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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화학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네덜란드
  • 최용안
  • 2018-12-19
  • 출처 : KOTRA

학산업

 

    산업 개요

 

네덜란드는 화학 원재료에 대한 접근성이 높고, 주요 유럽 시장으로의 물류 네트워크가 발달했으며, 선진적 연구개발 환경을 가지고 있어, 화학산업 발전에 필요한 요건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네덜란드 화학 산업은 매출액 560억 유로로 전체 GDP2.5%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 R&D 투자의 30%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다. 네덜란드 화학산업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분야는 기초화학(50%)과 의약품(20%)이며, 합성섬유(8%), 페인트 및 코팅(7%)의 분야도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학산업 종사자는 약 5만 7,000명이다.

 

2014년 화학산업의 수출액은 760억 유로로,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화학제품의 80%는 수출된다. 대부분의 수출은 EU 역내 국가들로 향하며, 독일(20%), 벨기에(13%), 영국(9%)의 비중이 가장 크다(주: 2018년 7월 기준 입수 가능 최신 자료).

 

네덜란드 화학산업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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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수출비중

(단위: 십억 유로, %)

자료원: VNCI


시장동향

 

전 세계적으로 화학산업은 성장하고 있지만 EU는 미국, 중국, 중동 국가들과의 극심한 경쟁 속에서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다. EU 국가 중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2012년까지 화학산업이 크게 성장했으나, 2013~2014년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다소 하락했다.

 

네덜란드 화학산업은 글로벌기업과, 중소기업, 연구소가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25개사 중 19개사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기업 중에는 Royal Dutch Shell(2014년 매출액 3,121억 유로), Akzo Nobel(143억 유로), DSM(93억 유로) 등의 글로벌 기업이 있다대표적인 화학산업 클러스터로는 로테르담 화학∙정유 클러스터(ExxonMobil, Shell, LyondellBasell), 에멘(Emmen) 화학 클러스터(Teijin Aramid, DSM), Chemelot 산학협력 클러스터(DSM, Sabic, OCI) 등이 있다. 이 중 Chemelot 클러스터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중소기업, 신생기업, 연구소와 실험공간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업무(Open Innovation)을 수행 고성능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장 전망

 

네덜란드는 화학원료(Feedstock)의 다변화와 자원 효율화, 제품 다변화에 집중해 화학산업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자 한다. 산업 내외의 클러스터 간, 그리고 가치사슬 내의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반 및 재활용 원료를 다양화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 강화로 활발한 혁신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고무∙플라스틱 기업은 효율성 개선, 자동화, 로봇공학, 고객과의 데이터 교환 등을 통해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2030년에는 화학산업의 매출액을 970억 유로로 끌어올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네덜란드는 기존의 석유화학 제품을 대체할 바이오 기반 화학제품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원료와 이를 가공하는 기술, 중간재, 최종 바이오 화학제품에 이르는 바이오 화학의 전 가치사슬에 걸쳐 네덜란드 기업들은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DSM은 맥주효모균을 이용 바이오 숙신산(Succinic acid)를 생산하며, 와헤닝헌 대학과 PURAC은 바이오 기반 폴리에스터의 중간재인 PLA(Polylactic Acid)의 내열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로얄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의 스핀오프 회사인 Avantium PET를 대체할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해 코카콜라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물감, 코팅 생산기업인 Akzo Nobel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독성이 낮은 바이오 페인트를 개발했다. 사탕수수∙감사 등 1차 바이오 원료를 생산하는 Cosun은 바이오 고분자를 이용해 노화방지제품, 보습제, 치약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화학 산업은 전년 대비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 듀폰, 아크조노벨 등 거대 화학 기업의 인수합병 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제일란트 주의 Sluiskil 지역에는 비료생산시설인 Yara가 설립됐고, 드렌터 주의 Emmen은 Super Yarns를 확장했으며, OCI는 바이오 연료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몇년 간 투자가 저조함에도 점유율은 83% 증가하는 등 화학 산업은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한편,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협약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화학 에너지 전환에 대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Yara Sluiskil, Shell Moerdijk, Chemelot 화학 공장은 네덜란드 내 가장 큰 CO2 배출원에 속하며 온실 가스의 화학 점유율은 8%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네덜란드에서는 화학 산업에서의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로테르담의 항구 도시 웨스트 랜드에서는 Heat Grid를 도입했고, 다우강과 겐트 강 사이의 잔류물을 공유한다. Delfzijl 지역에 위치한 Avantium, 아크조노벨은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시범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출전략

 

네덜란드 화학산업 클러스터에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어, 이들 기업과 아시아유럽 시장 상호 진출,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3국 공동진출 등 여러 방식의 전략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화학산업협회(VNCI; Vereniging van de Nederlandse Chemische Industrie, www.vnci.nl) 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혁신담당관(Innovatie Attaché)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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