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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자동차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영국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자동차/수송기기  자동차

 

    시장 개요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The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2015년 통계에 따르면 영국은 세계 13, 유럽 내에서는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가 상용화된 국가이나, 초창기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마차산업과의 경쟁에 패해 산업의 주도권을 미국 등 신흥국에 빼앗겼으며, 이후 영국은 대량 생산보다는 고성능 고급 및 특수차량 생산에 주력해왔다.

 

영국에는 약 3천 개의 자동차 기업이 있으며, 최고급 차량 제조업체로 벤틀리(Bentley),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롤스로이스(Rolls-Royce) 등이 있다. 영국의 자동차와 엔진생산은 앞에서 언급한 대로 자동차가 약 160만 대, 엔진이 약 250만 대 생산되고 전체 차량 생산량 중 약 77%, 전체 엔진 생산량 중 약 62%는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영국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167만 대였으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820억 파운드를 기록하였다. 영국은 이 중 79.9%를 해외로 수출했으며, 이 중 EU 시장이 53.9%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15.7%), 중국(7.5%), 호주(2.9%), 터키(2.6%), 일본(2.4%), 캐나다(2.1%), 한국(1.6%), 러시아(1.2%)가 그 뒤를 이었다. 


    시장 동향

 

영국의 완성차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238억 달러 규모였으며, 이중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5% 정도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호조로 매년 일정 부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08년 대비 약 80% 증가한 규모로써 한국차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수입도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영국의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타이어 제외) 2013 157억 달러, 2014 158억 달러로서 매년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영국에는 세계적인 Tier 1 부품업체를 포함 약 2,350개의 중·소 부품업체가 자동차 부품의 Supply chain을 구성하고 있다. 자동차 조립에 소요되는 부품은 약 80% 가 영국 내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45~50억 파운드 정도의 부가가치를 매년 창출하고 있다. 영국은 자동차 산업 R&D 부문에 2010 13억 파운드를 투자으며 향후 20년간 Low & Ultra Low Carbon Vehicle에 약 1,500억 파운드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국은 11개의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 세계 20개의 자동차 공급원 중 18개가 영국에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관련 분야 종사자는 73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및 엔진 부품 제조업체는 310억 파운드를 자동차 생산 비용에 사용하는데 영국의 OEM 생산이 증가하면서 투자가들이 자동차 산업에 투자. 영국의 주요 자동차 산업협회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카운슬(Automotive Council)에 따르면, 자동차 및 엔진 부품 제조업체가 자동차를 생산하는 비용의 약 30억 파운드가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자동차 생산회사의 최근 투자현황을 보면 Jaguar Land Rover사가 15억 파운드, 닛산의 신차 Infiniti 생산을 위한 2 5천만 파운드, Bentley 사가 새로운 SUV 타입 생산을 위해서 8억 파운드를 투자하고 약 1000여 명의 고용창출로 실업률 감소에도 기여한 바 있다.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매년 3.1% 정도 성장이 예상되고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 이므로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산업 전반에서 그만큼 비중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 면에서 자동차 산업은 2020년까지 약 10만 명의 추가 고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 일자리 창출 면에서 큰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망

 

2014년 들어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초저금리 환경에 따른 저렴한 대출상품의 활성화로 인해 영국인들의 자동차 구매가 증가하면서 2015년 영국 내 신차등록 수는 168만 대를 기록, 금융위기 이전인 2007 175만 대가 생산된 이래 최대 생산량을 보였다. 그러나 신차 구매 시 대출의존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금리 인상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시장 환경이 급격히 변할 수 있는 취약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5 9월 독일 폭스바겐 그룹 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사태 이후 영국 교통부는 영국 내 판매중인 모든 디젤 차량에 대한 자체 검사에 착수, 디젤자동차 판매가 급감(영국자동차산업협회, 15 4분기 디젤 판매 최대 20% 감소 전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디젤차의 대체수요로 2,000cc 이하의 소형 전기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진출 전략

 

최근 영국 운송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밴(van) 형 차량 수요 증가세인데 반해 트럭 등 산업용 차량은 디젤배출 규제강화 이후 점차 수요 감소 추세다. SMMT의 신차등록 통계를 분석해보면, 현재 영국에서 가장 수요가 큰 차종은 밴으로 2014 4월에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시장이 확대된 배송서비스, 대형 유통사들의 소규모 배달서비스 확장, 개인 운수업자들의 증가 등 원인으로 화물 적재가 가능한 밴 형태의 차량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트럭의 신차 등록 수는 전년동기대비 24.9% 감소했는데, 이는 3월에 EU의 디젤차량 배출관련 강화된 최신규제인 Euro 6가 적용 때문에 트럭운용의 경제성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국 자동차의 경우 소형 쿠페 차종이 영국시장 대상 주력제품으로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밴 또는 다인승 승용차 비중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시장은 기업보다는 개인소비자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 유통업계는 개인소비자 대상으로 할부 등 신용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디젤 규제 강화로 인해 운수, 유통업 등에 사용되던 대형차량 수요가 줄어들어, 영국 자동차시장에서 기업대상 판매(commercial fleet sales)의 비중은 4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20.5% 하락했다. 반면, 개인구매의 비중은 동기간 12% 증가해 영국 자동차 판매시장 성장동력이 개인소비층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신용대출을 이용한 구매가 선호되는 현상을 감안해 금융연계상품 제공을 확대해야 영국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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