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프라/플랜트 - 건설업

산업 개요

탄자니아 마구푸리정부는 국가발전을 위한 산업화 정책을 최우선과제로 두고 각종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가정용주택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수요 또한 커지고 있어 건설업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2016년 기준 건설업은 전체 GDP의 14.0%를 차지하였으며, 성장률 또한 13.0%로 전체 GDP성장률인 7.0%를 크게 앞도하며 국가 전체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동향

탄자니아 정부의 산업화 우선정책에 따른 인프라 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건설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건설 수요에 따라 기술력과 자금력이 갖춰진 외국계 건설회사들이 진출해 시공을 맡고 있다.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대체적으로 국가 예산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해외원조기구와의 매칭펀드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탄자니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형프로젝트로 ‘표준궤 철도 건설사업’이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에서 터키와 포르투갈 합작회사가 시공을 맡았으며 우리기업인 코레일, 동명기술단, 제일ENG 감리사업자로 선정 됐다. 교통 인프라 건설 사업은 국가전반으로 진행 중에 있는데, 도로·항구·공항 등의 건설 사업등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탄자니아에서의 건설업은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자니아 주요 교통/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발주처	규모	시공사
탄자니아-내륙국 연결 표준궤 철도사업 (1단계: 다레살람-모로고로)	Reli Assets Holding Company(RAHCO)	US$ 1.2bil	Yapi Merkez Insaat Ve Sanayi (터키), Mota-Engil, Engenharie and Construcao Africa, SA (포르투갈)
다레살람항구 개선사업	Tanzania Ports Authority(TPA)	US$ 420mil	China Harbour Engineering Company (중국)
다레살람공항 제3터미널 건설사업	Tanzania Airports Authority(TAA)	US$ 232mil	BAM International(네덜란드)

대도시의 대형 상업용 빌딩건축은 주로 중국계 건설회사에서 시공하고 있다. 중국계 건설회사는 전체 외국계 건설회사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는데, 다레살람 항구 개선사업과 음톼라 항구개선사업 및 천연가스 파이프 건설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등의 수주도 중국업체에서 따내면서 탄자니아 건축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종별 진출 외국기업 수는 건축과 토목분야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 인프라 건설 수요에 따라 그 뒤를 전기분야가 잇고 있다.

공종별 외국기업 수

Contractor Type	No of Contractors
Building	49
Civil	33
Electrical	23
Mechanical	11
Specialist Building	6
Specialist Civil	21
Specialist Electrical	21
Soecialist Mechanical	34
합계	198

자료원: Contractors Registration Board(TZ)

주요 회사

중국 회사가 대형프로젝트와 빌딩건설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건설회사로는 China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operation, Group Six international LTD, Boya Building Contractor Company Ltd 등이 있다. 또한 현지 기업들도 기술력과 장비를 확충하며 도심의 대형빌딩 건설과 도로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건설회사로는 Advent Construction Limited, Estim ConstructionCaspian Limited, CO.LTD, Serengeti Limited, Kamal Steels Limited 등이 있다.

시장전망

탄자니아 교통인프라 건설 관련 '교통정책 전략 2011~2025(Strategy of the Transport Policy of 2011~2025)'를 참고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 '철도 화물수송량 2018년까지 230만 톤, 2023년까지 400만 톤으로 증가, 2020년까지 항구 및 내륙항 화물량 50% 증가, 2020년까지 다레살람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이용객 및 화물 수송량 확대' 등이 있는데 도로·항만·공항 등 전 방위적인 교통인프라 건설계획이 포함돼 있으므로 건설업분야에 계속적인 국가지출이 예상된다. 국가 예산을 살펴보면 회계연도 2017/18 기준 개발 지출이 38%에 이르며 대부분이 사회 인프라 건설에 투입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가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규모가 큰 다년도 사업들이기 때문에 향후 당분간 건설업분야의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또한 2020년까지 국가 행정기관의 도도마로의 이전이 대통령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도도마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제공항건설계획이 발표됐고 주변도시와의 연결도로 개선공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탄자니아 전역으로 도로 포장률이 높지 않고, 국가의 중앙에 위치한 도도마의 특성상 상당기간 도로 인프라 건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LNG 플랜트 2기가 2021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 계획에 있고, 우간다 Hoima원전에서 탄자니아 Tanga항으로 이어지는 송유관 건설 사업이 2018년 착공될 예정이다.

진출전략

주로 사업영역은 도로·교량, 상수도, 항구, 공항, 전력공급등의 사회 인프라 건설이다. 주재국 재원은 상수도,도로, 농촌지역 전기공급 분야에 집중되고 있으며, 그 외의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외국원조기구와의 매칭펀드로 진행되고 있으나 주재국 분담금 부족으로 그 규모가 크지는 않다. 최근에는 PPP 방식으로 민간예산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정부의 핵심 사업이 인프라 건설에 집중돼있는만큼, 정책방향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외국원조기구가 주된 재원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발주처 및 원조기구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확보가 필요하다. 우리기업들의 경우 뛰어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로, 교량, 철도 분야의 사업 수주를 거둔 바 있다. 이미 우리기업에 의한 건설된 교량은 현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우리 기업의 비교 우위 분야로 지속적 진출을 고려해 볼만하다.

탄자니아 내 우리나라 기업 수주 프로젝트

(단위: 백만 달러)

프로젝트명	개요	수주처	재원	규모
잔지바르 관계시설 건립	잔지바르섬 관개공사	Zanzibar water supply Authority	EDCF	50+7
New 샐런더 교량건설	교량신설 및 도로확장	TANROADS	EDCF	91
아루샤-Holili Taveta-Voi도로건설	탄자니아와 케냐 등 EAC 연결도로 중 탄자니아 일부구간 도로건설	TANROADS	AfDB	85
다레살람-찰린제 도로 설계 및 운영 설계	다레살람-찰린제 간 (120km) 도로 설계 및 운영계획 수립	TANROADS	탄자니아 정부	4

진출 시 참고사항 

시공사는 탄자니아시공사협회(Contractors Registration Board)에 등록을 해야 시공자격이 부여되며, 법인의 지분 구성 비율에 따라 Foreign과 Local로 구분해 등록된다. 외국계 시공사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Temporary 등록도 가능하다. 이외에 공종별로 7가지계열, 회사규모별로 Class 1~7까지 구분해 등록하게 돼있다. Class1 시공사는 시공계약 최대액수의 제한이 없으며 Class2에서 7로 가면서 계약최대액수가 작아진다, Class 5의 경우 최대 4층, Class6 시공사의 경우 최대 3층까지 시공이 가능하며, Class7 시공사는 단층만 시공이 가능하다. 즉 시공사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 탄자니아시공사협회에 등록된 Class로 일차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탄자니아 시공사협회 등록회사는 협회 홈페이지에 개시되므로 확인이 가능하다(http://www.crb.g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