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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교육/서비스 산업_관광 산업
2018-12-26 최용안 필리핀

관광/교육/서비스


관광

 

산업 개요

 

동남아시아의 관문이자 7,100여 개의 섬을 바탕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를 비롯, 세부, 보라카이 등의 휴양지를 내세워 외국인 방문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관광수입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의 국가 인지도 제고 노력, 국제선 항공편 증가 등의 요인에 힘입어 외국인 방문객 규모와 이에 따른 관광수입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WTTC)에 따르면 2017년 필리핀 전체 GDP에 대한 관광산업의 기여도는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에는 5.9%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용 면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8% 수준으로 230여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 수치 역시 2018에는 6.6%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6,620,908명으로 전년도 5,967,005명 대비 11%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인 방문객은 1,607,821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4.3% 가량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수치는 2016년 1,475,081명에 비해 9% 증가한 것이다.


한국의 뒤를 잇는 국가는 중국, 미국으로 각각 14.6%, 14.5%를 차지, 중국이 미국을 밀어내고 2위에 랭크됐다. 방문객 수가 네 번째로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8.8%를 차지했다.

 

2017년 필리핀 방문 외국인 현황

자료원: 필리핀 관광부


2018년의 경우 1분기 기준 외국인 방문객 수가 200만 명 수준으로 전년 178만 명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수는 477,429명으로 25.2%의 비중을 기록, 2017년과 비슷한 추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이나 태국 , 싱가포르, 홍콩 등 인근 동남아 관광 대국에 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관광산업이 보다 발달하기 위해서는 잦은 자연재해, 열악한 교통/관광 인프라, 불안한 치안 등의 이슈가 해결야 한다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환경 이슈가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알려진 보라카이섬이 논란 끝에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폐쇄 상태에 있다.

 

시장 동향

 

필리핀 관광청에 따르면 2015년 각종 관광 수입은 652,340만 달러를 기록으며 이 수치는 필리핀 상품, 서비스 수출의 8.2%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 중 교통 및 관련 서비스 수입이 12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18.7%, 나머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제품/서비스 수입이 53340만 달러로 8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관련 세부 분야 중 여객항공 부문은 필리핀이 7,1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효과적인 관광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가 교통 수단이다. 최근 국내외 취항노선 확대에 정부와 항공업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항공 운항편은 265,000편에서 2019년 315,000편까지 확대돼 항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 항공사인  필리핀항공(Philippines Airlines)을 비롯, 저가 항공사인 세부퍼시픽(Cebu Pacific),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Air Asia) 등 다양한 항공기업들이 경쟁 중이며 우리 기업의 경우에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는 물론,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이 필리핀 주요 관광지에 취항 중이다.

 

2016년 호텔 및 요식업 부문 매출 기준 시장규모는 2015년 46.7억 달러에서 3.9% 증가한 48.5억 달러를 달성했다. 국내외 여행객 규모에 비해 열악한 숙박 시설이 관광업 활성화에 중요한 걸림돌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올해 호텔 및 숙박업체 수가 7,480곳으로 전년 대비 1.7%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Accor, Bestwestern, Starwood, Hilton과 같은 글로벌 유명 호텔 체인들이 필리핀에 속속 진출, Waterfront Hotels & Casinos Bellevue Hotels & Resorts, Robinson Land Corp. 등의 현지 기업과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F&B(Food & Beverage) 부문에서는 토종브랜드와 외국브랜드 간 대결양상이 심화되는 분위기이다. 업계 1위인 졸리비(Jolibee)를 필두로 현지업체들은 기존 브랜드 외에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신규 브랜드 런칭을 계속 추진하는 반면, 해외브랜드는 다른 국가에서 구축한 이미지와 이국적 특징을 강조하며 필리핀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다. 필리핀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로는 Tim Ho Wan(딤섬, 홍콩), St Marc Café(커피·베이커리, 일본), Todd English Food Hall(레스토랑, 미국), Nobu Manila(레스토랑, 일본), Baskin Robbins(디저트, 미국), J. Co Dunuts and Coffee(도너츠, 인도네시아) 등을 꼽는다.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홍콩 딤섬 전문점 Tim Ho Wan의 경우, 레스토랑 평가로 유명한 미슐렝가이드에 실린 업체 중 가장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데 런칭 이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기업은 교민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한식당 외에 한류를 활용한 프랜차이즈 형태로 필리핀 시장에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교촌치킨의 경우 현지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진출, 한류 붐과 함께 독특한 한국식 치킨을 선보이고 있으며, 설빙 등 한국식 디저트카페를 표방한 업체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2019년까지 필리핀 외식산업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 정도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망

 

필리핀 관광시장 전망은 한 마디로 밝다고 할 수 있다. 필리핀 방문의 해 등 홍보 활동이나 미국, 대만, 러시아 등과의 항공편 확대 적극 지원, 관광 분야 외국인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숙박시설 규모 및 품질 개선, 각종 국내외 항공편 증설, 무비자 입국 확대, 아름다고 편안한 리조트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결합되면서 필리핀 관광산업은 2019년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 700만 명(6.4% 증가), 관광 수입 97 5,000만 달러(12.1% 증가)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광업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관련 세부부문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등 숙박시설뿐 아니라 쇼핑몰, 오락시설은 물론 공항, 철도 등의 관광 인프라 부문에 투자가 강화되면서 건설은 물론 관련 서비스 경기도 밝을 전망이다. 관광 관련 인프라 및 시설이 개선되면 이는 다시 외국인 방문객 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구축된다면 필리핀이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관광대국으로 어깨를 같이 하는 날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태풍 등 자연재해, 민다나오섬을 비롯한 지역에서의 치안 불안 및 외국인 납치,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의 긴장 고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특히 중국과의 영토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9%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 및 이에 따른 관광 수입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보라카이섬과 같이 경제성/수익성을 최우선시한 나머지 환경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이 가능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진출전략

 

관광 관련 세부 부문에서 우리 기업이 진출을 시도할 만한 분야로 쇼핑몰 및 오락시설 건설, 호텔 등 숙박시설 건설, 요식업 진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필리핀의 외국인투자유치 정책상 이 분야는 대부분 단독투자가 불가능하고 현지 기업과의 합작을 통한 진출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쇼핑몰이나 오락시설 부문 투자의 경우 필리핀의 더운 날씨 등 기후요인, 높은 전력가격으로 주말이나 저녁 시간을 에어컨 시설이 잘  있는 쇼핑몰에서 보내게 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까지 타겟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 영역이다. 다만 이 영역 역시 외국기업에 대한 진입 제한이 있기 때문에 Robinson, SM그룹 등의 현지 기업과의 협력 구축이 중요하다.

 

호텔이나 리조트 등 숙박시설의 경우 인프라 및 쇼핑몰 구축과 마찬가지로 건설 쪽에 참여할 수도 있겠으나 유니크한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가구/소품 납품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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