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정보통신 산업

시장 동향

스웨덴은 IT 집합체의 필요조건인 강력한 산업 베이스, 다국적 고객의 수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의 진보적 IT 사용, 발달된 인프라 구조, 고수준의 기업 활동 등 필요조건을 모두 갖춘 나라로서 1993년 통신에 관한 제약을 최초로 철폐함으로써 업체간의 경쟁유발로 더 나은 제품의 생산과 서비스를 유도했다.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은 고객의 시장수요를 충족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이 스웨덴 IT산업을 성공시킨 열쇠가 돼, IT의 광범위한 개발과 많은 IT사의 설립을 창출했으며, 스톡홀름을 일명 Wireless Valley, 즉, 텔레콤, 웹서비스와 웹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숙시장으로 만들었다.

스웨덴의 정보기술산업의 GDP점유율은 6.3%로 EU국가 중 2위이며, ICT산업 종사자는 총 근로자의 3.9%이다. 세계의 유수 기업들이 스웨덴을 무선통신시장의 발판으로 삼는 이유는 스웨덴이 이동전화와 인터넷 사용자들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미래 정보기술 개발의 세계적인 요새이기 때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를 비롯 Intel, Nortel Networks, Andersen Consulting, IBM, Hewlett-Packard, Sun Microsystems, Nokia 등이 스웨덴에 진출해 있다.

이들은 비즈니스 경영관리나 지원업무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디지털 통화 서비스,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과 같은 산업에서도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한 The Global Information Technology Report 2015에 따르면, 스웨덴의 네트워크 준비지수는 5.8로 전 세계 144개국 중 핀란드,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3위이며, 스웨덴 ICT의 핵심기업인 Ericsson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제특허만도 1만여 개를 상회하고, 현재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의 40%가 Ericsson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

 

스웨덴은 이노베이션과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을 통해 현재 텔레컴, 웹, 인더스트리 IT, 컴퓨터게임, e-커머스, e-health 및 Green Data Center 분야도 우수하다. 특히, 스웨덴 정부가 법규 2009/10:193를 마련 ICT산업의 진흥을 정책화하고 “스웨덴을 세계에서 디지털화 가능성을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ICT부문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스웨덴의 대표 IT융합분야로는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 e-헬스, e-러닝, 게임산업 등이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12년 5월, ‘스마트 그리드를 위한 지식플랫폼마련 법규(2012:48)’를 제정, ‘스웨덴 스마트그리드 협의회’를 발족시켰으며, 2015년부터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고 특히, 제주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스웨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바 향후 협력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으로는 현재 스마트 신호등 도입을 논의 중인데, 스마트 신호등이란 교차로 감응 신호 시스템으로써, 신호등이 차량, 자전거, 보행자에 감응해 교통상황에 따라 달리 점멸되는 시스템으로 차량이나 보행자가 불필요하게 신호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교통정체 방지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신흥시장이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다. 또한 IT기술의 발달로 e-헬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노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좀 더 독립적으로 집안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IT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시되는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진출 전략

 

  ㅇ 진출 시 유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