연례보고서

 

□ 인도 철강산업 및 생산 구조

  ○ 산업 구조

    - 인도 철강 산업구조는 생산제품의 형태, 성분 및 사용용도에 따라 분류됨. 생산제품 형태에 따라 액체강(Liquid Steel), 조강(Crude Steel) 및 강철 완제품 산업으로 나뉘며, 생산제품 성분에 따라 합금 또는 비합금 산업으로 나뉘고, 제품의 사용 용도에 따라 건설, 자동차, 철도용 철강 등으로 나뉨.

    - 인도 철강업체는 고로를 갖추고 철광석과 석탄/코크를 사용해 철강을 생산하는 주 생산자(SAIL, Tata Steel, TISCO, RINL사)와 전기로에서 해면철(sponge iron), 스크랩을 원료로 철강을 생산하는 기타 주요 생산자(ESSAR, ISPAT, JVSL) 맟 2차 생산자, 세 부류로 분류할 수 있음.

    - 주 생산자들은 철광석 주산지와 인접한 자르칸드, 차티스가르, 오리사, 웨스트벵갈 지역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2차 생산자들은 마하라수트라 등에 위치하고 있음.

인도 철강 산업구조

 

자료: 인도 브랜드 자산재단(IBEF, Indian Brand Equity Foundation)

  ○ 생산 구조

    - 철강 생산방법은 크게 3가지로 ① 기본 가열로(BOF, Basic Oxygen Furnace)를 이용한 방식 ② 아크(Arc)의 열을 이용해서 금속 합금을 용해하는 전호로(EAF, Electric Arc Furnace) 방식 ③ 고·중·저주파 전기를 노속의 코일에 흐르게 함으로써 발생하는 유도전류의 저항가열을 이용한 유도로(IF, Induction Furnace) 방식으로 나누어짐.

    - 인도 브랜드 자산(IBEF, Indian Brand Equity Foundation)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간 인도 철강 생산량은 약 1억3000만 톤으로 BOF 방식 5527만 톤, EAF 방식 4024만 톤, IF 방식 4247만 톤임.

2018년 인도 철강 생산 방법별 생산량

 

자료: 인도 브랜드 자산재단(IBEF, Indian Brand Equity Foundation)

□ 인도 철강산업 육성정책

 

  ○ 정책 현황

    - 인도 전체 GDP의 2%를 차지하고 약 50만 명의 직접고용과 250만 명의 간접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철강 산업은 인도 경제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정부는 인도 내 철강산업 활성화 및 외국인투자유치를 통해 철강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철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철강 수요 증강 계획, 중소중견 철강기업 지원정책, 외국인투자유치 계획을 포함한 새로운 2017 국가철강정책(National Steel Policy 2017)을 발표하고 현재 약 1억3000만 톤인 철강 생산량을 2030년까지 3억 톤까지 증대할 계획임.

국가철강정책 인도 철강 생산량 증대 계획(2017-2030)

(단위: 백만 톤)

 

자료: 인도 철강부 국가철강정책 2017(National Steel Policy 2017)

    - 또한, 인도 정부는 2019년 새로운 산업정책인 ‘The New Industrial Policy’를 통해 외국인투자 제도를 개편하여, 외국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및 민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힘.

    - 더불어, 외국 신기술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철강 제조 인증을 완화하고 온라인 자동 등록 시스템을 구축해 불필요한 행정을 줄이겠다고 밝힘.

 

□ 인도 철강 수입 및 수출 동향

 

  ○ 수입 동향

    - 인도 철강부는 회계연도 2018-19년 기준 783만 톤의 철강 완제품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라고 밝힘.

    - 인도의 5년 철강 완제품 수입량을 살펴보면 2015년까지 급증하던 철강 수입량이 2017년도에 723만 톤으로 약 38%가 하락했는데, 이는 2014년 5월 모디 정부 출범 후 제조진흥정책(Make In India)을 필두로 자국 내 산업을 증진하고 수입을 억제하는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음.

    - 2016-17년에만 총 14건의 철강 품목 반덤핑이 조치됐으며, 한국산은 총 6건에 해당함.

 

인도 철강 완제품(Finished Steel) 수입량

(단위: 백만 톤)

회계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4-5월)
철강수입량	9.32	11.71	7.23	7.48	7.83	5.36

주: 인도의 회계연도는 동년 4월 ~ 후년 3월임.

자료: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

 

    - 2018년 HS 품목분류 제72류(철강) 기준 인도는 약 120억 달러를 수입했으며, 그 중 한국은 약 25억 달러로 대인도 1위 수출국임.

 

2018년 제72류(철강), 인도 국가별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16		2017		2018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	전체	8,725	100.0	10,032	100.0	12,010	100.0
1	대한민국	1,571	18.0	2,106	20.9	2,543	21.1
2	중국	1,646	18.8	1,658	16.5	1,364	11.3
3	일본	974	11.1	1,169	11.6	1,254	10.4
4	아랍에미리트	295	3.3	377	3.7	697	5.8
5	미국	432	4.9	459	4.5	504	4.1

자료: GTA(Global Trade Atlas)

  ○ 수출 동향 

    - 인도 철강부는 2018년 기준 약 636만 톤의 철강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33% 감소한 수치라고 밝힘.

    - 인도의 5년 철강 수출량을 살펴보면 2015년까지 약 408만 톤에 불과하던 수출량이 2016년 101% 증가했는데, 이는 모디정부의 인도 대외무역법 2015-20년(Foreign Trade Policy 2015-20) 및 수출지원정책 등 수출지향정책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음. 

인도 철강 완제품(Finished Steel) 수출량

(단위: 백만 톤)

회계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4-5월)
철강수출량	5.59	4.08	8.24	9.62	6.36	0.72

자료: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

    - 2018년 HS품목분류 제72류(철강) 기준 인도는 100억 달러를 수출했으며, 인도의 최대 수출국은 네팔로 2018년 기준 약 11억 달러를 수출했음.

2018년 제72류(철강), 인도 국가별 수출금액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국가	2016		2017		2018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	전체	6,514	100	11,793	100	10,025	100
1	네팔	585	8.9	777	6.6	1,196	11.9
2	이탈리아	512	7.9	1,115	9.5	812	8.1
3	아랍 에미르트	353	5.4	766	6.4	684	6.8
4	벨기에	505	7.7	865	7.3	658	6.5
5	대한민국	264	4.0	369	3.1	442	4.4

자료: GTA(Global Trade Atlas)

□ 인도 철강 수입규제 현황

  ○ 수입규제 현황

    - 모디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과 급격한 경제 성장률(연평균 6% 이상)로 세계 2위 철강생산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도 내 철강 수요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산업 기술 발달에 따라 고탄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인도 철강 수입량을 억제하기 위해 인도 정부는 반덤핑, 세이프가드와 같은 관세장벽과 수입 인증을 강화하는 비관세장벽을 강화하고 있음.

 

  ○ 인증제도 현황

    - 인도의 철강 수입 인증제도는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이하 BIS)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총 71개 철강 품목이 수입인증 대상임.

    - BIS는 인도 소비자부(Ministry of Consumer Affairs, Food & Public Distribution) 산하 공공기관으로 1986년 설립됐으며, IT, 철강, 가전제품, 화학품목 등 201개 품목을 의무인증 및 강제인증 품목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음.

 

BIS 인증대상 품목 현황

품목 구분	대상품목
의무인증 품목(Mandatory Certification Scheme)	철강, 화학, 전기전자(일부) 등 151개 품목
강제인증 품목(Compulsory Registration Scheme)	태양광, 전기전자(일부) 등 50개 품목

자료: https://bis.gov.in/?page_id=1695

* 주 - 해당링크의 Mark Scheme은 의무인증품목, Registration Scheme은 강제등록품목 리스트를 표시함

    - BIS 인증제도는 강제 및 의무인증 제도로 샘플을 통해 BIS인증을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의무인증 품목에 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

    - BIS인증 대상 품목이 사전 인증 없이 수입될 경우 통관이 거부되며, 제품 인증 시 BIS 검사관이 수출국 공장에 파견돼 실사 진행을 요구하여 시간 및 비용적으로 수출업체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음.

     * 항공임, 호텔 등 BIS 검사관 파견 비용은 업체가 부담

     ** 강제인증 카테고리 BIS 인증 취득은 실무적으로 6개월 이상 소요

    - 또한, 최근 인도정부의 수입억제 기조에 따라 BIS 인증품목이 추가되고, 수출 철강품목 규격과 BIS인증 규격 카테고리가 상이할 경우 BIS 인증 면제를 따로 신청해야하는 등 자주 바뀌는 규정과 복잡한 절차로 한국 업체들에게 수출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인도 철강 무역구제 현황

    - 인도는 2019년 6월 30일 기준, 34개국 327개 품목에 대해 무역구제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품목에 무역구제를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임.

     * 무역구제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관세제도로 반덤핑, 세이프가드 및 상계관세로 분류됨

    - 품목별로는 화학이 134개로 가장 많으며, 철강 품목은 총 43개로 세 번째로 많은 무역구제 품목임.

 

인도 對세계 수입규제 품목별 현황

산업별	반덤핑	세이프가드	상계관세	계
철강/금속	35(3)	1(0)	7(6)	43(9)
화학	132(7)	-	2(2)	134(9)
플라스틱/고무	52(17)	-	1(1)	53(18)
섬유/의류	21(0)	-	1(1)	22(1)
전기전자	13(0)	1(0)	-	14(0)
기계	9(0)	-	1(0)	10(0)
기타	51(11)	-	-	51(11)
총계	313(38)	2(0)	12(10)	327(48)

자료 : WTO

* 주 – 괄호안의 수는 조사 중, 괄호 밖의 수는 조사 및 부과 중인 품목의 합을 표시함.

 

    - 최근 한국산 코팅/도금 팀 밀 플랫 압연, 알류미늄&아연 코팅 프랫 품목 등 총 3건의 반덤핑 조사가 개시되는 등, 한-인도 CEPA(FTA) 무관세를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한국산 철강 수입량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산 철강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

     * 2019년 7월 5일 기준 한국산 철강 반덤핑 조치 8건(부과 중 5건, 조사 중 3건) 

 

철강품목 대한 수입규제 현황(2019.7.5.)

품목명	HS Code	유형	조사개시	부과시점	품목분류	비고
냉/열연 평판 스테인리스 코일	7219, 7220	반덤핑	'19.7.4	조사 중	철강 및 금속	- `19.7.4: 조사 개시 (중국, 한국, 유럽,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미국, 태국, 남아공 아랍에미리트,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코팅/도금 틴 밀 플랫 압연	72101110, 72101190, 72101210, 72101290, 72105000, 72109010, 72121010, 72121090, 72125020, 72121010, 72125090, 72259900	반덤핑	'19.6.28	조사 중	철강 및 금속	- '19.6.28: 조사개시 (유럽, 일본, 미국, 한국)
알류미늄&아연 코팅 프랫	72106100, 72125090, 72259900, 72269990, 72101290, 72103090, 72104900, 72106900, 72107000, 72109090, 72121090, 72122090, 72123090, 72124000, 72169910, 72255010, 72259100, 72259200, 72269930	반덤핑	'19.4.2	조사 중	철강 및 금속	- '19.4.2 조사 개시 (중국, 유럽, 한국, 대만, 태국) - '19.5.24 조사 연장(1차)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721931, 721932, 721933, 721934, 721935, 721990	반덤핑	'16.2.19	'17.10.24. (3년간, '20.12.10)	철강 및 금속	- '08.11.25: 반덤핑 조사 개시 - '09.11.25: 반덤핑 관세 부과 - '14.4.17: 일몰재심 개시 - '15.10.12: 일몰재심 최종판정 - '15.12.11: 반덤핑 관세 부과 . POSCO 등 5.38-13.44% - '16.2.19: 반덤핑 조사 개시 - '17.8.18: 반덤핑 최종판정 - '1712.24: 반덤핑 관세 부과 . 한국, 미국, EU, 중국. 남아공, 대만, 태국 . 한국산 13.44%
냉연강판	7209, 7211, 7225, 7226	반덤핑	'16.4.19	'16.8.17 (5년간)	철강 및 금속	- '16.4.19: 반덤핑 조사 개시 - '16.8.17: 예비관세 부과 - '17.4.10: 반덤핑 최종판정 - '17.5.12: 반덤핑 관세 부과 . 한국,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 동국제강 등 0~576$/MT
열연후판	7208, 7211, 7225, 7226	반덤핑	'16.4.11	'16.8.8 (5년간)	철강 및 금속	- '16.4.11: 반덤핑 조사 개시 - '16.8.8: 예비관세 부과 - '17.4.10: 반덤핑 최종 판정 - '17.5.11: 반덤핑 관세 부과 .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 현대제철 등 478~561$/MT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304 시리즈	7219, 7220	반덤핑	'14.3.11	'15.6.5 (5년간)	철강 및 금속	- '14.3.11: 반덤핑 조사 개시 - '15.3.9: 반덤핑 최종 판정 - '15.6.5 : 반덤핑관세 부과 . 한국산 180$/MT
알루미늄휠	870870	반덤핑	'12.10.12	'19.4.9 (5년간)	철강 및 금속	- '12.10.12: 반덤핑 조사 개시 - '14.4.11: 예비관세 부과 - '14.6.9: 반덤핑 최종 판정 - ‘14.5.22: 반덤핑 관세 부과 . 한국산 1.18$/kg - '18.8.10 일몰재심 개시 - '19.4.9 일몰재심 최종 판정 및 반덤핑관세 부과 . 한국산 1.18$/kg

자료: 인도 간접세위원회(CBIC)

 

□ 시사점

 

  ○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인도 철강시장

    - 세계철강협회는 2019년 세계 철강 수요 증가율이 1.3% 정도에 불과하며, 급격하게 부상하던 중국 철강 수요 증가율 역시 2019년도에는 약 1%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인도는 7.3% 증가를 예상했음.

    - 한-인도 CEPA(FTA) 혜택으로 대부분의 철강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상황에서 품질 좋은 한국 철강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반면, Make In India를 필두로 인도 내 제조를 진흥하는 모디정부는 인도 자국 내 산업의 진흥과 보호를 위해 해외 수입물품을 적극적으로 억제하는 바, 인도 진출 시 현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와 더불어 미래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수출 유망 품목 예의 주시 필요

    - HS코드 721912, 평판 스테인리스 열연코일의 규격은 ‘열간압연보다 더 가공하지 않고 두께가 4.75㎜ 이상 10㎜ 이하인 것’으로 2017년 부과된 냉연 스테인리스 강판 및 2015년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304 시리즈 반덤핑 부과에서 제외되었음.

    - 인도 내 스테인리스 품목 수요 증가와 타 스테인리스 품목의 반덤핑 부과로 인해 해당 품목의 한국산 수입량은 2018년에 526.2% 증가하면서 수출 유망품목으로 판단됨.

HS코드 7219.12, 국별 수입금액

(단위: 천 달러, %)

연번	국가	2016		2017		2018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	전체	24,912	100	45,406	100	67,692	100
1	한국	1,783	7.1	4,559	10.0	28,555	42.1
2	미국	2,568	10.3	20,033	44.1	8,035	11.8
3	대만	975	3.9	2,847	6.2	5,267	7.7
4	인도네시아	0	0.0	39	0.1	4,575	6.7

자료: GTA(Global Trade Atlas)

 

    - 그러나 급격한 수출 증가에 따라 인도 정부가 2019년 7월 4일 해당 품목을 포함한 냉/열연 스테인리스 평판 코일에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며 급격한 수입량을 보이는 품목을 억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임.

    - 현지 A 진출기업 관계자는 2019년 8월 23일 KOTRA 뉴델리 무역관 인터뷰에서 “철강 품목의 경우 최근 10년간 조사에 들어간 품목은 모두 반덤핑관세가 부과됐던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반덤핑 조사도 반덤핑 부과라고 볼 수 있다”라고 밝히며, “한번 조사가 들어가면 일단 인도 바이어들과 거래가 어려워져 해당 품목의 수입량 또한 올해부터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힘.

작성자: KOTRA 뉴델리 무역관 마석완 대리 (msw@kotra.or.kr), Samiksha Sarna (samiksha@ktcdelhi.net)

출처: GTA(Global Trade Atlas), 인도간접세위원회(CBIC), WTO, 인도 철강부(Ministry of Steel), 인도 브랜드 자산재단(IBEF, Indian Brand Equity Foundation),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인터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