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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전자/전기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전기·전자산업


산업 개요


핀란드는 전기·전자산업, 기계산업, 금속산업, IT산업, 엔지니어링상담업 등을 ‘기술산업(Technology Industries)’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산업은 핀란드 경제를 이끌어가는 활력소로, 전체 상품 수출(613억 달러, 2015년 기준, EIU)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전기·전자산업의 영향력은 1990년대 노키아의 성장에 힘입어 급속히 확대1998년에는 전통적인 펄프·제지산업이나 기계산업을 앞지르고 가장 중요한 산업이. 1990~2000년 전자산업 생산량은 IT 붐에 힘입어 연평균 58%씩 급속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2001년에는 전체 산업생산의 약 1/4을 차지했다. 하지만, 2008년 정점에 이른 전기전자산업은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핀란드 기술산업협회(http://teknologiateollisuus.fi/en)에 따르면, 2015년 핀란드 전자산업(통신장비, 전자장비, 전자기기 등)의 총매출액은 146억 유로로 전년 대비 4억 유로 감소했다. 핀란드 전자산업은 약 4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체생산의 80%를 수출하고 있다.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핸드폰 부문 철수 이후 전자산업의 고용인원은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세계 5G 상용화 추세로 인한 NOKIA의 통신장비 수요증가와 이로 인한 실적 개선, 그리고 핀란드 R&D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로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노키아는 핀란드 전자산업의 핵심기업으로 2014년 휴대전화 부문 매각 이후 통신장비사업부 (Nokia Networks), 지도 및 LBS서비스(HERE), 기술 및 특허권(Nokia Technologies) 사업부문으로 재편다. 2015년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를 인수 통신장비 부문을 강화했으며, 2016년에는 프랑스 위팅(Withings)를 인수하며 디지털의료(Digital Health)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웨덴의 마케팅회사인 Largest Companies(http://www.largestcompanies.com/)에 따르면, 노키아는 2016년 12월 매출액 236억 유로를 기록하여 네스테 오일(Netse Oil)을치고 핀란드 최대 기업에 다시 올라섰다. 이후 노키아는 2017년 14억 9천만 유로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나, 1억 6천만 유로의 영업 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2019년 이후 단기적으로는 본격적인 5G 네트워크의 공개로 인해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동향 및 전망


핀란드 전자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노키아가 2010년 이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패한 이후, 핀란드의 전기전자 산업은 점차 하락세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2014년 4월 25일 노키아 휴대폰부문(Device and Service)을 인수해서 핀란드 핸드폰 산업의 회복을 기대했으나, 2016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전화 사업부문 철수발표로 핀란드 내에는 Bittium 등 보안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소규모회사들만이 남았다.


한편, 노키아 출신 직원들을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 부문의 창업은 핀란드 전기전자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2년 7월 6일에 노키아의 핵심 이사진들이 모여 창업한 욜라(Jolla)가 있다. 욜라는 기존 노키아기술의 장점을 이어가며 창의적인 상품을 만들 것임을 밝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2013년 8월 136개 국가에서 주문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첫 제품인 Jolla 스마트폰이 핀란드에 출시다. 2014년 11월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Indiegogo를 통태블릿 출시를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Jolla사의 OS인 Sailfish를 탑재한 기기는 Jolla 스마트폰 뿐이나, 삼성 갤럭시 S3 등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2016년 12월 노키아 출신들이 창업한  핸드폰 제조기업 HMD글로벌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다시 매입, 차세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피처폰 (일반 핸드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피처폰은 기본적으로 2000년에 노키아가 생산했던 ‘노키아3310’과 ‘노키아8110’에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을 장착하고 3G 또는 4G 통신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HMD는 2018년 4억 255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세계피처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더불어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외국기업들의 핀란드 연구인력 활용 움직임은 핀란드 전기전자시장에 희망을 가져다주고 있다.


핀란드 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전기전자산업에 투자되는 연구개발비는 기술산업 전체의 약 75%이다. 2007년 이후 전기전자산업에는 매년 20억 유로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전기전자산업에 투자되고 있다.


외국전기전자 기업들의 핀란드 내 법인설립을 통한 연구인력 활용 움직임은 전기전자 시장의 부진을 일부 메꿔주고 있다. 2012년부터 중국의 화웨이, 일본의 무라타 등 전자업체들은 핀란드 내 법인설립을 통해 선진기술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등 국내기업 역시 핀란드 내 연구법인 설립을 통해 전기전자 산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진출전략


핀란드 내 상당수의 전자기업들은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부품공급업체를 선발한다. 핀란드 기업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각 제품에 필요한 필수인증(CE )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많은 핀란드의 기업이 일반적으로 공급을 희망하는 기업들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발송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채택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현지의 Sales Agent Sales Representative 등을 활용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 외에는 CeBit, CES, IF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접촉 등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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