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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전자/전기 산업_가전제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폴란드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전기/전자 - 가전제품

 

산업 개요

 

폴란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Wronki에서 Wromet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Amica를 비롯해, Metal Workshops, Zelmer 등 몇몇 제조사가 설립되면서 가전제품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규모로 생산을 하기 시작한 것은 자동 세탁기가 출시된 1970년대부터이다. 1980년대에는 투자가 부족해 폴란드의 기술력이 지체됐는데, 이때 벌어진 간극은 체제 전환 이후에도 자체적인 복구하기 어려울 만큼 벌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1990년대에 들어서는 외국계 기업들이 폴란드 제조라인을 대거 인수했고, 다른 기업들은 도산했다. 현재는 폴란드의 EU시장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덕분에 기존 외국계 가전제품공장은 생산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지원, 준비된 공장부지, 높은 수준의 노동력 등 다수의 가전제품 생산공장이 건설, 가동 중에 있다.  우리나라 기업인 LG나 삼성 또한 폴란드에 진출해 있다.

 

시장 동향

 

폴란드 내수시장 가전제품 판매규모는 2017년 약 96 PLN으로 전년대비 6.2% 성장했다.

 

폴란드 가전제품 내수시장 판매규모

(단위: 백만 PLN, %)

구분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백색가전

5,381

5,510.10

5,668.10

5,843.10

6,074.90

6,430.90

소형가전

2,424.10

2,544.60

2,678.90

2,815.10

2,961.70

3,162.60

가전제품 전체

7,804.80

8,054.70

8,347.00

8,658.20

9,036.50

9,593.50

자료원: Euromonitor

 

APPLiA (Home Appliance Europe, CECED)에 따르면, 가전산업은 폴란드에서 자동차 산업, 가구산업 다음으로 세 번째 주요 산업이다. 2017년 기준, 26,800명 이상이 직접적인 가전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75,000명 가량이 부속품, 로지스틱, 생산자재, 재활용 등의 관련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5대 생산업체인 Whirlpool, BSH, Electrolux, Samsung, Amica에서 가전 산업 전체 노동자 중 80% 고용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27개의 공장이 있으며, 대부분의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은 Wielkopolska, Lower Sileisa(남서부), Łódzkie(중부) 등에 위치하고 있다.

 

폴란드 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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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PAiH

 

2017년 한 해, 폴란드 가전제품 생산규모는 약 210 PLN 이었다. 폴란드에서 생산되는 백색가전의 85~90%는 수출되고 있으며, 소형가전제품의 경우 90%까지 수출되고 있다. 2015년에 폴란드에서 생산된 세탁기는 650만 대에 이르는데 이는 전체 가전제품생산의 30%에 달하는 수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무려 13%나 증가했다. 2010년 삼성이 Amica를 인수한 것이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의 계기로 보고 있다한편, 가전제품의 수입은 전체 가전시장의 50% 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폴란드는 2004 5 EU 가입 이후 Bosch(네덜란드), Siemens(독일), Indesit(이탈리아), Whirlpool(미국), Electrolux(스웨덴), Fagor(스페인) 등 글로벌 가전 업체의 직접 투자를 바탕으로 유럽의 주요 가전제품 생산 기지로 급격히 부상했다. 최근 금융위기의 여파로 대부분의 기업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Indesit(이탈리아)의 경우는 폴란드의 생산 환경이 EU 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이용해 투자를 늘리는 등 기업별로 다양한 생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lectrolux의 경우 폴란드에서 최근 빌트인 제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부문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Amica의 경우 2014년 빌트인 핫플레이트(24%) 및 빌트인 난방기기(28%) 등 매출이 늘어났다. 또한 최근 스마트 가전제품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제조는 크게 문제되지 않으나 고객의 수요를 얼마나 정확하게 짚어내고 이를 충족시킬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란드 가전제품 시장 주요 경쟁기업 

회사 이름

총 영업수익

매출액 순이익률

Bsh Sprzet Gospodarstwa Domowego

1,227,095

3.84%

Electrolux Poland

1,025,819

2.52%

Whirlpool Company Polska

883,540

3.16%

삼성전자(Poland Manufacturing)

669,934

4.68%

Amica

152,313

4.70%

1: 총 영업수익 단위는 천 유로, 매출액 순이익률 (ROS %)

2: 2018 7월 기준 입수 가능 최신 자료

자료원: EMIS(2016년 기준)

 

시장 전망

 

2015 10, 폴란드는 폐전기·전자제품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EU규제에 따라 폴란드에 관련 법을 마련한 것으로, 가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규제에 따르면, 전기·전자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은 이에 대한 폐기관리까지 책임져야 한다. 유통업자들 또한 신규 구입·배달되는 제품과 교체되는 기존제품에 대해 무료 수거의무가 생긴다. 또한 전기·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해서도 규제가 생기게 됐다.

 

2016~2020년까지 과거 3년간 출시된 제품 총량의 40% 이상을 재활용 해야한다. 2021년부터 이 비중은 65%로 늘어나게 된다. 상점의 면적이 400㎡ 이상인 가전제품 유통상은 중고 소형제품을 무료로 수거할 의무가 부과된다. 중고제품 반납은 신규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가능하다. 신규로 도입되는 규제가 제조업체로 하여금 비용을 상승시켜 결국 제품 가격을 상승시키고, 결국 소비자가 이를 부담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폴란드 스마트홈 시장 성장과 함께 스마트 가전 시장의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처음 폴란드 시장에 등장한 것은 2013년으로, 2014년에는 10만 개 판매에서 2015 31 2,000개가 판매돼 무려 212%가 증가했다.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83.8% 성장한 57 4000개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약 100만 개의 디바이스가 판매돼 연평균 2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약 26%, 2020년에는 약 4 8,000만 달러( 19억 즈워티) 시장규모가 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주요업체로는 Garmin, Samsung, Fitbit 등이 있다. 2015년 시장 점유율은 Garmin 17.9%, 삼성 14.1%, Fitbit 10.6%를 차지했다. 현지 제조사로 Lechpol(Kruger&Matz), Manta S.A가 선전 중이며, 폴란드 제품은 기능면에서는 단순하나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진출 전략

 

BSH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에서는 자동 서리 제거장치가 장착된 냉장고가 큰 유행으로, 이 모델의 가격이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행이 지속된다는 것은 최근 폴란드의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폴란드인들 사이에서 환경의식이 신장되고 있어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제품의 인기 또한 올라가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40% 이상의 응답자가 ‘Green’을 테마로 한 제품 구매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Skansk Residential Development Poland의 지속가능한 개발 담당자인 Justyna Biernacka에 따르면, 점차 많은 고객들이 그들의 주거환경을 꾸미는데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들여놓고 있다고 한다.

 

폴란드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중요한 구매결정 요소였으나, 최근에는 서서히 이런 경향이 바뀌는 추세이다. Whirlpool 홍보실장은 폴란드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학습을 계속하고 있고, 점차 자신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제품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는 중이다. 아직 하이테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아주 높은 것은 아니나 향후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관련 주요 전시회

 

전시회

시기

장소

Light-Int’l Fair of Lighting Equipment

(www.lightfair.pl)

2019.3.13~15.

바르샤바

Ventilation Forum-Air Conditioning

(www.forumwentylacja.pl)

2019.2월 중

바르샤바

자료원: toFairs(폴란드 무역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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