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개요

최근 5년간의 파나마 경제성장률은 5% 내외를 유지하며 역내 최고의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데, 이러한 파나마의 고도성장 이면에는 파나마정부가 미국으로부터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인계 받은 2000년 1월부터 인프라 투자를 적극 추진해 온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53억 달러에 달하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2007년 9월~2016년 6월)등에 힘입어 파나마의 건설산업은 2007년 이후 2014년까지 연평균 18%의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파나마는 대부분의 건설기자재 및 중장비를 수입에 의존하며 주요 수입품목은 철강 제품 및 건설용 중장비 제품이다. 수입 주요 품목으로는 철강 제품(HS Code 7308)이 있으며 2014년을 기점으로 수입비중이 점차 감소하여 2016년 수입은 1억 4천만달러로 전년대비 55.3%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불도저 등 건설중장비 제품(HS Code 8429) 수입은 2016년 기준 7천 2백만달러로 전년 대비 5.3% 감소하였다.

시장동향

파나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건설사는 Odebrecht(브라질), TYPSA(스페인), FCC(스페인), AYESA(스페인), Impregilo(이탈리아), CUSA(파나마) 등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외국계 기업이 다수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건설자재기업은 CEMEX(시멘트), Cemento Panama(시멘트), BSF(시멘트 및 콘크리트 첨가제), Formetal Panama, S.A.(지붕재, 관 류, 철문), Industrias Correagua(금속 건축자재), Metales Panamericanos(금속 건축자재), Grupo Metales, S.A.(금속 건축자재), Metalco(금속 건축자재), SAMTEC(전자커넥터 및 전원공급 장치) 등이다.

시장 전망

파나마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인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가 2016년 6월 완료됨에 따라 파나마의 건설시장 성장세가 다소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파나마 정부가 신규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임에 따라 건설분야는 향후 파나마의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 투자는 지하철 2호선 건설(2015~2019/약 21억 달러), 지하철 3호선 건설(2016~2021/약 21억 달러), 제4교량 건설(2016~2019/ 약 10억 달러), 제4송전선 (5억 달러), 파나마-콜롬비아 송전선연결(5억 달러), 제3송전선(2억 달러), 수력발전(Chan 2/13억 달러) 등이다.

진출전략

파나마 건설분야 관련 주요 유망품목은 다음과 같다.

      - 건설중장비 : 굴삭기, 지게차, 화물자동차, 유압브레이커, 산업용호스, 건설중장비부품, 운반하역기기부품 등

      - 건축자재 : 아연도강판, H형강, 철근, 엘리베이터 등

      - 항만설비 : 크레인 등   파나마 건설중장비 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매년 9월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파나마 건축박람회 참가나 세일즈 출장 등을 통한 유력 거래선 발굴이 효과적이다.

      ㅇ 파나마 건축박람회(CAPAC EXPOHABITAT 2018)

       - 개최기간 : 2018.9.5 ~ 9.9

       - 개최장소 :  ATLAPA Convention Center

       - 주 최 자  : Camara Panamena de la Construccion, CAPAC

       - 전시품목 : 건축기자재, 중장비, 부동산 및 금융상품 등

       - 참고 : 중미 최대 건축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