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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19-07-22
  • 출처 : KOTRA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서비스업이나, 정부 정책 하 제조업 지속 발전 중 -

- 터키 정부, 육성정책과 규제를 적절히 활용해 자국산업 육성 추진 중 -

 

 


□ 산업구조

 

  ㅇ 터키내 가장 발달한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산업의 60% 내외를 점유 중이나 최근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제조업 비중이 향상 중임.

    - 2017년 터키의 GDP 대비 산업별 비중은 농림수산업이 6.5%, 제조업이 30.0%, 서비스업이 60.2%를 점유(자료 : OECD)

    - 산업별 비중은 2007년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나, 제조업만이 소폭 증가(26.7%→30.0%)하였으며, 농림수산업(8.5%→6.5%)과 서비스업(61.7%→60.2%)은 그 비중이 감소함.

 

터키 GDP 대비 산업별 비중

단위: %

  

자료: OECD

 

  ㅇ 2016년 터키의 농업 분야 총 생산은 OECD국 중 2위 수준인 530억 달러였으며 농산물 수출액은 161억 달러 기록함. (자료 : 세계은행)

    - 터키 통계청 자료 기준, 곡류가 3,500만 톤이 생산되어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채소류가 3,200만 톤, 과일류가 1,700만 톤 생산되었음.

 

  ㅇ 터키는 저렴한 인건비와 양질의 노동력, EU와의 관세동맹,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제조업 육성 중에 있으며, 자동차, 의류, 가전 등 제조업이 발달함.

    - 대부분의 제조업은 중간재를 조립∙가공해 완제품 제조업을 제조하는 형태로, 중간재 수입 비율이 전체 수입액의 70%를 점유함.

 

  ㅇ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으로 터키내에는 관광산업이 발전하여 서비스업이 GDP에서 가장 높은 비중(60.2%)을 차지함.

 

□ 주요 산업 현황

 

1) 자동차

 

  ㅇ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포함 총 17개 업체의 완성차 제조사가 진출해있는 터키에서는 매년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량의 80% 이상은 해외로 수출하고 있음.

    - `17년 기준 터키의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170만 대였으며 수출액은 118억 달러 규모였음.

    - `18년에는 EU연합에 98만6천 대를 판매해 對EU연합 자동차 최다수출국이었음.

    - 터키 내수시장 규모는 연 100만 대 내외(2018년에는 경기 부진으로 64만대 수준으로 축소)로, 르노, 피아트, 폭스바겐, 포드, 도요타 순으로 시장점유율 수위권을 형성 중임.

 

2018년 자동차 브랜드별 터키내 점유율
단위: %

기업명

점유율

르노

13.8

피아트

11.3

폭스바겐

10.8

포드

10.5

도요타

5.5

현대

5.4

푸조

4.9

다치아

4.8

혼다

4.6

닛산

4.2

기타

28.4

자료: 터키 자동차공급자협회(ODD)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의 터키내 생산거점 현황

자료: 터키 자동차산업협회(OSD)

 

2) 백색가전

 

  ㅇ 터키의 백색가전 생산량은 유럽 최대 수준인 2,800만 대(2018년)으로 이며, Arcelik, Vestel 등 유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터키산 브랜드 외에도 Bosch, Siemens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터키내 생산거점을 운영 중

    - Arcelik과 Vestel을 비롯하여 시장점유율 10위내 포함된 해외 브랜드 6개 중 삼성, LG를 제외한 4개 브랜드가 터키내 생산 중이며, 터키내 백색가전 생산량의 75%가 EU 등 해외 국가로 수출 중임.

 

터키 백색가전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현황

단위: %

순위

브랜드명(모기업명)

점유율

2016

2017

2018

1

Arçelik (Arçelik AS)

23.5

23.7

23.5

2

Beko (Arçelik AS)

14.2

14.1

14.0

3

Bosch (BSH Hausgeräte GmbH)

9.7

9.8

9.9

4

Vestel (Zorlu Holding AS)

9.8

9.7

9.7

5

Siemens (BSH Hausgeräte GmbH)

9.3

9.6

9.6

6

Profilo (BSH Hausgeräte GmbH)

6.5

6.2

6.1

7

Altus (Arçelik AS)

4.1

4.1

4.1

8

Samsung (Samsung Corp)

2.6

3.2

3.7

9

Hotpoint-Ariston (Whirlpool Corp)

3.8

3.4

3.1

10

LG (LG Corp)

1.1

1.1

1.3

자료: Euromonitor

 

3) 의류산업

 

  ㅇ 저렴한 인건비와 양질의 노동력 덕에 전통적으로 섬유산업과 함께 의류제조업이 발달하였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생산기지로 활용되고 있음.

    -2018년 터키의 의류 총생산액은 235억 달러였으며, 생산량의 70%를 해외로 수출 중임.

    - 터키 시장내 점유율은 1위부터 5위까지 국내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나 H&M, ADIDAS 등의 해외 브랜드도 점유율이 높은 편

 

터키내 의류브랜드별 시장점유율

순위

브랜드명

점유율(%)

1

LC WAIKIKI

10.8

2

KOTON

3.7

3

DEFACTO

2.0

4

MAVI

1.7

5

BEYMEN

1.7

6

H&M

1.6

7

ADIDAS

1.4

8

NIKE

1.4

9

PENTI

0.9

10

IPEKYOL

0.8

자료: Euromonitor

 

    - ADIDAS, H&M, ZARA 등 글로벌 대형 의류업체의 생산공장이 마르마라권역 등지에서 운영 중이며, 이스탄불 근처에도 중저가 의류 브랜드 납품업체 위주로 공장이 운영 중임.

 

4) 관광산업

 

  ㅇ 터키는 전역에 걸쳐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산업이 지속 발전 중에 있음.

    - 터키 문화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18년 터키를 방문한 외국관광객 수는 3,950만 명에 달하며 관광수익은 295억 달러였음.

    - 문화관광부 통계 자료에 의하면 터키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는 러시아, 독일, 불가리아, 영국, 그루지아 순이었음.


5) 건설업

                    

  ㅇ Vision 2023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인프라 개발정책 및 도시화에 따른 신규 건축물 건설 수요의 확대로 건설업이 발달하였으며, 2017년 터키내 건설업은 728억 달러 규모로, 전체 GDP의 8.6%를 점유 중임.

    - 빌딩, 도로 등 일반적인 건설업에서는 터키 건설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터키업체는 터키 뿐 아니라 인근 중동, 북아프리카, CIS 등에서 프로젝트 수행 중임.

    - 그러나, 교량, 플랜트, 터널 등 기술력을 요하는 프로젝트는 한국 등 해외업체가 시공 중임.

 

Vision 2023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일부 완료)인 이스탄불 인근 대형 프로젝트 현황

 

자료 : 현지 언론 보도자료(무역관 자체 편집)

                                                                                     

우리 기업의 터키 주요 프로젝트 참여 현황

프로젝트명

관련 기업

사업내용

사업규모

비고

가지안텝 병원

삼성물산

1,875병상 규모 병원 건설

6.8억불

‘20년 완공예정

차낙칼레 대교

대림산업, SK건설

3.5km 길이 현수교 건설

33억불

‘22년 개통예정

보스포러스 제3대교

현대건설, SK건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2.2km 교량 건설

6.8억불

’16.8월 개통

보스포러스 해저터널

SK건설

보스포러스 해협 해저터널(5.4km) 건설

11억불

’16.12월 개통

키리칼레 화력발전소

삼성물산

950MW규모 화력발전소 건설

6억불

’17.11월 완공

스타에게안 정유공장

GS건설

21만 배럴/일 규모 원유정제시설 건설

35억불

’18.10월 완공

자료: 이스탄불무역관 자체 자료

 

□ 산업정책

 

  ㅇ 터키 정부는 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세계 10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여 여러 정책들과 민관협력사업을 활용하여 인프라 개발 적극 추진 중

    - 제3공항, 보스포러스 해저터널, 차나칼레 대교 건설 등 기존 완료 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 외에도 이즈미르 베이 크로싱, 이스탄불 대운하 프로젝트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지속 발주 추진 중

 

ㅇ 중간재 수입으로 큰 폭의 무역적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기계 등 고부가가치 중간재 산업 육성 집중 추진 중임.

    - 2019년 7월 발표된 제11차 5개년 경제 개발 계획을 통해서도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기계 등 High Tech 중간재 제조업을 집중 육성 계획을 천명하였으며,

    - 일부 High Tech 분야 제조업체 투자에 대해 특별 투자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High Tech 산업 투자 촉진 중

 

  ㅇ 한편, 직접적인 산업 육성정책 외에도 관세 및 수입규제 조치를 양면적으로 활용해 산업 육성에 활용 중에 있음.

    - 경쟁력이 부족한 석유화학, 섬유 등의 분야에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조치를 시행해 해외 물품 수입을 줄이고, 국내 업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중임.

    - 그러나, 2018년 자국내 제조가 어려운 중간재 1,882개 품목에 대하여 관세면제 조치를 시행하는 등 국내산업 발전을 위해 관세 및 수입규제에 관한 양면정책 활용 중임.

 

□ 시사점

 

  ㅇ 터키내 가장 발달한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전체 산업의 60% 내외를 점유 중. 그러나, 최근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제조업 비율이 상향 중이며, 건설업, 중간재 제조업을 위주로 향후 지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 터키 투자청(ISPAT) 관계자는 “터키의 제조업은 중간재를 수입해 조립하는 구조로, 해외로부터 중간재 수입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주 원인임. 이에, 터키 정부는 고부가가치 중간재의 현지화(localization)를 추진하고 있으며, High tech산업인 의료기기, 기계, 자동차, 화학 등 분야가 정부의 육성 정책에 따라 향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이라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힘.   

 

  ㅇ 터키내 주요 산업으로는 자동차, 가전제품, 의류 등 완제품 제조업, 관광업, 건설업 등이 있음.
    - 완제품 제조업은 저렴한 인건비, 유럽과의 지리적 인접성 및 관세동맹을 활용해 이전부터 지속 성장해왔으며,

    - 건설업은 Vision 2023 등 정부의 인프라개발정책에 따라 지속 발전 중으로, 터키건설업체들은 터키 국내외에서 활발히 프로젝트 수행 중임.

    - 다양한 문화유산, 우수한 자연경관 등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관광업 역시 이전부터 발달해왔으며, 최근 내부 정세 안정 등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자료원: OECD, ITC, Euromonitor, EMIS. OSD, ODD, 터키 통계청, 터키 투자청, 터키 기획재정부, 터키 문화관광부, 이스탄불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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