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구조

   ㅇ 2018년 기준 도미니카공화국 국내총생산(GDP) 중 순생산물세를 제외한 총부가가치는 서비스업 중심의 제3차 산업 66%, 광업․제조․건설업을 아우르는 제2차 산업 28%, 제1차 산업 6.0%의 비중을 나타냄

* 주 : 순생산물세는 생산물세에서 생산물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등의 간접세를 뜻함

   ㅇ 농업 및 임,축,수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 5% 미만이나, 별다른 산업과 고용이 발생하지 않는 도시 외 지역 경제에서 절대적인 중요성을 가지며,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요 수출산업으로서도 의미가 큼

   ㅇ 2차 산업 부문에서는 관광업 호황에 따른 리조트, 상업시설 개발 확대, 인프라 확충 및 ‘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저가 국민주택 건설 프로젝트로 건설업이 두자릿수의 성장을 보이며 약진

   ㅇ 도미니카공화국은 연간 관광객 657만명(2018년 기준, 해외 거주 도미니카인 95만 명 포함)이 찾는 관광 대국으로, 서비스업 중 관광 산업과 연관된 유통업, 숙박/요식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비중이 높고, 수출자유구역 운영 및 미국 등과의 인접성으로 운수/창고업도 발달

도미니카공화국 산업 분야별 GDP 비중

(단위:%)

주 : 비중은 명목GDP 기준

* 자료원: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 산업 정책

   ㅇ 다닐로 메디나(Danilo Medina) 대통령은 집권 2기(2016-2020) 국정운영계획서를 통해 포용적 경제와 생산적 발전을 골자로 한 산업․경제 정책을 밝힌 바 있음

    - 이를 위해 국경 등 낙후지역에 대한 특별경제구역 지정, 관광개발 특구 지정,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 편, 지역 간 도로 연결, 교통망 확충 등 꾸준한 인프라 투자틀 통해 국가 균형발전 추구

    - 또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하는 한 편, 양질의 고용창출 및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자 무역투자청(CEI-RD), 수출자유지역청(CNZFE) 등을 활용하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대외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투자가에 대한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과 편의를 제공

   ㅇ 분야별 주요 장려정책

    - (제조업) 수출자유구역 입주기업 대상 다양한 세금감면 혜택, 정부기관(무역투자청, 수출자유지역청)을 통한 투자가 밀착지원 등

    - (건설업) 주택공급 부족 해소를 위한 저가 국민주택 건설 및 ’내 집 마련‘ 특별 금융상품 개발 등 융자 지원, 관광지 개발 목적의 부동산 매입, 건설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 등

    - (전력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수입관세 면세 및 세금감면 혜택, 세계은행/유럽투자은행/미주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MDB) 융자 지원금을 활용한 배전망 현대화 프로젝트 진행 등

    - (농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수입관세 면제, 농축산개발 특별기금(FEDA) 및 국영 농업은행 등을 통한 농가 대상 융자 시행 등

   ㅇ 규제산업

    - 전 분야에 대한 내외국인 투자 및 기업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나, 해외 생산 폐기물의 국내반입 및 처리, 국민건강․환경 유해산업, 국가안보 위해산업 등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제 시행

□ 2019년은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해

   ㅇ 도미니카공화국은 매년 국정운영 역점 방향을 고려한 슬로건을 공표하고 있는데 2019년은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해”(Año de la Innovación y la Competitividad)로 지정됨

   ㅇ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해”를 맞이하여 국가경쟁력위원회(Consejo Nacional de Competitividad)가 제시한 다양한 혁신과제들에 대한 구체적 협의 및 실행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

    - 국가경쟁력위원회는 정부위원 및 대통령이 임명한 8명의 민간 전문위원(국내 주요 산업계 핵심 인사)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정책협의체로 ’01년 출범하였으며, 2018년 말 109여 건의 혁신과제를 제안한 바 있음

국가경쟁력위원회 조직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