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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광물/에너지 산업_에너지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우크라이나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 에너지산업  

 

    산업 개요

 

우크라이나는 16개의 화력발전소(발전용량 총 31GW- 도네츠크 주 5개, 키예프 주2개, 루한스크 주 2개,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 주 2개, 르비브 주 1개, 이바노프랑키브스크 주 1개, 빈니차 주 1개, 크림자치 공화국 1개, 자포리자 주 1개), 12개 수력발전소(발전용량 총 4.7GW-드니프로강 변 7개, 드니스테르강 변 3개, 보흐강 변 1개, 테레브랴강 변 1개) 및 4개 원자력발전소(발전용량 총 13.8GW-자포리자 주 1개, 미콜라이브 주 1개, 리브네 주 1개, 흐멜리츠키 주1개)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독립 이전에 건설된 것으로 발전시설이 노후화돼 있어 설비 현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석유는 정유기술이 낙후돼 있어 매연과 자동차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석탄은 매장량은 풍부하지만 열악한 채탄 여건과 안전대책 소홀 등으로 매년 20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시장 동향

 

에너지자원 소비량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의 가격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가스공급 중단사태를 겪고 2009년 1월 우-러 양국 간 체결한 가스협상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009~2019년 기간 중 연도별로 수입 목표량을 정하고 동 목표량의 최소 80% 이상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소 목표량을 수입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측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우크라이나의 연간 천연가스 수입은 전체 광물성 연료 수입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금액으로는 2012년 140억 2,500만 달러, 2013년 118억 2,100만 달러였다. 2014년에는 러시아와의 가스분쟁 및 공급 중단사태로 인해 전년대비 49.0% 하락한 60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67.8% 차지한 40억 8,200만 달러로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이에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는 10년 이내로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해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의존도를 30% 이하로 낮출 계획(셰일가스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화력발전소는 40%가 교체시기에 도달했으며, 일부 발전소는 70~80%의 시설을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 Development Programme) 자료원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전력발전소 현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전력 부족국가로 전락할 것이다. 소비에트 당시 구축된 발전소는 2020년까지는 완전 폐쇄돼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Energetic Strategy of Ukraine 2030(우크라이나 에너지 전략 2030)을 만들어 2020년까지는 신 재생에너지부문(수력, 풍력, 태양광 등)이 전체 에너지 시장의 20%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전력 생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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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전망

 

현재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장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부지역 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채굴되던 석탄 생산이 중단됐고,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천연가스 수입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현재 EU로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역수입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 석탄을 수입하는 등 에너지 공급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15년 말까지 원자력발전의 생산비중을 55%에서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 Volodymyr Demchyshyn은 원자력을 확대함에 따라 연간 500만 톤의 석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화력발전은 전체 에너지 생산의 30%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진출 전략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 중 하나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장은 정부나 올리가르히(재벌)들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진출 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영화력발전기업(Centrenergo)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화력발전 시장에서 진출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프랑스 업체는 국영기업 인수를 위해 관심을 표했으나 아직 우크라이나 정부가 민영화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아 상황이 지연되고 있다. 화석연료 분야와 달리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진출에 더 수월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비중을 전체 에너지 생산의 11%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유리한 지역인 흑해와 아조브해 연안이 분쟁으로 인해 발전이 어렵게 됨에 따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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