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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T 산업_벤처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프랑스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IT 벤처산업

 

    산업 개요

 

      ㅇ 통신산업: 총 4개의 이동통신사가 4세대 이동통신망 구축하며 비교적 선진화

      ㅇ 정보산업: 첨단분야를 제외한 일반 소비자용 산업은 비교적 뒤늦게 발달

      ㅇ 2015년부터 시작된 산업 디지털화 진흥정책으로 관련산업 지원 전폭 확대

      ㅇ 2010년 기준 관련산업 종사자: 600,000명

      ㅇ 2014년 기준 관련산업 매출: 720억 유로

      ㅇ 2015년 관련 산업 매출 예상규모: 약 5.5%(1,290억 유로)

      ㅇ 산업생산의 부가가치 면에서 30~40%의 큰 비중 차지

      ㅇ 프랑스 GDP 성장의 1/4에 기여

 

    시장 동향

 

    프랑스는 R&D 감새정책, 인큐베이터 시설 확충, 프랑스 산업 거점별 전략적인 스타트업 지원 등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 내 벤처산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프랑스 벤처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 또한 주목되고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프랑스 카풀(carpool) 회사 블라블라카(Blablacar)는 2006년에 설립된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으로, 올해 12억 달러(11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억 6000달러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 회사의 성과가 주목되는 이유는 현재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갖는 전 세계 138개 기업 중 유일한 프랑스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현재 18개국의 2000만 명의 고객이 있으며, 12월 브라질 진출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아시아 고객 유치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는 온라인 리타깃팅(Re-targeting) 광고기업 크리테오(Criteo)는 지난해 6월 30일 이전 매출액 120억 달러를 달성한 상장 기업이다. 프랑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기업 리치(Leetchi)는 2009년 창설 이래 300만 사용자 유치, 공동기금당 최소 12명에 400유로 달성, 100곳 이상의 협력사 등을 달성했다. 현재 프랑스 은행 크레디 뮤튜엘(Crédit Mutuel Arkéa)은 리치사의 86%의 지분 인수하고 천만 유로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시장 전망

 

    프랑스는 창업효과가 큰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정책으로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에 조성된 벤처캐피털 자금은 100억 유로로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페니코 대사는 프랑스는 창업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4.5일로 영국(6일)이나 독일(14.5일)보다 짧다프랑스를 스타트업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펀드 조성, 세제 감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국제투자담당 대사는 일자리 창출의 최선봉에 바로 스타트업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스타트(Eurosta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내 창업 기업은 42만 개로 유럽에서 가장 많으며, 파리 지역에서만 4000개 이상 스타트업이 활동할 정도다. 내년까지 파리 센강 남동쪽에 위치한 낡은 알프레시네 창고건물 1000여 개를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으로 개조 중이다.

 

    또한, 벤처산업과 연계해 발전하고 있는 산업은 사물인터넷 산업이다. 사물인터넷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직후에 프랑스 정부가 육성하기 시작한 신산업이지만 프랑스 정부의 R&D 감세 정책(CIR)과 수학, 엔지니어리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능력을 복합시킨 데에 힘입어 이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산업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 사물인터넷 제품 규모는 2020년 최소 800억 개에서 2,200억 개로 급증할 전망으로, 웨어러블 시장은 팔찌, 손목시계, 저울에서부터 자동차, 전기밥솥, 세탁기, 냉장고, 전구, 계량기, 온도계, 가방, 휴지통, 의약품, 공작기계, 항공기, 건물 등으로까지 확장할 전망이다.

 

    진출전략

 

    벤처산업의 유망분야로는 사물인터넷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며, 일반소비재로는 조리용 주방기기, 전기찜통, 냉장고, 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 분야 및 자동차, 공작기계, 항공기, 건물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풀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으로 1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한 블라블라카(BlaBlaCar) 등 성공사례 벤치마킹이 필요할 것이며, 우리 기업은 프랑스 진출 시 최근 애플 및 삼성 등의 이동통신 결제방식용 앱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블록체인(Block chain Security Technology*)을 활용한 신속하고 안전한 IT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 블록체인(Blockchain Security Technology)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진 기술로, 토렌트로 구현된 전 세계적인 공공거래장부.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해킹이 불가능하고 별도 관리기관(CA)도 필요로 하지 않아,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프랑스의 디지털 산업 단계는 초기단계이므로 지나치게 앞서가는 기술 및 제품보다는 일반화된 제품 가운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진출에 주력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연합 내 디지털 산업이 표준화돼 있지 않아 국가별로 각각 상이한 점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최근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디지털 시장 단일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고 있어 조만간 유럽연합 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양국은 2015년 상반기에 양국 간 작업팀(Alliance association)을 구성해 독일의 Industry 4.0 플랫폼 대표들과 미래의 커넥티드 공장에 대한 경험, 노동자의 지위, 직업훈련, 표준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유럽의 디지털 시장 단일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프랑스 정부의 디지털 산업 육성 및 기업 감세정책 등으로 현지 진출 여건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미국 대기업(Cisco, GE)이 프랑스에 디지털 센터를 설립하는 등 프랑스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도 프랑스 정부의 감세(R&D 투자비에 대한 감세 및 고용창출에 대한 감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또는 IT 연구센터 설립 등의 현지 진출방법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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