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가나 농수산업
  • 국별 주요산업
  • 가나
  • 아크라무역관 이상수
  • 2019-06-26
  • 출처 : KOTRA

- 경제 구조에서 농수산업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음 -

- 수입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가 있는 만큼 직접 수출보다는 관련 산업 진출을 노려야 -




□ 가나 농수산업 동향


  ㅇ 가나 식품농업부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기준 명목 GDP는 약 217억 세디(약 US$ 152억)로 이 중 농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4.5%임.

    - 작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임업 및 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서히 감소하고 있음.

    - 코코아의 경우 2010년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음.


농수산업 내 세부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단위: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작물(코코아 제외)

62.4

63.1

63.3

64.5

64.5

64.7

코코아

10.5

11.8

10.2

10.2

10.2

9.7

가축

8.2

8.5

8.7

8.7

8.7

9

임업

11.7

10

10.3

10.2

10.3

10.4

수산업

7.2

6.6

7

6.3

7

6.2

                                                                                    주: 2006년 가격지수 기준

 자료: 가나 식품농업부

 

  ㅇ 농지 면적은 국토 대비 57.1%이며 이 중 경작지 비율은 53.6%로 국토의 30.6%에 달함.

    -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국가별 평균 경작지 비율은 10.6%로, 가나의 1/3 수준임.

    - 경작지 비율이 높은 만큼 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45.8%가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가구 수 대비 농업 종사 가구 비중(2013)

(단위: %)

지역 구분

가구

농업 종사 가구

비중

도시 지역

3,049,366

662,775

22

농촌 지역

2,417,800

1,820,431

75.2

총계

5,467,136

2,503,006

45.8

자료: 가나 통계청

 

  ㅇ British Columbia 대학의 Sumalia 교수가 지난 1월 가나 대학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가나 수산업은 인구의 10% 수준인 240만 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음. 또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에서 수요가 상당한 편임.

    - 그러나 불법 조업 및 밀수출 등으로 인한 정부 재정 손해 및 자원 고갈이 심화되고 있어 현지에서 조업 자격 강화 및 밀수출 제재 법안의 필요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가나 농수산업 수출입 동향

 

  ㅇ 가나 농수산업 상품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래 표와 같음.


가나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농수산업 상품 내역

(단위: US$, %)

순위

HS 코드

품목명

2017

2018

비중

2

18

코코아 코코아 제품

272,616,127

354,855,792

22.69

26.93

5

16

식용 육류, 어류, 갑각류 제품

2,905

9,331,518

0

0.71

6

8

식용 과일, 견과류

2,638,254

14,998,584

0.22

1.14

7

15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지방 기름

9,197,614

16,079,677

0.77

1.22

9

44

목재 석탄

15,987,918

9,250,111

1.33

0.7

합계

300,442,818

404,515,682

25

31

자료: Global Trade Atlas


    - 코코아의 수출이 상승 추세에 있으며, 2019년 수출 예상치는 총 수출 금액의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 

    - 목재 및 석탄의 수출은 소량 감소하는 추세지만 식용 육류 및 과일, 오일 등의 수출도 증가 추세가 전망돼 2019년 이들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6%에 달할 것으로 전망

    - 특히 가나는 세계 2위의 코코아 생산국으로 교역량 및 대상국은 다음과 같음.

 

가나의 코코아 수출 규모 및 대상국

(단위: US$, %)

구분

교역대상국

2017

2018

2019

비중

0

전 세계

271,155,864

285,217,880

317,037,242

100

100

100

1

네덜란드

50,069,196

81,112,866

120,607,606

18.47

28.44

38.04

2

말레이시아

25,146,871

34,625,820

43,705,690

9.27

12.14

13.79

3

벨기에

40,749,805

14,860,567

28,837,127

15.03

5.21

9.1

4

미국

12,534,324

35,227,953

25,222,385

4.62

12.35

7.96

5

인도네시아

1,192,009

416,261

12,676,799

0.44

0.15

4

6

스페인

20,916,845

8,710,785

11,681,776

7.71

3.05

3.68

7

에스토니아

25,821,794

18,502,030

10,344,616

9.52

6.49

3.26

8

이탈리아

18,407,644

10,383,140

10,030,398

6.79

3.64

3.16

9

독일

31,766,676

18,721,403

9,451,127

11.72

6.56

2.98

10

캐나다

1,200,769

6,106,492

9,400,668

0.44

2.14

2.97

16

대한민국

2,395,499

646,895

2,763,712

0.88

0.23

0.87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한편, 가나의 주식은 쌀과 밀 등의 곡물이지만 자급률이 낮아 대부분을 수요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

    - Global Trade Atlas는 곡물류 수입은 전체 수입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전년 대비 3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가나 곡물류 수입 현황

(단위: US$, %)

순위

HS 코드

품목명

2017

2018

증감률(%)

4

10

곡물류

23,298,043

43,742,374

87.7

36.6

자료: Global Trade Atlas

 

□ 농수산업 전망

 

  ㅇ 현지 언론 B&FT에 의하면 가나의 수산물 수요는 연간 1억 톤으로 이 중 자급 비율은 40%에 불과하며 나머지 6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Global Trade Atlas는 가나의 현재 수산물 수입 규모는 연간 US$ 2000만 수준이지만 수요 증가 추세 및 현지 생산량 감소로 수입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 예측함.

    - 가나 환경단체 Skyfox의 CEO인 Patric Apoya는 B&FT와의 인터뷰에서 정부 차원의 생산량 증대 방안 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양식과 관련돼 수질을 향상시키거나 관련 기술을 도입할 것을 촉구함.

    - 2014년과 2018년, 수질 오염 및 바이러스 문제로 가나에서 양식되는 어종인 틸라피아가 집단 폐사함. 이에 CSIR(Council for Scientific and Industry Research) 산하의 WRI(Water Research Institution)는 3년간의 틸라피아 생산량 증대 및 보급 확대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진행 중임.

    - 특히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Catherine Ragasa 연구원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엔 단순히 종자를 육성하고 수질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양식 기술이 접목될 것임. 한편 가나 어업위원회의 Michael Arthur-Dadzie 전무는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기도 함.

 

  ㅇ 가나는 양파, 토마토 등의 채소를 생산할 조건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인 B&FT는 농민들이 경작 기반 시설 및 저장 공간의 부족과 적절한 판매처의 부족으로 인해 해당 작물 재배를 꺼린다고 밝힘.

 

  ㅇ CAG(Chamber of Agribusiness Ghana)의 최고 운영자 책임자(COO) Evans Brako Ntiamoah에 의하면, 도시로의 이주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종사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성의 저하와 직결되는 문제임.

    - 따라서, 생산성을 재고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료 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2017~2019 가나 비료 수입 규모

(단위: US$)

순위

국가명

2017

2018

2019년*

0

총액

13,214,916

6,957,742

25,225,391

1

태국

0

0

3,976,877

2

라트비아

0

0

3,901,134

3

터키

10,280

0

3,666,862

4

러시아

4,025,275

4,828,104

3,360,096

5

말레이시아

0

0

2,259,623

6

리투아니아

0

22,762

1,926,048

7

스웨덴

1,419,925

375,609

1,699,952

8

나이지리아

0

131

1,081,479

9

벨라루스

0

27,384

1,012,838

10

중국

808,048

508,501

887,154

12

한국

0

0

252,679

주*: 2019년은 예상치임.

자료: Global Trade Atlas


    - 올해 가나의 비료 수입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은 올해부터 비료를 가나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됨.

 

□ KOPIA 소장 인터뷰

 

  ㅇ KOTRA 아크라 무역관은 가나 농업 분야의 동향과 시장성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가나 KOPIA 센터 조경래 소장을 인터뷰함.

 

Q1. 현재 가나의 농업 분야의 자급률과 정부의 방안은?
A1. 2015년 기준 가나 식품농업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쌀의 자급률은 약 40%에 불과하며, 나머지 60%를 주로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정부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종자와 비료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의 고된 강도와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 등의 이유로 젊은 계층의 이농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NEPAD(New Partnership for Africa’s Development)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기계화이다. 부족해지는 노동력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농업의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Q2.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A2. 생산성의 3 요소로 종자, 환경, 기술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가나의 환경은 농업에 호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저수 면적이 110만 헥타르가 넘으며(남한 20만 헥타르) 경지 면적은 1,360만 헥타르에 달한다. 인구 수 대비 경작지의 비율이 남한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쌀 자급에 대한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그러나 가나의 쌀 생산은 1970년대에 시작돼 상대적으로 종자 및 기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관련 연구 기관은 물론 연구 인력도 부족해 작년에 이르러 비로소 8개의 쌀 품종을 개발할 수 있었다. 생산과 소비의 역사가 짧은 만큼 관련 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도 문제이다. 2015년 통계에 의하면 가난의 관개지구는 12개에 불과해 이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또한 품질 면에서 가나의 쌀은 장립종으로 도정 과정에서 쇄미(깨진 쌀)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과 도정 기술 및 시설의 도입이 필요하다.


Q3. 비료에 대한 수요는 어떤가?

A3. 정부에서 비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현재 비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1D1F(1 District 1 Factory)정책의 일환으로 각국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비료 공장을 건설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실제로 모로코 최대의 농업 회사 OCP가 가나에 비료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한국의 비료 회사도 가나에 진출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Q4. 가나의 농업 시장진출 방안은?


A4. 가나는 농기계와 비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소농이 대부분인 만큼 대형 기계가 아니라 소형 관리 기계(경운기)나 소형 수확기(바인더)의 수요가 계속해서 존재하는 편이다. 비료나 기계 사용에 대한 기술이 없어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가나의 정치·경제적인 환경이 다른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외국 기업의 투자를 장려하고 있는 만큼 가나에 기계나 비료를 수출하기 위한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면 이를 가나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지 공장 설립에 투자하고 관련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급률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수익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시사점

 

  ㅇ 농수산업 분야에서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CSIR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되고 있음.

    - 농수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ICT기술 접목 및 스마트 양식, 스마트 팜등 현대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있음.

 

  ㅇ 농수산업 분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존재함.

    - 농업의 경우,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비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으며 소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농기계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

    - 수산업의 경우, 오염과 그로 인한 전염병이 생산성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수질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기술 및 장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함.

 

  ㅇ 정부는 농수산업 상품의 현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각국 정부 및 기업의 설비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1D1F의 일환으로 외국 기업의 현지 공장 설립이 진행되고 있음.

 


자료: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가나 농수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