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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자동차부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오스트리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자동차/수송기기 자동차 부품

 

    산업 개요

 

오스트리아 자동차 관련 사업은 ‘클러스터(Cluster)’라는 독특한 연관 기업집단 방식을 통해 엔진을 비롯한 중요 부품을 독일계 자동차 회사에 상당량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오스트리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높으며 대독일 무역 흑자의 주된 원인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차량 조립/생산 및 관련 협력업체들을 포함한 자동차 부품 부문은 총 128억 유로 정도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A/S용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 동향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는 클러스터를 통해 육성된 오스트리아 업체들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등 완성차 업체들의 1,2차 벤더로 활약하고 있다주요 제품들로는 기어, 로드 휠, 네비게이션, 안전벨트, 핸들, 범퍼, 서스펜션 시스템, 차량용 램프 등을 들 수 있다.

 

최근 자동차용 A/S 부품의 경우 꾸준히 수출 규모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엑세서리용 부품보다는 기어, 로드휠 등 교체용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의 수출 규모에는 오스트리아 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 못지 않게 제 3국에서 수입해 동유럽 국가들로 재수출되는 중계 무역 형태의 수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동유럽 국가들로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관련 제품의 수입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차량용 배터리 등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는 자동차용 A/S 부품의 경우 오스트리아는 국내 수요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 제품과 관련해서는,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A/S용 부품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들의 선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이들 제품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로 광고 및 방송, 그리고 거리에서 소비자들이 한국 자동차들을 접하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됨에 따라 그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신차 및 중고차 부문에서 한국 차량 보유자들의 증가로 관련 A/S용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1 7월부터 발효된 한-EU FTA로 인한 가격 경쟁력 강화 효과는 관련 유통업자들에게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장 전망

 

오스트리아 내 신차 시장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 산업은 꾸준한 수출 증가 추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그 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당초 유럽 금융위기와 같은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부품 시장을 포함한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 부문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출 주도의 산업 구조로 인해 타 산업분야에 비해 비교적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진출 전략

 

한국산 제품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도소매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접촉 및 카달로그 송부 등을 통한 인적 관계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자동차 부품의 경우 샘플을 받아 여러 단계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등 시작에서 마감까지의 과정이 짧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바, 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오스트리아에는 지역별로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가 다수 존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 이들 기관에 직접 접촉해 바이어 및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 등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한 가지 유의할 점은, 한국산 자동차 부품들이 지리적 멀어 지정학적 불리함 이외에 한국산 제품의 시장 위치(Market Positioning)가 불분명하다는 약점이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특히 유의할 점은 동유럽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의 약진이다. 과거에는 낮은 품질 수준으로 인해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 서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 설비의 잇단 이전에 따른 관련 기술 이전 효과로 이들 지역 제품들의 기술 수준 향상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낮은 인건비를 무기로 해 가격 경쟁력 면에서 한국산 제품들에게 커다란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바 특히 이들 업체들의 동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지 시장 동향 파악 및 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인데, 오스트리아의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관련 전시회로는 매 홀수해(격년) 1월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AutoZum(www.autozum.at)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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