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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자동차/수송기기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아제르바이잔
  • 최용안
  • 2018-12-21
  • 출처 : KOTRA

자동차/수송기기


완성차


아제르바이잔은 그동안 석유가스 산업 일변도의 경제발전을 추진하여 자동차 산업 등 제조업 기반은 매우 열악하다. 현지에는 2개의 자동차 공장이 있으나 해외 중저가 브랜드의 대형 트럭, 특수차량, 일부 차량을 KD(Knock-down) 방식으로 수입해 현지에서 단순 조립하는 수준에 그치며 대부분의 완성차와 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지에서 가동 중인 공장은 Ganja 자동차사의 간자(Ganja)공장과 아제르바이잔 역외 영토에 있는 나흐치반(Nakhchivan) 공장 2개이다. 간자(Ganja)공장은 벨라루스 Maz사의 트럭 및 트랙터 7개 모텔을 조립 생산 중에 있으며, 연산 규모는 3,000대(트럭 1,000대, 트랙터 2,000대)이다. 중국 Changan사의 승용차도 일부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흐치반(Nakhchivan) 공장은 중국 Lifan사의 승용, SUV 4개 모델을 생산중이며 연산 규모는 5,000대이다.


다음표는 상기 2개사의 개요이다.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아제르바이잔 내 자국 자동차 업체의 경쟁력이 낮고 중국 승용차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대부분의 차량(특히 승용차)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시장으로 신차에서 중고차, 고가 차량에서 저가 차량까지 전 세계의 차량이 수입되고 있다.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차량 보급 대수는 138대이며 승용차 보급률은 1,000명당 118대(인구 10명당 1.18대)이다. 2016년 총 차량 대수는 1,135,551대수로 이중 승용차의 비중은 85.5%(1,113,983대), 대형트럭 10.6%(141,525대), 버스 2.3%(30,958대), 특수차량 0.8%, 기타 차량 0.7%로 구성 있다.

 

승용차ㆍ버스ㆍ대형 트럭만을 기준할 때 총 차량 대수는 1,136,983대로 이중 5년 미만의 신차 비중은 12%에 불과하고 10년 이상 차량은 68%에 이른다. 즉 전체 차량의 연수가 매우 노후화 있다. 


현지에서 운행 중인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은 러시아 Avto VAZ, 독일 Mercedes Benz, 현대차 등이다. 현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가장 비중이 큰 브랜드는 러시아 Avto VAZ사로 35.7%를 차지하고 있고, 독일 Mercedes Benz 17%, 현대차 5.4%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차의 비중 2.7%를 합산 시 현대기아차의 비중은 8.1%이다.


자동차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단위: %)

회사명(국가)

2015년

2016년

증감률

Avto VAZ(러시아)

35

35.7

+0.7

Mercedes(독일)

17

17

-

Hyundai(한국)

5

5.4

+0.4

Toyata(일본)

5

4.1

-0.9

Gaz Auto(러시아)

4

4.1

+0.1

Opel(독일)

3

3.7

+0.7

Nissan(일본)

2.8

2.8

-

KIA(한국)

2.7

2.7

-

BMW(독일)

2.2

2.2

-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통계청(2017년 9월)


승용차 세그먼트별 정확한 판매 비중에 대한 자료는 현지에서 확인이 어려우나 대략적으로 소형자 10%, 중형차 60%, 대형차 30%로 추산된다. 체면을 중요시 여기는 현지인들의 특성으로 중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최근 브랜드별 신차 판매 비중 역시 관련 자료가 없으나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할 때 Mercedes Benz가 약 30%, 현대, 기아차 및 도요타, 닛산이 40%, 기타 브랜드가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일본 완성차 업체는 준중형 및 중형 차량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전체 신차 판매 비중에서 현대기아차의 시장 비중은 약 15% 후반대로  추산되는 등 우리 차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자동차부품 


자동차부품(HS Code 8708 하위 제품 14개품)의 수입 규모는 현지 경제위기로 2015년 크게 수입량이 감소했으나 2016년부터 빠르게 회복 중으로 2016년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는 4,684.4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1.7%가 증가다. 2017.1-9월 수입액은 3,699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17년 총 수입액은 전년 보다 약 5%가 증가한 4,931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수입 동향(단위: US$ 만)


구분

2015

2016

2017. 1-9

수입 규모(US$)

2,729.0

4,684.4

3,699.8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최근 3년 수입 상위 10개국 및 대한 수입 동향

 

2017년 1-9월 기준, HS Code 8708 하위 제품 14개품 중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부품은 HS Code 8708.99 제품으로 총 1,528만 달러가 수입됐다. 두 번째로 수입이 많은 제품은 브레이크(Brake; HS Code 8708.40)로 총 565만 달러가 수입됐으며 그 다음으로 수입이 많은 제품은 차량 차체(Body; HS Code 8708.29)로 주요 수입국은 중국 한국, 터키, 독일 순이다.

 

한국은 러시아, 중국, 터키, 독일, 일본과 함께 전 품목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산 부품 수요가 많은 것은 Lada 등 러시아산 저가 차량의 현지 비중이 크고 러시아 딜러를 통해 해외 부품이 러시아를 통해 재수입되는 경우도 많은 것에서 기인하여 독일, 일본, 한국으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이 많은 이유는 현지시장에서 완성차 비중이 커 해당 국가로부터의 완성차용 A/S 부품 수요가 꾸준하기에 그러하다.

 

2017 1-9월 자동차부품 수입 상위 5개국

(단위: US$ )

HS Code

8708.10

8708.21

8708.29

8708.30

8708.40

총 수입

924.26

225.42

3431.06

5650.84

1252.45

수입 상위

10개국

(수입액)

Turkey(212.6)

Korea(191.2)

Germany(189.4)

Russia( 111.9)

Japan(81.2)

China(73.4)

USA( 35.7)

Bulgaria(22.9)

Australia(18.5)

UK(17.0)

USA(92.1)

Germany(50.0)

Turkey(25.0)

China(21.9)

Korea(9.3)

UK(8.33)

France(4.8)

Czech(2.85)

Sweden(2.3)

Malaysia(2.3)

Russia(1078.3)

Turkey(476.4)

Germany(448.0)

China(445.9)

Korea(323.0)

Japan(215.0)

France(76.4)

UK(68.1)

USA(60.4)

Taiwan(52.7)

China(1,001)

Korea(891.4)

Turkey(818.1)

Germany(711.6)

Russia(397.6)

Spain(310.0)

Czech(263.1)

Poland(247.7)

USA(236.9)

Italy(194.1)

Germany(609.5)

China(137.5)

Japan(98.2)

Korea(87.2)

Mexico(84.80

Turkey(45.4)

USA(44.3)

Russia(30.7)

Czech(22.0)

Thailand(18.5)

HS Code

8708.50

8708.70

8708.80

8708.91

8708.92

총 수입

1208.71

1620.45

2577.74

1296.74

783.75

수입 상위

10개국

(수입액)

Germany(248.7)

China(181.01)

Turkey(175.42)

Korea(167.98)

Russia(72.05)

Czech(66.84)

Belarus(51.34)

Austria(38.27)

Japan(36.66)

USA(30.68)

China(459.14)

Turkey(296.84)

Russia(257.69)

Germany(155.1)

Korea(124.95)

Ukraine(113.08)

Japan(46)

Belarus(35.92)

Italy(24.67)

Bulgaria(14.85)

Russia(628.1)

Turkey(406.89)

Germany(389.8)

China(314.8)

Korea(255.5)

Japan(139.2)

USA(98.5)

Spain(43.5)

Romania(40.0)

Ukraine(28.5)

Russia(279.32)

China(267.19)

Germany(183.0)

Turkey(146.16)

Korea(105.32)

USA(67.79)

Iran(60.1)

India(34.35)

Japan(27.75)

Slovakia(20.86)

Russia(533.13)

China(45.73)

Korea(43.9)

Germany(37.1)

Turkey(33.2)

UK(28.05)

Slovenia(12.1)

Japan(10.53)

USA(9.53)

Bulgaria(8.07)

HS Code

870893

870894

870895

870899

-

총 수입

1612.96

1036.96

93.23

15284.24

-

수입 상위

10개국

(수입액)

Russia(377.5)

Turkey(345.75)

China(179.98)

Germany(154.1)

Slovakia(150.6)

Korea(94.45)

Belarus(55.59)

Ukraine(42.28)

Hungary(40.6)

Czech(36.76)

Korea(344.48)

China(149.29)

Germany(144)

Russia(136.5)

Japan(93.9)

USA(38.3)

Turkey(24.01)

Czech(23.92)

Italy(16.97)

France - 9.41

Japan(35.82)

Germany(13.85)

Korea(10.31)

China(8.38)

Romania(5.04)

Turkey(3.93)

Italy(3.3)

Poland(2.31)

USA(2.21)

Mexico(1.56)

Turkey(3460.0)

Russia(3425.3)

China(2725.7)

Japan(1931.1)

Germany(1668)

Taiwan(597.59)

Korea(472.8)

Belarus(159.8)

USA(142.6)

France(135.0)

-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관세청


현지 시장 특성

 

차량 부품(A/S 부품) 시장은 (1) 해외 완성차 업체의 현지 공식 딜러로 순정(Origin) 부품만을 수입해 AS센터에 공급하는 업체 (2) 복제(Genuine) 부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로 크게 나눠진다.

 

복제(Genuine) 부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는 다시 (1) 현지 사설 정비소에 공급하는 도매업체와 (2) 자체 판매 매장을 보유해 AS 부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소매 업체로 나눠진다.

 

아제르바이잔 AS 자동차 부품 유통도



자료원: KOTRA 바쿠 무역관 



A/S용 부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들은 재고를 넉넉히 가지고 있기 보다는 주문을 받고 한국에 발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이에 따라 소량 다품종으로 구매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빠른 공급이 필요해 항공 운송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현재까지는 단품 생산 업체보다는 소량 다품종 공급이 가능한 자동차부품 전문 무역회사와 거래를 많다. 아울러 경제위기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았고 일반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구매력이 낮아 바이어들 역시 가격에 민감한 특징이 있으며 일부 바이어들은 가격 인하를 자주 요구하기도 한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거의 모든 전 세계 A/S 부품 브랜드가 현지에서 판매 중이다. Delphi, GMB(미국), Brembo, LPR(이탈리아), FAG, INA, LUK, Optimal, Elring, Mahle(독일), AirTex(스페인), Delsa Filder(터키), Depo(대만), Delsa Filder, Texnorot(터키), Pilenga(러시아), Febest(에스토니아) 등의 브랜드가 현지에서 목격된다. 한국부품 브랜드도 기 진입한 상태로, 특히 복제(Genuine) 부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 수출 한국회사의 제품도 직ㆍ간접적으로 현지에 공급되고 있다(Onuri, Korea Star, KAP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상기 14개 자동차부품의 수입관세율은 5%이며 부가가치세는 18%이며 자동차부품 수입 관련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다. 부품 수출을 위해서는 원산지증명서(C/O)을 포함한 선적서류와 적합성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 와 안정증명서 (List of Product Safety)를 필요하나 현지 세관은 적합성 인증서와 안전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바이어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법적으로는 적합성 인증서가 필요하나 세관에서 요구하지 않는 경우 많으며 안전증명서 경우 엔진오일 배터리 등 발화성 부품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적합성 인증서와 안전증명서는 아제르바이잔 정부기관인 SCSMPA(The State Committee on Standardization,

Metrology and Patents of Azerbaijan)에서 발행하며 한국기업이 발급받기 어려워 통상 현지 바이어가 발급을 받는다. 

 

시사점

 

아제르바이잔은 거의 모든 차량을 수입 중이고 자국 내 부품 생산업체도 없어 자동차용 A/S 부품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완성차의 높은 시장 비중과 품질에 대한 좋은 평가로 앞으로도 시장 점유율이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지 바이어들은 재고를 넉넉히 보유하기 보다는 일정 수준의 주문을 받은 후 구매하는 특징을 보유해 A/S 부품 구매 시 다품종 소량 구매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며 가격에 민감해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하해달라는 요구도 빈번한 것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면 소량 공급도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즉, 1~2개 특정 부품만을 생산하는 OEM 업체인 경우 향후 대량 수출을 위해서는 브랜드 홍보가 중요한 바 초기 거래 시에는 최소 주문 수량을 낮추는 등의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조선산업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석유 의존 경제 탈피를 위해 산업 다변화 정책을 추진 중으로 동 정책에 해운업 및 해양인프라 산업 발전도 포함 있다. 이행 계획으로 선박 현대화, 물동량 확대, 해양 활동 강화가 포함 있으며 조선산업 발전은  아제르바이잔 카스피안 선박(Azerbaijan Caspian Shipping)사 육성과 바쿠조선소(Baku Shipyard) 경쟁력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현지에는 선사 1개사, 조선소 2개사, 선박 정비소 약 5개사가 있다. 선사는 위에서 언급한 카스피안 선박으로 아제르바이잔 내 유일한 선박 주문사다. 면담 결과,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에게도 관심이 높으나 러시아 기자재 인증서 구비를 갖추어야할 문서로 요구한다. 


한편 현지의 대표적인 선박 건조사는  바쿠조선소로 지분 구조는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SOCAR) 65%, 아제르바이잔 국영 투자회사(AIC) 25%, 싱가폴 계열의 Keppel사 10%로 구성돼 있다. 바쿠조선소는 조선기자재를 직접 발주할 수도 있으나 선사인 카스피안 선박의 설계대로 선박을 건조해야 해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선기자재 주요 수입국으로는 독일, 터키, 이탈리아, 영국 등이며 2017년 한국 모기업으로부터 선박용 엔진 수입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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