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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산업_정보보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일본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IT - 정보 보안


    산업 개요


2016년 일본 ICT산업 시장 규모, 명목 국내 생산액은 94.4조 엔을 기록, 전체 산업의 9.6%를 차지하고 있다(2018년 7월 확인 가능 정보 기준). 정보보안산업은 정보통신산업 중 일부를 차지하는 분야로,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보안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기기, 즉 하드웨어를 의미하는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운영 관리, 교육∙훈련서비스를 포함하는 보안서비스 시장, 세 분야로 구성된다.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서버∙시스템 통합 관련 업무 시스템의 교체에 따른 접근 관리 수요 확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급에 따른 모바일 장치에서 원격 액세스 및 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그리고 표적형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 수요로 본인인증 및 액세스 관리가 시장을 견인시장 규모가 2,151억 엔을 상회했다.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표적형 사이버 공격 대책으로 수요가 높은 IDS/IPS(Intrusion Detection System / Intrusion Prevention System) 및 어플리케이션의 계층을 제어하는 차세대 방화벽을 포함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 분야가 견조했지만, 어플라이언스 제품 자체가 약세였던 영향으로 시장규모는 414억 엔을 기록했다. 보안 서비스시장 규모는 6,457억 엔이었다.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기술 등 제3의 플랫폼에 최적화 된 보안 시스템이 요구되기 때문에, 컨설팅 서비스에서 시스템 구축, 운영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안 서비스 전반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시장 동향


대다수 일본의 주요 IT기업 계열사의 경우, 기업 성격에 맞는 보안 서비스 및 제품 군에 집중, 정부, 지자체 및 민간기업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자사 직접 개발 제품을 직접 공급하며, 일본 국내 중소기업 및 해외기업 제품의 판매대리점 역할을 병행하고 있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일본 대표 IT기업으로 알려진 후지쯔의 경우만 보아도, 정보보안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는 후지쯔에프사스, 후지쯔마케팅, 후지쯔소셜사이언스라보라토리 등 12개사이다. 그 중 자사 개발 제품 이외 일본 국내 중소기업 개발 제품 혹은 해외 제품을 도입해 대리점으로서의 역할만을 하는 기업도 5개사 존재하는 등 정보보안 업계는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에 따라 다양한 기업 운영 방식이 존재한다.


    시장 전망


일본 국내정보서비스 시장(정보서비스업 매출액)은 IT투자가  회복된 2011년도 하반기 이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 클라우드화의 진전에 따라 일본 사업자 강세인 수주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이 감소할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점차 성장이 둔화돼 성장률은 1%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향후 대형 신용카드사의 대규모 시스템 통합(2021년 완료)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며, 올림픽 개최를 위한 감시 시스템 구축이나 사이버 보안 대책 등에 대한 관민 투자 증가와 IoT, 빅데이터, AI 등의 활용을 위한 전략적 IT투자 증대는 여전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일본 국내 정보서비스 시장은 플러스 성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2021년 매출액은 12조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진출 전략


정보보안산업을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시장으로 나누어 보는 경우,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 제품 분야이다정보보안 서비스 시장은 민간기업의 컨설팅, 교육, 시스템 전반 구축 등 일본 주요 플레이어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으로, 안정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일본 기업 입장에서 쉽게 해외기업에 문을 열기 어려운 분야이다.


소프트웨어와 어플라이언스의 경우는 국내기업의 일본 기업 대상 IPS, 모바일시큐리티 소프트웨어, 스팸메일 대책 솔루션 등을 공급한 케이스도 존재, 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볼 수 있다. 해당 분야는 정보보안 서비스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겠지만, 독자적 진출은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주요 정보보안 관련 기업은 자사 개발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망 제품의 판매대리점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는 바, 자사 주력 제품군과 다루고 있는 제품 분야가 비슷한 일본 기업을 공략, 우선 수출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이넘버 도입과 2020년 도쿄올림픽 대비 관련해서는 일반적인 보안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보안 강화가 초점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이후에는 규정에 따라 민간기업의 마이넘버 활용 시 보호 대책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어, 일본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 4.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무성은 지자체 간 중간서버 연결 단말기 네트워크의 엄격한 보안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방어벽 부정접속 감시시스템, 백신소프트웨어 및 접속 제어 등 분야의 강화로 볼 수 있다. 또한, 총무성이 마이넘버 도입에 따른 지자체 정비 필요 정보시스템 가이드라인에 언급한, 특정 보호영역 안에서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보안 소프트웨어인 샌드박스 장치는 지자체 이외 민간기업에서의 활용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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