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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관광/교육/서비스 산업_관광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요르단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관광/교육/서비스 - 관광산업


산업 개요


관광산업은 요르단 경제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두 번째로 빠르게 발전하는 산업 부문이다. 세계 Travel and Tourism Competitiveness Report에 따르면, 요르단은 관광 경쟁지수에서 130개국 중 53위를 차지했다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점인 사해와 다양한 로마 유적들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연간 방문객은 943만 명(2008년)에서 1,139만 명(2010년)으로 계속 증가 추세였으나,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세로 돌아서 2008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2015년 7월 3일 예수 세례터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에 자극을 주었다. 2017년 말까지 4,236,031명이 요르단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여행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관광 특성상 중동을 패키지로 이집트, 이스라엘, 시리아 등 중동 여러 나라를 한 번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는 등 주변국 정정 불안으로 당분간 관광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다. 


시장동향


시리아, 이라크 등 주변국 정정불안으로 관광객이 대거 줄어들고 있어, 페트라 등 주요 지역 호텔은 폐업하는 곳이 발생했으며, 일부는 세제혜택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 패스(Jordan Pass)라는 관광객용 패키지카드를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으나, 실효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급관광호텔은 수도 암만과 사해, 남부 아카바 항구 등을 중심으로 건설작업이 꾸준히 진행 중으로, 중동 정전 안정에 대비한 입지 구축 작업이 한창이다.

 

) 고급 관광시설 개발 현황


1997년 처음으로 페트라에 Mövenpick Resort가 개장한 이후 추가적으로 4개의 새로운 럭셔리 리조트가 건설됐으며, 2년 후 Kempinski, Four Seasons, Inter Continental, Crown Plaza 등의 리조트가 개장했다2017년 상반기에 300룸 규모의 Fairmont Amman 호텔이 개장하고, 아카바에 약 200룸 규모의 Al Manara 호텔도 개장할 전망이다. 또한 2018년 개장할 St. Regis Amman 호텔이 280여 개 룸 규모로 건설 중이다.


암만에 있는 퀸 알리아 국제공항을 비롯해 요르단의 비행편 또한 고급화되고 있다. 퀸 알리아 국제공항은 요르단 최대의 국제공항으로, 공항 명칭은 선왕인 후세인 국왕의 부인으로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왕비를 기리는 뜻에서 지어졌다. 2007년에 착공해, 2013 5월 완공. 공사규모는 7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확장공사 완료 시 연간 1,200만 명의 승객 수용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요르단 국내 항공사인 Royal Jordanian Airline도 최근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등 고객 서비스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Royal Jordanian Airline이 운용하는 항공기는 보잉 787 Dreamliner와 에어버스 A319로 몇몇 최고급 제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시간 이상 비행을 하는 이코노미 승객에게도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항공사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퀸 알리아 국제공항 전경(), 요르단 항공사 Royal Jordan Air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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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신공항 건설과 아카바-이스탄불 노선 개항

 

2013 4 요르단 정부는 Jordan Tourism Development Project의 일환으로 아카바에서 이스탄불을 잇는 Turkish Airline사의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개항시켰다. Turkish Airline이 전 세계 97개 국가와 215개 도시의 네트워크로 보유하고 있어 터키를 통해 전 세계의 도시와 아카바의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이 항공편은 요르단이 남아메리카와 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요르단과 터키의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카바로 가는 터키 항공() 아카바 스쿠버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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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007년에 착공한 퀸 알리아 신국제 공항이 완공됐다. 국제공항 완공으로 요르단 국내 항공사인 Royal Jordanian Airline은 더 많은 도시로 항공선을 확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7월 나이지리아 라고스와 가나 아크라를 잇는 항공편을 개항시켰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의 무슬림 성지순례가 용이해졌다.


) 다양한 접근의 관광사업 추진


요르단 관광부 산하 Jordan Tourism Board EarthCam사와 합동으로 투어 웹캠을 사해, 암만 시타델, 홍해, 페트라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했다. 따라서 다른 나라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요르단 주요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은 요르단이 주변국가들의 정치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관광하기에 안전한 나라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온라인을 통한 관광사업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전화예약을 해야 했던 요르단 관광시장은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 예약제도가 확장되는 추세이다. VISIT JORDAN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르단의 관광사진 공유를 유도하며 요르단 관광을 자연스럽게 세계에 장려하고 있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요르단 관광청은 암만 밤 문화의 중심인 Rainbow street에서 Rainbow street festival Rainbow Tourism Night을 개최하고 전통 춤, 노래와 함께 다양한 예술행사들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여름 Souk Jara라는 장터를 매주 금요일에 열어 관광객들에게 수공예품을 비롯한 예술적인 작품들과 전통적인 물건들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Beit sitti라는 곳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곳은 아랍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배우고 만드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아랍 음식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관광부는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Wild Jordan이라는 센터를 설립했다. Willd Jordan Dana, Wadi Mujib, Azraq, Shaumari, Dibeen, 아질룬(Ajloun), Wadi Rum 이렇게 총 7개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적 관광을 실천하는 곳으로 요르단의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요르단의 자연과 자연보존에 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고 식당에서는 자연에서 직접 얻은 재료들을 조리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카바의 수상스키(), 와디무집 폭포타기(), 마인의 온천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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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요르단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르단을 '중동의 오아시스'라는 별칭으로 이미지 메이킹 작업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Wadi Rum이나 제라시(Jerash)와 같은 곳에 발달돼 있는 협곡을 클라이밍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유럽에서 온 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과 개선요소가 존재한다. 우선 중동지역 불안정성을 들 수 있다.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시리아,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해당 국가들은 각각 종교, 이념, 인종 등의 문제로 내전 및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난민들(비공식 집계로 150만 명)이 요르단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자연히 요르단 국내 정세에도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고 서비스 질이 낮은 점이 문제다. 요르단에서 운행되고 있는 공용 버스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인구 증가율과 요르단이 관광국가인 것을 감안하면 지극히 부족하다. 정류장은 암만 도심에서 조차 길면 40~50분 이상 기다려야 하거나 아예 건너뛰는 등 이용에 애로사항이 많다.


요르단 관광산업은 정통적인 모습에서 첨단화되고 친환경인 모습으로 선진화되고 있다. 요르단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요르단 내 관광의 큰 문제점인 교통문제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진출전략


서비스, 인프라, 입장료 등 위에서 언급된 내부적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중장기적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반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인프라 건설 시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존재한다요르단 정부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요르단 패스는 사회인프라 개선, 서비스업 연계가 이루어진다면 더욱 발전할 여지가 크다. 현재는 유명 관광지와 박물관 입장료만 서비스되고 대중교통, 콘서트, 레스토랑, 쇼핑 등 많은 부분은 서비스 대상에서 빠져있다. 요르단 패스도 대중교통, 레스토랑 등 혜택 범위를 확대한다면, 해당지역 지역경제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의료관광과 관광 인프라 연계 호텔용품 등에는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르단에는 2014 11월 호텔기자재 전시회 Horeca Jordan이 최초 개최, 2015년에는 한국 기업(주서기)이 전시업체로 참가. 관심기업은 암만 무역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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