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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별 주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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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전기 산업_전력설비 산업
2018-12-24 최용안 일본

전기/전자 - 전력설비


    산업개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발전소∙발전시설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OECD에 따르면, 세계 전력설비 투자는 2035년까지 1,300조 엔 규모에 달하며 그 중 약 750조 엔이 발전소 신설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화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많았지만, 원자력 및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설비 시장도 확대될 것이다.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은 석탄 매장량이 풍부해 저렴한 가격으로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석탄화력 발전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 2030년 기준으로 석탄화력 발전 도입은 중국이 2007년의 2.5, 인도가 4.7배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탄의 절반 수준인 천연가스 화력발전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풍부한 매장량을 자랑하는 셰일가스 개발 본격화 상황과도 맞물려 2035년에는 전체 전력원의 2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송전∙변전∙배전 등 그리드 분야는 새롭게 주목 받는 시장이다. 선진 IT 및 축전 기술 기반, 송∙배전망의 고도화를 통해 전력이용의 효율화를 꾀하는 차세대 전송망을 스마트 그리드라 지칭, 2035년까지 25년간 총 투자금액은 송전 분야가 172조 엔, 배전 분야가 375조 엔에 이를 것이다.


인구 감소 및 제조거점 해외 이전 등 이슈를 안고 있는 일본 국내 전력설비 시장은 정체가 예상된다. 2035년까지 설비투자 전망은 중국의 1/7, 인도의 1/3 수준일 것으로 예측, 관련 기업 입장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이 급선무다. 신흥국 중심으로 화력과 원자력 발전 시설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적극적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국내의 경우, 사회 구조적인 변화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원자력 발전소 신설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 대체 전력으로 풍력이나 태양광 등이 주목 받고 있으며 관련 발전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 동향


미츠비시 중공업, 도시바, 히타치 제작소 3사는 노심, 보일러, 터빈에서 건축물까지 전 부분을 단일 회사에서 자체 생산∙수급, 전력 3로 불려왔다. 최근전력 3는 다양한 합작을 통해 세계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2014 2, 미츠비시 중공업과 히타치 제작소가 화력발전설비를 중심으로 전력 시스템 사업을 통합, 미츠비시 히타치 파워 시스템을 설립해 전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도시바는 GE와 가스/화력발전설비 합작회사를 설립,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조합한 형태의 고효율 발전설비를 앞세워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입안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중견 전력 회사인 후지전기는 지열발전 설비 등에서 글로벌 입지를 보유, 일본제강소는 원자력발전용 중핵 설비 분야에서 세계 굴지의 업체로 자리하고 있다.



회사명

개요

발전소

히타치 제작소

종합전기 및 전력 수위 업체로 다방면에서 사업 전개

화력 등 전력설비 사업을 미츠비시 중공업과 통합

미츠비시 중공업

종합전력 수위 업체

화력발전용 가스터빈, 항공, 군수, 조선, 산업기계 등

미츠비시전기

종합전력 대형 업체. 발전/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종합시스템

IHI

종합중기 대형 업체. 항공 엔진, 대형 보일러, LNG 저장 탱크 등

후루카와전공

일본 3대 전선 업체 중 하나. 세계적 광섬유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장비 등 4개 부분으로 사업 다각화

스미토모 전공

전선 부문 수위 업체. 차량용 와이어 하니스, 광섬유 등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 보유

풍력

일본제강소

대형 주/단강 부문에선 세계적 경쟁력 보유

전력/원자력 발전용 제품이 주력 품목. 기어리스방식 풍차도 취급

송전

·

변전

·

배전

토시바

종합전기 대형 업체. 발전 플랜트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 보유

미국 GE와 가스발전 부문 합작회사 설립

후지전기

전력 대형 업체

중소형 화력발전 및 지열 발전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 보유

메이덴샤

전력 부문 5위 업체. 발전/변전/제어장치/EV용 전기 제품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 보유. 토시바와 수력발전 분야에서 제휴

토오코오 타카오카

도쿄전력 계열의 전력기기 메이커 타카오카 제작소와 토오코오 전기가 2014 4월에 경영 완전통합

미터

오오사키 전기공업

전력량계 국내 수위 업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전력회사 대상

파나소닉

종합전기 대형 업체. AV기기, 백색가전이 주력 품목

축전지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 보유

자료원: 동양경제신문사 ‘회사사계보’ 등 근거,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지금까지 일본 국내 시장에서는 전력회사와 탄탄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대형 발전설비를 수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럽의 대형 전력 업체들이 일본시장 본격 참여를 모색하고 있어, 전력 업계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 전망


발전기, 플랜트 등 중전시장은 2014년부터 이어진국내수요 감소의 주요인은 발전기기 수요의 감소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가동을 시작하는 신규·갱신 발전 안건은 많지 않아 당장의 국내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대형 발전소 신설계획이 많기에 중기적으로 내수 확대가 예상된다.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대형 안건은 현 단계에서 석탄화력 10GW, 가스화력 7GW이다. 단 향후 원자력 발전 재가동 상황, 재생가능에너지의 보급 상황 및 전력수요에 따라서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진출 전략


태양광 등 재생가능 에너지와의 조합을 통해 전력수급의 효율적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그리드 시장은 세게적 추세와 다르지 않게 일본에서도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히 전력이나 통신 등 특정 분야에 한정된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가전 주택 관련 산업,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온갖 분야에서의 수요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타 분야 수요와 다양한 조합을 형성이 가능한 충전 및 전력 제어 부문 제품, 솔루션은 일본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다.


한편 2016년 4월 실시된 전력 소매 자유화는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어, 2016년 한 해에만 기존 전력사업자에서 신규 전력사업자로 계약을 변경한 사례가 282만 건에 달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이, PPS(Power Producer and Supplier)라 불리는 신규 참여 전력사업자다. 2018년 7월 현재 502개사가 등록소매전기사업자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전기 사업자들은 주택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다.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신규 전력사업자의 전력공급량은 2020년까지 1,123억Kwh (2015년 대비 1.5배)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PPS 의 신규투자는 국내 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다. 기존 업계 기업의 신규 투자도 나타나고 있다. JX닛코일본석유에너지는 PPS 사업자로 등록, 자체 정유소 내 화력발전소를 건설했다. 지차제의 직접 PPS 설립도 이어지는 추세로, 군마현 오타시는 오타전력을 설립, 태양광발전소 설비 추가 설치를 추진 중이며, 후쿠오카 미야마시의 PPS인 미야마스마트에너지 역시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신규 설립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관련 제품 진출이 유망하다.


스마트그리드의 일환인 스마트미터에 사용되는 1차전지, 통신모듈 등도 일본 시장 진출 유망 제품이다. 전력소매 자유화 등 일본정부의 전력 개혁과 발맞추어 각 지역 전력회사들을 전력스마트미터도입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력소매자유화 및 2020년 실행될 송∙배전 부문 분리 역시 스마트미터 없이는 완벽하게 실현될 수 없다. 2014년 도쿄전력의 본격 도입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전력회사는 2025년까지 전국 8,000만 대 이상 교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전력이 발주한 30A 스마트미터 200만 대의 경우, 오오사키전기공업, GE후지전기미터, 토코도시바미터시스템즈가 수주, 관련 기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기술, 제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스마트미터 프로젝트 수주가 유망한 일본 기업과의 협력으로 일본 진출을 꾀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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