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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농림수산식품 산업_제조(유기농업 식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프랑스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농림수산식품 제조업(유기농 식품)

 

    산업 개요

 

      ㅇ 프랑스 전체 산업 내 농수산식품 제조산업 비중: 1위 (자국 생산 농수산물의 70%를 수요)

      ㅇ 유럽 전체 제 2위 규모

      ㅇ 생산량 총 80%가 내수시장에서 소비

      ㅇ 현재 미국,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농수산식품 수출국

      ㅇ 전 세계 농산물의 1.7%를 프랑스에서 생산

      ㅇ 2017년 13만 5천 명이 바이오 산업에 종사(농업 종사자의 12.5%)

      ㅇ 농업 규모는 점차 줄어든 반면, 유기농 및 글루텐-프리 식품은 지속 성장

      ㅇ 2017년 기준 유기농 식품 시장규모: 83억 유로(17% 증가)

      ㅇ 일반 농식품 수출비중은 20%, 유기 농식품 수출규모는 7%로 현저히 낮음

      ㅇ 유기농 곡물은 수입에 의존하는 반면, 일반 곡물은 총 생산량의 45%가량을 수출

 

    시장 동향

 

프랑스 유기농식품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히려 유기농 식품의 공급 부족 현상에 처하는 등 확고한 미래 성장 산업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 자연성, 품질 및 신뢰 기대에 부응하면서 소비자층이 점증하고 있으며, 유기농 식품의 자체 브랜드(PB) 보급 확대로 일반 농산품 가격 수준으로 가격이 인하된 것이 유기농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스는 유기농 식품에 이어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7년 유럽 식품박람회(Free From Food Expo)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총 25%가 글루텐 프리 식단을 실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글루텐프리 식품은 일반 식품매장 어디든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프랑스 글루텐 알레르기 양성반응자협회(AFDIAG)에서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글루텐 프리 로고를 제작해 대부분의 글루텐 프리 제품에 표시하도록 했다.

 

    프랑스 최대 식품 유통매장인 Carrefour가 미국의 유기농 및 비유전자재조합 및 냉동식품 생산업체인 Amys Kitchen과 합작해 냉동 글루텐 프리 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등, 빵, 파스타 등 전통적인 글루텐프리 제품 뿐 아니라 게맛살, 맥주, 각종 냉동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개발되고 있다.

 

시장 전망

 

    현재 프랑스 내 유기농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과 전 세계 글루텐 프리 식품시장의 꾸준한 성장세(2020년 총 매출액 약 30억 유로 전망)를 미루어볼 때, 프랑스 농수산식품 시장에 바이오식품 및 글루텐 프리 식품의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랑스 유통기업들의 농산물 가격인하 관행 및 유럽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유럽연합 회원국 간 치열한 농산물 가격 경쟁으로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 농민들의 대규모 집단 시위운동 발생 이후 프랑스 정부는 피해가 심한 농가에 대한 재정지원을 약속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유기농 농산물 재배 및 유기농 식품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수급 균형이 깨지면서 유기농 식품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농식품 분야에서의 무역흑자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유기농 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유기농 식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큼에 따라, 한국 기업의 대프랑스 진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진출전략

 

진출전략 분야로는 유기농 식용유, 식물성 음료나 크림, 과실 및 채소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프랑스 자체 브랜드(PB) 바이오 상품 보급 확대로 프랑스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식품가격 수준을 맞추어 유통라인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유기농 식품 공급 부족으로 우리 기업들의 대프랑스 시장진출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를 위한 우리 기업들의 제품 개발 시 현지에서 인기도가 높은 제품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실제, 10대 유기농 식품별 소비 비중을 보면, 과실과 채소류(79%), 달걀(45%), 과일주스(39%), 우유(34%), 치즈(33%), 면, 쌀 및 곡물(32%), 기타 우유제품(31%), 빵(30%), 과자류(28%), 기타 향신료(28%) 순이다.

 

    우리 기업이 프랑스에 식품을 수출할 경우, 식품 라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유럽연합이 정하고 있는 유기농 농산물 라벨(AB), 프랑스 자체 유기농 식품 라벨(Bio Coherence)를 획득해야 하며, 최소 95%가 유기농 농산물이어야 한다. 또한, 2011년 7월 6일 유럽연합 의회는 현행 기존 식품 라벨 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법적 명료성을 제고한 최종 규정안을 채택했다. 프랑스 식품 수출 시 주의해야 할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다.

 

  ㅇ 영양 성분표 표시 의무

 

    소비자들이 한눈에 식품에 들어 있는 지방(fat), 포화지방(saturated fat), 탄수화물(carbohydrates), 당분(sugars), 단백질(protein), 염분의 함유량과 열량(energy content) 을 읽을 수 있도록 식품 포장시 표로 표시해야 한다. 열량과 성분 함유량의 기준은 100g당 또는 100ml당으로 표시해야 한다. 영양 성분표 이외 추가로 1인분(portion) 기준 열량과 성분 함유량을 표시할 수 있다.

 

  ㅇ 알레르기성 성분 표기 차별화

 

현행 유럽연합 식품 라벨 규정에서도 포장된 식품(pre-packed foods)에 들어 있는 알레르기성 성분(allergenic substances)을 포함한 모든 성분이 구별 없이 리스트 형식으로 포장 위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신 규정에서는 특히 알레르기성 성분이 함유된 식품은 해당 알레르기 성분들이 여타 성분들과 구별될 수 있도록 눈에 띄게 강조 표시하도록 했다.

 

  ㅇ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식품 카테고리 확대

 

    쇠고기(beef), 꿀, 올리브유, 생과일 및 야채 등 일부 식품 및 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소비자를 오도할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원산지 라벨로 표시하도록 하는 규정이 이미 존재한다. 그러나, 유럽연합 의회의 요구로 신 규정에서는 현행 규정의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품목에 돼지, 양, 염소, 조류 생고기류를 추가해 이들 제품에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다.

 

  ㅇ 소비자를 오도하는 포장 금지

 

식품 포장의 겉모양과 글자 표기(description), 또는 표기된 그림(pictorial presentation) 등이 소비자를 오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어떤 식품에는 정상적으로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누구나 생각하는 성분이 다른 성분으로 대체된 식품은 포장 팩(pack) 앞면의 브랜드 명 옆에 뚜렷한 크기의 활자로 모방식품임을 표기해야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로 만들어진 육류 식품에는 'formed meat',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생선으로 만들어진 생선 식품에는 'formed fish'라는 라벨로 혼합 식품이라는 것을 표시해야 한다.

     

    프랑스 바이오 식품청(Agence Bio)은 프랑스 소비자들의 유기농 제품 구매처는 중대형마트가 80%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전문 매장이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중대형 마트를 중점으로 한 시장 개척활동과 더불어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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