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산업 개요

독일 전기/전자 산업은 히든챔피언 기업의 16%, 독일 총생산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는 6위, 고용인원 기준 5위의 산업(고용인원 수 50명 이상의 기업 기준) 분야이다. 독일 경제에너지부에 따르면, 2017년 동 산업의 고용인원 수는 총 868,000명(50명 이하 기업 포함)이며, 고용인원 수 20명 이상의 기업 기준으로 볼 때. 총 3,500여 개의 기업이 해당 산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전기 전자 산업 협회(ZVEI)에 따르면, 2017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915억 유로를 기록하며 총 4차례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로써 독일 전기/전자산업은 2017년 기준 독일 총 산업 생산의 11%, GDP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전기/전자산업은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화 장치, 전기설비, 생활가전, 배터리, 안전시스템, 에너지 기술, 케이블, 의료기기, 자동차 전기/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칩과 나노 기술 등의 첨단 기술도 확보하고 있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10개 중 7개 기업이 정기적으로 제품 및 공정 혁신에 투자하고 있으며, 연간 11,825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시장 동향

2017년 독일 전기전자산업은 총 매출 1,915억 유로(잠정 집계)를 기록하였고, 총 수주가 전년 대비 11%, 수출이 9.6%, 수입이 9.7% 증가하는 등 상당히 호황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과 BRICS 국가 등의 신흥공업국으로의 수출이 12.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유로존을 비롯한 대유럽 수출도 10.1%의 증가세를 시현했다. 2018년 1~4월 누계 총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상승했고, 수출이 5.1%, 수입이 3.9%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순조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망




독일 전기/전자시장은 생활가전, 전자기기, 통신 단말기, 모바일 기기 등으로 나뉜다. 생활가전에는 세탁기, 건조기, 식기 세척기 등이 고정적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그 중에서 건조기 판매 상승을 제외하고는 미미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헤어 스타일링 기구, 미용제품 등은 높은 시장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규모 전자제품 토스트, 전동분쇄기, 커피 머신, 다리미 등의 매출은 급격한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모빌리티가 향상되며, 태블릿,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의 수요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데스크톱, 노트북 등의 경우 교체수요를 제외하면, 시장 내 포화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독일 전자산업계는 3%에 이르는 생산 증가세를 낙관하고 있고 총 매출이 1,970억 유로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출 전략




Cebit, Ifa 등 관련 독일 전문 전시회 출품을 통한구매 담당자와의 대면 상담이 진출에 가장 효과적이다.




    - Cebit 2018(하노버정보통신박람회): http://www.cebit.de

    - IFA 2018(베를린 소비가전 박람회): http://www.ifa-berlin.de

    - Productronica 2018(뮌헨 전자부품생산기계/기술박람회): www.productronica.com

    - Hannover Messe 2018(하노버산업박람회): www.hannovermesse.de



독일 정보통신협회(BITKOM), 독일전기전자산업협회(ZVEI)에 독일 전기/전자기업 대부분이 등록돼 있어, 해당 협회 주관 행사에 참석하거나 B2B 미팅 등을 통한 정보 수집 및 잠재 바이어와의 네트워킹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