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비재 - 포장산업

산업 개요

2013년 크로아티아 시장에서는 총 19만 8,570톤의 포장재를 소비했는데, 그 중 57%는 크로아티아에서 자체 생산했고, 나머지는 수입품이 차지했다. 제품 종류별로는 종이로 이루어진 다층의 포장재(6만 9,130톤), 유리(4만 9,306톤), 플라스틱(4만 8,747톤) 순으로 많은 포장재가 소비됐다.

포장재는 식품위생을 위한 포장, 전자제품 등 소비재 포장, 애완용 식품포장, 가정 또는 정원 관련 제품 포장 등에 주로 사용됐고, 연평균 5% 이상씩 성장하면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는 산업 중에 하나가됐다. 이에 따라 포장재의 주변국 수출도 활발한 편인데, 크로아티아의 경우에는 유리병에서 주로 사용되는 유리 포장재가 단연 1등으로 다른 포장재 수출량의 3배 이상을 차지하며 15만 9,778톤(2013년 기준)을 수출했다.

크로아티아의 2008~2013년 종류별 포장재 수출량

(단위: 톤)

자료원: TECTUS - Institute of Packaging and Graphic - http://www.ambalaza.hr/en/

한편, 포장재 수입량을 보면, 세계금융위기 이전에는 목재포장재의 수입량이 4만 8,353톤(2013년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유리포장재의 수입이 3만3,702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품 포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2만 7,197톤)를 가장 많이 수입하게됐다.

크로아티아의 2005~2013년 종류별 포장재 수입량(단위: 톤)

자료원: TECTUS - Institute of Packaging and Graphic - http://www.ambalaza.hr/en/

시장 동향

크로아티아의 대기업의 경우 포장을 위한 전문 부서(자회사)를 운영하는 반면에, 소기업들은 포장 전문회사들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300개 이상의 회사가 포장재 생산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4,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포장재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2014년에는 포장재 생산 물량 확대와 혁신을 위해 3500만 유로 이상의 투자가 있었다.

종이, 판지, 다층 종이포장재 생산 주요 업체

회사명	홈페이지
VALOVITI PAPIR DUNAPACK d.o.o.	http://www.dunapack.hr
JASKAPACKd.o.o.	http://www.jaskapack.hr
DUROPACKBELISCEd.o.o.	http://www.belisce.hr
ISTRAGRAFIKAd.d.	http://www.istragrafika.hr
BILOKALNIK–IPAd.d.	http://www.bilokalnik.hr

자료원: KOTRA 자그레브 무역관 종합

시장 전망

포장디자인에서 포장재는 중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회사들이 크로아티아와 유럽연합의 법과 규제에 따라 포장폐기물에 대해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제품단가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의 무게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고, 또한 환경을 고려해자연분해가 가능한 포장재료에 관심이 더욱 높이지고 있는 추세이다. 

진출 전략

크로아티아는 식품산업과 더불어 포장산업의 경쟁력이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EU의 환경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고 또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포장재를 수출하려는 기업들은 유럽의 환경기준과 규제조건에 맞는 적절한 인증을 사전에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포장기계를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주로 기존에 진출한 선진유럽(독일, 이탈리아 등) 기업들의 제품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뿐 아니라 딜리버리와 A/S에서도 유럽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