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카타르 광물/에너지 산업_천연가스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카타르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천연가스 산업


2015년 기준 카타르는 러시아, 이란에 이어 세계 3위의 가스보유국이다. 북부가스전(North Field, 노스필드)의 가스 매장량은 약 25조 ㎥(원유 환산 시 1,620억 배럴 상당)로 추정되는데 이는 세계 가스 매장량의 15%로, 세계 최대의 단일 가스전이다. 1995년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Sheikh Hamad bin Khalifa Al-Thani) 전 국왕의 즉위 이후 본격적인 북부가스전 개발에 착수했으며, 2008년부터는 천연가스가 석유를 제치고 국가 주요 수입원으로 대두했다. 막대한 천연가스 보존 자원은 카타르 국가번영을 위한 원동력이 됐다.


    2009년부터 북부가스전알파(North Field Alpha), 알칼리지 가스(AKG; Al-Khaleej Gas) 1단계, 돌핀(Dolphin) 프로젝트 등의 프로젝트에서 89.3bcm(billion cubic meter)의 천연가스를 생산해, 21.1bcm을 발전소 연료 등으로 자체 소비하고 68.2bcm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 물량 중 18.8bcm은 400㎞ 연장의 해저 가스 파이프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으로 수출하고(돌핀 프로젝트), 나머지 49.4bcm로 약 36.6mmt의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이하 약어)를 생산해 한국,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카타르의 2대 LNG 생산회사로는 RasGas 와 Qatargas가 있는데, RasGas 와 Qatargas는 2010년 12월까지 당초 목표로 한 연 7,700만 톤의 LNG 생산능력을 완비했다. 카타르는 한국, 일본,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들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장기수입계약을 맺고 이들 국가들에 LNG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한국은 1995년도에 RasGas와 연간 492만 톤의 장기수입계약을 체결함으로써 RasGas사의 첫번째 LNG 수출국이 됐으며, 1999년 RasGas사가 트레인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입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카타르석유공사(QP) 국영 가스 생산 회사인 카타르가스(Qatargas)와 라스가스(RasGas)를 카타르가스(Qatargas)라는 단일 기업으로 합병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7년동안 합병 준비를 거친 끝에 2018년 1월부로 양기업이 카타르가스(Qatargas)로 합병이 완료되었으며, 두 거대 국영 가스회사의 합병과 함께 연간 20억 리얄(약 5억 5천 달러)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7월 카타르석유공사는 7,700만 톤 규모의 연간 LNG생산량을 2024년까지 연간 1억톤으로 30% 증산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러한 카타르석유공사의 증산 계획 발표와 함께 수년간 중단된 에너지분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2016 주요국 천연가스 매장량  생산량 순위


국가-매장량

( Cubic Meter)

순위

국가-생산량

(십억 Cubic Meter)

이란 (33.5)

1

1

미국 (749.2)

러시아 (32.3)

2

2

러시아 (579.4)

카타르 (24.3)

3

3

이란 (202.4)

투르크메니스탄 (17.5)

4

4

오만 (181.2)

미국 (8.7)

5

10

카타르(109.4)

자료원: BP


2016년 기준 카타르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24.3조 큐빅미터이며, 생산량은 1,094억 큐빅미터이다.

 

2016 카타르의 천연가스 주요 수출국

(단위: 십억 Cubic Meter)

순위

국가

수출 규모

점유율

1

일본

15.8

15

2

한국

15.6

15

3

인도

14

13

4

영국

9.6

9

5

대만

8.2

8

기타

41.3

40

합계

104.5

100

주: 기타(중국, 태국, 파키스탄, 벨기에, 스페인 등)

자료원: BP


카타르는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96%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아시아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일본, 한국, 인도는 카타르의 천연가스 상위 3개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가스 생산시설 현황


트레인(프로젝트 No.)

시설용량(mta)

운전개시

주요 수출국

1~2(Ⅰ)

2 x 3.2(6.6)

1999년 8월

한국

3(Ⅱ)

4.7

2004년 2월

인도

4(Ⅱ)

4.7

2005년 8월

유럽

5(Ⅱ)

4.7

2007년 3월

유럽, 아시아

6(Ⅲ)

7.8

2009년 8월

미국, 아시아

7(Ⅲ)

7.8

2010년 2월

미국

생산능력

36.1

주: 2017년 12월 확인자료
자료원: Qatar Petroleum, Qatargas
 

RasGas 생산시설 현황
 

트레인 No.

시설용량(mta)

운전개시

주요 수출국

1

3.3

1999년 5월

아시아

2

3.3

2000년 4월

아시아

3

4.7

2004년 2월

아시아

4

4.7

2005년 8월

유럽

5

4.7

2006년 11월

유럽 및 아시아

6

7.8

2009년 7월

미국, 유럽, 아시아

7

7.8

2010년 2월

미국, 유럽, 아시아

생산능력

36.3

: 2017년 12월 확인 자료

자료원: Qatar Petroleum, RasGas

 

Off-shore 시설

    Qatargas사의 Off-shore 시설은 카타르 북동쪽 연안의 80km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The North Field Bravo offshore complex는 Qatargas Off-shore시설의 핵심구역으로, 1996년 허가를 받았다. 크게 주거시설, 두 개의 생산공정플랫폼, 세 개의 원천플랫폼(그 중 두 개는 생산공정시설까지 다리로 연결돼있음), 그리고 5km 떨어진 구역에 위치한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Qatargas의 내륙 시설은 Ras Laffan 산업도시 내의 3.9㎢정도이다. 주요 플랜트는 세 개의 가동트레인들로 구성돼있는데, 천연가스를 해안으로부터 끌어오고, LNG수출 상품 가공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최초 세 개의 트레인들의 최대 수용량은 LNG 1억 톤/annum (MTA)이다. 2010년 후반, 트레인 6이 LNG생산을 시작했고, 2011년 초, 트레인7이 그 뒤를 이었다. 트레인 6, 7의 총 수용양은 모두 7억 8,000만 톤/annum(MTA)정도이다. 트레인 7의 가동 생산 시작과 함께,  Qatargas의 총 생산능력은 LNG 4,200만 톤/annum이다.

    Qatargas CURRENT OPERATIONS, 2012


      ㅇ Al-Khaleej Gas project (AKG) - LNG facilities at Ras Laffan City


엑슨모빌과 QP사간의 AKG프로젝트 협정은 2000년 5월에 체결됐는데, 이는 국내 산업으로부터의 폭등하는 소요량 때문이었다. Al-Khaleej Gas project(AKG)는 노스필드를 관리하며 국내 소비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가스 공급(20억 cf/d)을 목표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물, 에탄가스, LPG, 황 또한 생산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였던 AKG-1은 2005년 11월 시작됐다. AKG-2는 2009년 12월 지역산업과 전력생산플랜트에 할당되는 1.25bcf/d 수용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제 두 단계의 AKG는 카타르 국내 가스 최대 공급원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AKG프로젝트를 통해 대략 12억 5,000만 cf/d의 가스를 생산, 판매할 뿐만 아니라, AKG-2는 1년 기준 2,400톤의 액화천연가스(프로판과 부탄), 석유화학 공급 원료로 사용될 2,500톤 정도의 에탄가스를 추가적으로 생산해낼 계획이다.


      ㅇ Barzan Gas Project(Qatar Petroleum과 ExxonMobil)


카타르 석유(Qatar Petroleum)와 엑손모빌 카타르(ExxonMobil Qatar)는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바르잔 가스 프로젝트는 2016년 일부 가동을 시작해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7년 완공 후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내륙과 해양 천연가스 처리 설비 건설이 포함돼 있으며 바르잔 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국제 은행들과 수출 진흥 기관들로부터 프로젝트 비용의 약 70%에 해당하는 80억 달러의 재원을 유치했다. 자우야 프로젝트 모니터(Zawya Projects Monitor)에 따르면, 바르잔 가스 프로젝트는 카타르가 운영하고 있는 북해 가스전(North Field)에서 국내 가스 및 석유화학 회사들이 일일 19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하고 처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단계

17억 cu.ft/d

2단계

20억 cu.ft/d

3단계

25억 cu.ft/d

 

      ㅇ Dolphin Gas Project


1999년부터 시작된 돌핀 프로젝트는 카타르 노스필드에서부터 UAE, 오만까지 수송관을 건설해 천연가스 생산, 공정, 수송 과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투자비용은 48억 달러로, 중동지역에서 실시됐던 에너지 관련 사업 중에서도 대규모로 손꼽힌다. 2005년 9월, 돌핀 에너지 사는 오만에 하루 기준 2,000만 scf(standard cubic feet)의 천연가스를 2008년부터 25년간 공급하는 협정을 맺었다. 2006년 8월 48인치의 파이프라인이 완공됐으며, 이는 라스라판에서 아부다비의 타윌라까지 364km에 이른다. 2007년 7월부터, 돌핀에너지사는 상당량의 천연가스를 카타르에서 생산, UAE로 수송,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 말부터 협정에 따른 공급이 시작됐다. 2008년 2월에는 하루 기준 20억 SCF(평방큐빅피트)로 가스 생산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라스라판의 돌핀 플랜트는 지역시장,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석유화학물, LPG, 에탄, 황 또한 생산하고 있다. 수출 파이프 라인은 하루 최대 20억SCF(평방큐빅피트)를 수송하며, 최대 32억까지 수송량을 늘리는 것이 카타르의 목표이다.

     

GTL Project


GTL(Gas-to-Liquid)은 고품질의 청정 연료로서 환경 친화적 에너지원이다. 카타르는 천연가스 개발뿐만 아니라 GTL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또한 주력하고 있고, GTL 개발 프로젝트를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 개발 다음의 국가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GTL 생산량

(단위: 백만 배럴)

구분

2012

2013

2014

나프타

9.5

11.9

13.7

디젤

21.3

27.3

32.0

주: 2017년 12월 확인자료

자료원: Ministry of Development Planning and Statistics(Qatar In Figures 2014)


      ㅇ Pearl GTL


2004년 10월 QP사는 더치셸(Dutch Shell)과 연간 780만 톤(1일 평균 14만 배럴) 규모의 GTL 플랜트 계약(펄GTL)을 체결했다. 펄GTL은 QP사와 Shell사의 합작으로 거대 가스액화시설을 라스라판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로서, 2010년에 완공해 2011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카타르 펄 GTL 프로젝트'는 해저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 14만 배럴의 초저유황 경유와 나프타, 액화석유가스(LPG), 콘덴세이트(초경질원유)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플랜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총 사업규모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로 세계적인 건설·엔지니어링업체 12곳이 총 10개 공정을 나눠 담당했다. 펄GTL은 세계에서 가장 큰 통합 GTL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카타르에서 실시된 에너지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이로써 카타르는 천연자원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전체 GTL 플랜트는 2012년 정상 가동돼 카타르 North Field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하루 16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활용해 컨덴세이트유 12만 배럴과 GTL 제품 14만 배럴을 생산하도록 돼 있다.  


  ㅇ GTL 생산제품: 나프타(석유·가스 화학산업의 원료), 가스오일(청정디젤유), 베이스오일(윤활유 원료), 케로신(청정항공유 혼합), LDF(세제원료), LPG


      ㅇ Oryx GTL


2003년 1월 카타르 QP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에너지 화학업체인 사솔(Sasol)과 51:49 지분 합작으로 오릭스(Oryx) GTL Ltd.를 설립해, 2006년 6월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생산능력은 디젤유 2만 4,000배럴, 나프타 9,000배럴, LPG 1,000배럴이다. 2007년부터 일일 평균 3만 4,000배럴의 GTL 연료를 생산해 일본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가스 안에 포함된 에탄은 GTL 프로젝트용 메탄에 대응하는 원료로서 새로운 석화원료로의 이용이 기대되고 있는데, Oryx GTL에서 부생되는 에탄은 Ras Laffan Ethylene Co.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Oryx GTL은 향후 동일 규모의 2계열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일일 10만 배럴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카타르 광물/에너지 산업_천연가스 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