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탈리아 생활소비재 산업_안경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이탈리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생활소비재 안경산업

 

산업 개요

 

이탈리아 안경산업은 뛰어난 디자인과 제작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이 수출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산업동향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된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2년 이탈리아 안경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7%의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선글라스는 5%, 안경 프레임은 11.2%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이탈리아산 안경산업 총 생산액은 35 6600만 유로로 전년대비 12.5% 증가수출액이 무려 10.7% 증가해 2014년에 이어 두 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전체 생산의 90% 이상을 수출, 무역수지 흑자는 23억 유로에 달했다. 2016년 이후 성장폭이 둔화되어 생산, 수출과 수입에서 모두 3%대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7년에도 유지됐다.

 

이탈리아 안경산업 수·출입 현황(2017)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5

2016

2017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생산액

3,565

 12.4

3,697

3.7

3,806

2.9

수출

3,453

12.7

3,579

3.6

3,731

3.2

수입

1,146

16.0

1,184

3.3

1,247

4.3

자료원: ANFAO(2018 7월 기준 최신 자료)

 

이탈리아 안경의 전통적 주요 수출시장은 전체 수출량의 약 3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으로,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이탈리아산 안경의 수출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유럽 지역의 더딘 경제성장와 경기침체로 인해 이탈리아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다변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5이후 미국 선글라스와 안경테 시장에서 가장 큰 수출국 자리를 차지했다. 선글라스 시장 점유율은 25.5%, 안경테 시장 점유율은 18.4%에 달했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가로는 중국과 브라질, 터키가 있으며 최근 아랍에미리트가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수출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안경산업은 내수시장의 거듭되는 축소 속에 꾸준히 업체 수 감소를 겪고 있었다. 그러다, 2015년 내수시장 회복에 힘입어 이탈리아 내수 판매액은 전년대비 5.7% 증가 9 8,500만 유로로 집계되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된 이후 미약하게나마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플러스 성장세는 2017년에도 지속되어 내수 판매액은 -1.2%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증가에 힘입어 종사자수 및 업체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기준 863개의 업체에 총 17,284명이 안경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탈리아 안경산업 현황(2016)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5

2016

2017

금액/개/명

증감률

금액/개/명

증감률

금액/개/명

증감률

내수 판매액

985

5.7

1,007

2.2

996

-1.2

업체 수

870

0.2

862

-0.9

863

0.1

종사자 수

17,245

6.5

17,250

0.1

17.284

0.2

자료원: ANFAO(2017 12월 기준 최신 자료)

 

    시장 전망

     

    안경산업은 소비재인 동시에 패션 아이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행에 민감한 특징이 있다. 유럽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며 유행보다는 실용성 위주로 시장이 재편됐던 만큼 안경산업 또한 길고 긴 불황을 경험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업체들이 그간의 오프쇼어링에서 리쇼어링으로 혹은 이탈리아 현지 생산 시스템으로 ‘Made in Italy’를 상품화 해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산업의 부활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이탈리아의 브랜드 마케팅은 타 국가에도 영향을 미쳐, 중국을 비롯해 저가 제품으로 안경시장을 공략하던 다른 경쟁국들 또한 저가형 제품과는 별도로 하이엔드 제품을 개발,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를 꾀하며 가격을 높이고 있다.

     

    2014년 이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전망으로, 개념소비의 소비층과 하이엔드 제품의 소비층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각 타깃 소비층에 맞는 제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출전략

     

    시장 진출을 위해 가격경쟁력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시장도 있으나, 이는 이탈리아 시장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다. 이탈리아 소비자는 가격보다는 품질과 디자인을 더 중시하는 성향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수립이 필요하다. 특히, 안경제품은 패션 아이템의 기능뿐 아니라 피부에 바로 맞닿고 시력보정과 같은 의료적 기능도 있어 건강 관련 아이템으로도 분류되고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관련 업계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장별 특성에 맞춰 현지인의 얼굴형과 이미지에 적함한 디자인에 개발과 함께 안경 관련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인지도를 쌓은 후 타깃 고객층에 맞는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 혹은 브랜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필요하다. 특히, 현지에는 안경제품 관련 대형 도소매 시장이 존재하지 않고 지역 내 소규모 매장 판매가 주를 이루므로 이에 적합한 지역별 파트너 발굴도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이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 생활소비재 산업_안경 산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