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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IT 산업_이동통신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탄자니아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IT - 이동통신산업


산업 개요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산업은 2016년 기준 전체 GDP의 2.1%를 차지하며 10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09년 5억달러 규모에서 두 배가량 성장한 것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한편, 국제전기통신연맹(ITU)가 내놓은 2016 정보통신분야 사회보고서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ICT 발전지수는 167위(조사대상국 175개국 중), 아프리카에서는 31위를(조사대상국 39개국)를 기록했다.


탄자니아의 유선전화 보급률은 2011년 59%에서 2016년 80%로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무선전화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기인하는데, 이에 비해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2011년 이후로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무선전화 가입자 수의 증가세는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데, 무선전화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함에 따라 2011년 이레로 매년 5%가량 인터넷 가입자 수가 늘어나, 현재 보급률은 40%(2016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2011~2016년 탄자니아 인터넷 가입자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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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CRA Quarterly Report


시장동향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시장은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정부의 세수확보를 위한 과세정책의 일환으로 통신비와 모바일머니 거래에 대한 VAT 부과조치로 인 이동통신업계의 성장에 악재로 작용으나, 인터넷가입자의 데이터사용 증가와 모바일머니시장 성장으로 인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시장은 Vodacom, Airtel, Tigo 삼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베트남 Viettel이 설립한 Halotel은 기존 통신사 음영지역인 농촌지역에 기지국을 대량 설치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며 2년 만에 업계 4위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자니아 이동통신사 통신사별 가입자(2017년 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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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시장의 성장세에 따라서 관련 산업 또한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라 불리는 모바일머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높은 이동통신보급률을 바탕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은행대신 모바일머니를 활용한 예금, 출금, 송금, 각종공공서비스 이용대금납부, 세금 납부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2015년 세계은행의 보고서는 의하면 탄자니아는 성인 1000명당 가장 많은 모바일계좌를 보유한 국가라고 밝혔다. 이러한 모바일버니의 성장세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이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인 Vodacom의 발표에 의하면 전년대비 매출액이 60%가량 증가으며 이는 모바일머니 매출액 11% 증가와 인터넷데이터 매출액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모바일머니는 주로 개인 간 현금거래에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사용률이 낮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대체하는 지불수단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2분기 탄자니아 통신사별 모바일머니 가입자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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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TCRA


탄자니아 주요 이동통신사


  ㅇ Vodacom: 1999년 설립된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반, 영국의 글로벌 기업인 Vodafone의 자회사

  ㅇ Airtel: 2010년 설립된 탄자니아 제2통신사(이전 Zain,Centel) 인도에 기반을 둠.

  ㅇ Tigo: 1993년 설립. 스웨덴계 자본,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Millicom의 자회사

  ㅇ Halotel: 2015년 설립. 베트남 국영기업 Viettel사에 기반을 두며,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 진출


시장전망


시장동향 조사기관인 Orbis의 탄자니아 통신시장 전망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연간 6.1%의 성장이 예측되며, 2021년 전체 시장규모는 현재의 약 2배 규모인 19억 달러가 이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동통신은 현재 전체 통신시장 매출의 89.3%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통신 산업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특히 모바일 데이터 시장은 연간 10.8%성장이 예상된다.


커져가는 통신시장에서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Tigo(Millicom Tanzania)는 2016년 7500만 달러를 투자 신규 기지국을 세웠으며, 이러한 기업들의 계속적인 시설투자로 통신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통신 보급률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통신서비스 강화를 위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정부는 보편통신서비스접근법 (the Universal Communications Service Access Act,2007)을 제정하고 보편통신서비스접근기금(The Universal Communications Service Access Fund)을 마련 통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위 투자를 펼치고 있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바일머니도 계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모바일 사용인구가 80%에 이르고 전체 무선통신 가입인구의 50% 가량 모바일머니 등록을 하며 은행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주로 소액송금서비스가 이용되고 있지만, 정부 의  과세투명화 정책에 따른 ‘현금 없는 사회’를 표방하며 현금 대체 지불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모바일머니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진출전략


탄자니아 통신시장은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관련분야 발전은 미미한 상황이다. 핀테크 분야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이지만, 결재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기 위해서는 현지 실정에 맞는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머니를 이용한 현금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4자리로 된 비밀번호만을 이용하는 듯 보안에 취약 관련 사고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바 체계화된 보안솔루션 개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분야 또한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전자상거래 시장은 초기수준이므로 현지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 접근할 필요가 있다.


탄자니아 통신관련 규약 및 정책 등은 주무부처인 탄자니아통신규제청(Tanzania 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TCRA)를 통 마련되며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진출에 앞서서 관련 기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탄자니아통신규제청에서는 사이범죄 관련 조사권한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을 우리기업을 통해 공급받은바 있다. 탄자니아의 정부 및 민간분야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이지고 있고, 우리기업이 기술력에 있어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로서 시장동향에 면밀히 대처하며 눈여겨 볼만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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