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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금융 산업
2018-12-20 최용안 모로코

금융


산업 개요


모로코의 금융 기관은 중앙은행, 16개의 상업은행, 보험회사, 주식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1959년 설립된 모로코 중앙 은행인 BANK AL-MAGHRIB는 발권 은행으로 외환 보유고를 유지 관리하고, 시중 은행을 통제, 정부의 재정정책을 자문하고 있으며 통화정책의 기조를 인플레이션 억제, 모로코 디르함화 가치 유지에 두고 있다. 모로코에는 15개의 금융기관이 있으나, 이중 3개 대형 은행이 예금의 63%, 대출의 55%를 차지하는 구조적 취약성을 갖고 있다. 소득층이 양극화돼 저축률이 낮은 편이고 부유층은 아직도 부동산 투자에 매력을 갖고 있다.

 

경상거래를 목적으로 한 대부분의 외환거래가 1993년부터 자유화됐으나 자본 거래는 아직까지 규제되고 있다. 프랑스 한 연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자본 거래 자유화의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상호통합이론과 함께 계량경제학의 모델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모로코 정부는 최대 교역대상인 유럽연합(EU) 통화인 유로화에 자국화폐인 디르함의 가치를 연동하는 환율정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154, 경제금융부 장관은 성명을 내며 그동안 유로화 가치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온 디르함의 가치 평가 방식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들어 계속되는 유로화의 약세와 유럽연합의 저조한 경제 발전 속도를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전까지 유로화 80%, 달러화 20%의 가치 반영을 통해 갱신되던 디르함의 가치는 유로화 60%, 달러화 40%의 가치 반영을 통해 산출되게 된다(2015년 4월 14일, Ahdath).

2016 연간 평균 환율 기준 1달러 = 9.81 디르함으로 다소 평가절하돼 있다.

 

시장 동향

 

  ㅇ 은행제도

 

모로코는 프랑스 금융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중앙 은행, 상업은행 16, 정부 소유의 특수은행 5개 및 신용조합 15개와 보험 회사, 연금 기금 및 주식 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가 신용 및 자금 공급을 직접 통제해 왔으나, 1991년 금융 자율화 조치 이후 신용 공급이 자율화됐으며, 중앙 은행에서 이자율 조정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을 조정 및 개입하고 있다.

 

시중 은행은 대부분 유럽계 은행들이 지분 참여를 하고 있으며, 최대의 민간 은행은 Attijariwafa 은행으로 2004 BCM (Banque Commerciale du Maroc) Wafa 은행 간 합병으로 출범했다. Attijariwafa 은행은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은행으로 모로코에서는 1위를 점하고 있다. 모로코 왕실 그룹 SNI가 전체 지분의 47.8%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 외 국내기관 28.6%, 외국계 은행들이 지분 참여하고 있다. 중앙 은행인 Bank Al-Maghrib은 모로코 재무부와 함께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재정정책 수립, 지폐 발행(Dar As-Sikkah), 정부 외환 감독관리, 정부 재정관리, 상업은행 및 특수 은행 감독 등 업무와 일반 상업은행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2005년 모로코 보험, 사회복지부는 보험 시장에 은행 진출을 허가했다. 이로 인해 2005년부터 생명보험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됐다. 보험 시장에 은행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5%로 은행은 보험 시장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은행을 모회사로 삼고 있거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이 분야에서, Wafa 보험사와 Attijariwafa 은행은 국왕 가족 투자기금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또한 RMA-Watanya BMCE은행과 상호주식이 있다.

 

또한 모로코는 이슬람 문화권의 금융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 5월 이슬람 은행 도입을 위한 법안 제정을 발표했다. 모로코는 이슬람 은행 도입을 통해 기존 은행의 경쟁을 부추겨 금융 경쟁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성장률에도 매년 2%의 추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2014 11 25, 2년의 기다림 끝에 이슬람 은행 관련 법안인 loi n°103.12가 국회에 의해 승인돼 이슬람 은행이 설립될 예정이다. 모로코 이슬람 은행의 설립 목적은 카사블랑카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ㅇ 모로코의 주요 은행: Attijariwafa Bank, BMCE, BMCI, Societe Generale, Banque Centrale Populaire, Credit du Maroc, Credit Agricole du Maroc, Credit Immobilier et Hotelier, Citibank Maghreb, Arab Bank


  ㅇ 특수 금융기관

 

모로코에는 중앙 은행과 제휴한 국가경제개발은행(BNDE), 예치관리금고(Caisse de Depot et de Gestion: CDG), 부동산 호텔 은행(Credit Immobilier et Hotelier: CIH), 모로코 시장 금고(Caisse Marocaine des Marches), 국가 농업 신용 금고(Credit Agricole), 국가투자회사(Societe Nationale d'Investissement: SNI) 6개의 특수 신용기관이 있다.

 

  ㅇ 국제 금융시장

 

모로코 투자와 무역 활동을 위해 현지 금융기관 이용이 가능하지만 금리가 높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많은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고 있다.

 

  ㅇ 보험

 

보험 시장은 국제협약에 의해 2002년 자동차 보험을 제외한 모든 분야가 개방화 됐으며, 2006년도에 자동차 보험도 완전히 개방돼 경쟁환경이 조성됐다. 모로코 보험 시장은 자국 민간기업과 다국적 기업에 의해 양분돼 있다. 현재 최대 보험회사로는 반민영기업인 CDG 소유의 5개 보험회사 연대 Atlanta, Sanad, CNIA, RCAR, SCR 그룹이 있다.

 

모로코 보험 시장은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평가되며, 2012 12월 말 기준 시장규모는 260억 디르함 규모로, 2011년 대비 8.89% 성장하며 세계 보험 시장에서 47위를 차지했다.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2.71% 성장한 267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2013년 보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보험은 생명보험으로 전체 보험 매출액의 32.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은행을 통한 보험 판매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다음으로 자동차 보험은 2012 30.8% 대비 2013년 전체 보험 매출액의 약 31.8%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산재보험, 사보험이 전체 보험의 83.4%를 차지한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Standard and Poors에 따르면, 모로코 보험 시장은 마그레브 국가의 모범시장으로 평가된다. 현재 모로코에는 18개의 보험회사가 있으며 그 중 2개는 상호보험조합, 1개는 재보험회사이다. IMF에 따르면 보험산업의 성장은 6년 연속으로 전체 경제성장률을 앞지르며, 보험사 수도 2000년도 이후로 거의 두 배가 됐음을 지적했다.

 

국내 총생산 점유율 면에서도 2012 3.14%를 차지했으며 2013 4분기 기준 전년대비 매출이 4.8% 증가했다. 2016년 3.14%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로코 국내 보험 시장 발전은 모로코 국내 보험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부추겼으며, 이에 따라 보험 관련 업체들은 보험 혜택을 수혜 받지 못하던 국민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몇몇 모로코 보험업체들은 국내 시장을 넘어 보험 미개발 단계의 아프리카 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업체뿐 아니라 보험 관련 기관들은 보험 시장 발전을 위해 법률안 및 관련 규제 개정을 진행 중이다.

 

모로코 보험협회(Fédération Marocaine des Sociétés dAssurances et de Réassurance, FMSAR)는 모로코 보험회사 18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과도기에 있는 보험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모로코 보험 시장은 인수 및 합병 사례가 많았다. 2005 RMA(Royale marocaine dassurances) Al Watanya사가 합병한 RMA Watanya가 출범했으며 2009 CNIA사와 ES-Saada사의 합병한 CNIA Saada가 출범했다.

 

국가사회보험공단으로는 CNSS가 있으며, 연금보험공단으로는 CIMR이 있다. 시장점유율 상위 보험 회사들로는 Wafa Assurance(20.6%)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2 RMA Watanya(20.3%), 3 CNIA Saada(13.6%), 4위인 Axa Assurance(13.6%)가 있다. 이밖에 Sanad(5.6%), Atlanta(5.4%), SCR, RCAR 등이 있다.

 

모로코의 보험 보급률은 낮은 편이지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의무 보험가입 정책 및 정부 지원으로 인해 보험 시장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 또한, 정부는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저소득층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의료지원체제 차원에서 필수 건강보험제도를 법으로 제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모로코 보험시장은 이슬람식 보험인 ‘타카풀(Takaful)’ 같은 대체 보험에 대한 발전 잠재성을 인지해왔다. 이슬람 율법을 기본으로 한 이슬람식 보험인 타카풀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전체 보험 시장의 10~15%를 점유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크다. 모로코 보험사인 Wafa Assurance CEO Rames Arroub는 말레이시아의 타카풀 점유율은 모로코 보험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는 사례라 평가하고 있다. 타카풀은 기본적으로 이슬람 율법인 '상호부조' '각출' 개념에 기초해 있다. 타카풀에서는 보험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가 보험사로 들어가지 않는다. 2014 4월 말, 모로코 재정경제부는 이슬람 보험회사 설립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요청했다. 타카풀(이슬람식 보험)이 일반 보험과 가장 큰 다른 점은 이슬람 법에 부적합한 '불확실성, 투기, 이자'의 3가지 요소가 배제된다는 것이다.


글로벌 보험사들, 특히 중동 걸프만 국가들이 모로코 타카풀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해외 기업들의 모로코 시장 진출은 타카풀 시장의 중요한 투자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걸프만 국가 기업들과의 협력 사업으로 유럽 불황에 따른 경제적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로코 관련 기관들은 시장 진입 초기 해외 거대 기업들과의 경쟁에 우려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로코 타카풀 산업 실행에 있어 해외 기업과 모로코 기업 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로코 보험산업의 성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와 국제 자본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보험에 관한 새로운 규정은 지역기업이 해외사업 확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Wafa Assurance CEO Ramses Arroub는 모로코 보험 시장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는 비즈니스 보험, 자동차 보험, 생명보험이라고 발표했다. 모로코의 보험 및 재보험회사연맹 회장인 Mohamed Hassan Bensalah는 의무보험에 관한 법률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BMCE, Attijariwafa, Banque Populaire 등 우량기업이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컨소시엄을 이루어 동반진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생명보험과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큰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보며, 2013년 생명보험 시장은 모로코 보험 시장 총 매출의 32.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했다. 2013년 이후 모로코 보험 시장은 꾸준히 확대돼, 모로코 보험연맹(FMASR)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은 2014 6.3%, 2015 5.3% 성장했으며, 생명보험 및 저축보험은 2014 9.3%, 2015 12.4% 상승했다.

 

  ㅇ 증권시장

 

증권시장은 1993년 관련법 개정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1929년에 설립된 카사블랑카 증권 거래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거래소 중의 하나이며, 아프리카에서 이집트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Attijari, CDG, BMCE, CFG 를 포함한 10개의 기업이 증권시장의 70%를 점유하며, 이 기업들의 거래 금액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특정 기업 편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분야별로 살펴보면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의 경우 은행이 전체 증권시장의 3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통신사가 20.9%를 차지하고 있다.

 

모로코는 카사블랑카 경제 도시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기업 들의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증권 시장 매력도 향상을 위해 해당 기관에 다양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많은 개정안이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금융 향상을 목표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TheCityUK와 카사블랑카 금융 도시 프로젝트인 CFC가 모로코 국내 보험회사 경쟁력 강화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 확장 등 부차적인 시장 개척을 목표로 협력 협정을 맺었다.

 

시장 전망

 

모로코 정부는 기존 은행의 경쟁을 부추겨 금융 경쟁을 유지해 국가 경제성장률을 높이려 하고 있으며, 경제 성장에 따라 중산층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보험 관련 업체들은 보험 혜택을 수혜 받지 못하던 국민들을 타깃으로 삼기 시작했다.

 

한편, 모로코 보험 시장은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평가되며 2014년은 2013년 대비 6.3% 성장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158억 디르함보다 성장한 167억 디르함을 기록하며 보험 시장은 지속 성장이 예상됐다(2015년 통계 미발표).

 

또한 무디스에 따르면,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보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FMSAR(La Fédération marocaine des sociétés dassurance et de réassurance) 2010~2013년 사이 모로코 보험 시장의 성장률을 연간 2.7%로, 2016년 연간 3.14%로 추정했다.

 

진출 전략

 

2015 7 9 UNCTAD(UN 무역개발회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 모리셔스, 모로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금융시장 분야에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모로코는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금융 서비스 및 무역 체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모로코 중앙은행은 특히 2016년 초부터 이슬람 금융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ADIB(Abu Dhabi Islamic Bank)는 모로코 중앙은행에 이슬람 금융 사업권 승인을 요청했으며, 사업권 승인을 받은 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로코에 진출할 것임을 밝혔다.

 

바레인의 Al Baraka Banking Group 또한 모로코 중앙은행에 사업권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외에도 AE’s Emirates Islamic Bank(EIB), Emirates NBD Group 등 타 이슬람 은행들 역시 모로코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따라서, 모로코 정부의 이슬람 금융 관련 사업 정책에 따라 이슬람권이 아닌 금융권의 추가적인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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