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산업 개요

 

싱가포르 정보통신산업은 2016년 기준 매출(revenue) 1,758억 싱가포르 달러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약 18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74%로 가장 높다.

 

싱가포르 IT 산업동향

(단위: S$ 십억, 명, %)

산업	항목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정보통신산업	총 매출	156.3	167.1	189.6	175.8
	인력	146,700	150,200	172,80	180,000
세부 산업 비중	하드웨어	68	69	73	74
	소프트웨어	12	2	10	9
	IT 서비스	9	9	8	9
	통신서비스	8	8	7	6
	콘텐츠 서비스	2	2	2	2

자료원 : IMDA(2018년 7월 기준 확인 가능 최신자료)     

 

시장동향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몇몇 기업을 예로 들자면, HP ESSN(Enterprise Server, Storage and Networking)은 싱가포르의 공급사슬관리 능력, 세계 수준의 물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BCS(Business Critical System), 네트워킹, 저장기기 등의 글로벌 및 지역 제조 허브로 활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글로벌 전기통신 장비 기업인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는 4,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싱가포르에 IPTC(Internet Protocol Transformation Centre)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설립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15년 4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청(Cyber Security Agency; CSA)을 총리실 직속 산하 기관으로 설립하는 등 사이버 보안 강화를 통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폴(Interpol)도 첫 국제 사이버 범죄센터인 ‘인터폴 글로벌 혁신단지(Interpol Global Complex for Innovation)를 2015년 4월에 싱가포르에 오픈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싱텔(Singtel) 등 유수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data centre)를 오픈했으며, 2015년 7월, 중국 거대 온라인 업체 알리바바(Alibaba)도 싱가포르에 데이터센터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 전망  

Infocomm21, Intelligent Nation 2015 등의 마스터플랜을 통해 정보통신분야를 적극 육성해온 싱가포르는 2014년, 스마트네이션(Smart Nation)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 가지 키워드-접속(connect), 수집(collect), 이해(comprehend)–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통신망 연결,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이해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스마트네이션 세부 계획안인 정보통신미디어 개발계획 2025(Infocomm Media Master Plan 2025)를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인프라 및 기술 개발, 실험정신을 장려하는 생태계 조성, 사람 중심의 연결성 강화 등에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또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 및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정보통신 및 미디어 허브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13헥타르 규모의 Data Centre Park(DCP)를 2016년 완공했다.

 

2018년에는 싱가포르 정부의 디지털화 계획인 Digital Government Blueprint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디지털 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진출 전략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은 향후 주목해야 할 9대 정보통신 부문으로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ICT와 지속가능성(ICT and sustainability), 차세대 통신(comms of the future), 소셜미디어(social media), 신 디지털 경제(new digital economy), 유저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IoT(internet of things)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