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육/서비스 – 관광업

 

산업 개요

 

멕시코 관광산업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2016년 멕시코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이는 북중남미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높은 순위로, 북중남미에서 멕시코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나라는 미국뿐이다. 2016년 기준 멕시코 내 관광산업 종사자 수는 223만 명으로 추산된다(2016년 자료가 최신자료).

 

멕시코 관광객 종사자 분포

(단위: 명, %)

업종	종사자 수
숙박업 및 요식업	849,187
교통산업	338,108
관광업	230,671
기념품 판매 및 생산	220,053
기타	596,212
합계	2,236,231

자료원: 멕시코 통계청

 

시장 동향

 

멕시코 내 유명 관광지별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중을 살펴보면, Cancun, Mexico city, Los Cabos, Puerto Vallarta, Guadalajara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멕시코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출신지역별로 재분류하면 북미, 서유럽, 중남미, 기타 순이다. 멕시코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칸쿤은 1970년대부터 멕시코 정부에 의해 발전하기 시작했다. 칸쿤을 포함한 낀타나 루(QUINTANA ROO) 지역엔 총 941개 호텔, 약 90,048개 객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칸쿤에 위치한 호텔들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성공했는데, 또도 인클루이도(Todo Incluido)라는 호텔 서비스가 대표적으로 서비스의 특징은 숙박비에 음식 및 주류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제도이다. 또한 대형 호텔들은 필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등의 다양한 레저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관광지별 객실점유율

(단위: 개, %)

지역명	객실 수	2015년 객실점유율	2016년 객실점유율	증감률
리베라 마야(Riviera Maya)	37,336	81.3	80.2	-1.1
칸쿤(Cancún)	31,662	77.1	76.8	-0.3
아카풀코(Acapulco)	18,573	40.0	40.2	0.2
로스카보스(Los Cabos)	12,602	70.4	68.1	-2.3
멕시코 시티(Ciudad de México)	51,777	67.1	66.7	-0.4
과달라하라(Guadalajara)	18,271	52.0	53.4	1.5
몬테레이(Monterrey)	13,009	67.6	66.2	-1.3
푸에블라(Puebla)	8,088	66.5	67.0	0.5
와하카(Oaxaca)	5,643	47.5	43.8	-3.7
메리다(Mérida)	6,615	60.8	62.0	1.2

자료원: 멕시코통계청(INEGI)

시장 전망

최근 멕시코 관광산업 수입 및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 명을 돌파, 2016년 약 3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멕시코 관광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관광산업 현황 및 전망

(단위: 십억 달러, 천 명)

항목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관광수입	16.61	17.98	19.00	20.03	21.11	22.17	23.48
관광객 수	29,346	32,145	34,077	36,003	37,867	39,736	42,028

주: 2015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원: BMI

 

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은 3월 23일(월) Acapulco에서 개최된 제 40회 관광박람회(Tianguis Turístico 2015) 개막식에 참석, 관광부, 사회보장청(IMSS), 공무원 사회보장청(ISSSTE)을 중심으로 관광진흥전략 수립을 발표했다. 멕시코 내 치안이 더욱 안정화 될 경우, 멕시코는 다양한 천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자 수의 증가가 예상된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관광객 1인당 사용액 증가를 유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중이다.

 

멕시코는 태국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의료관광 대국으로, 이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이 미국, 캐나다인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멕시코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11개 주에 20개의 의료관광 클러스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총 2만 5,000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간 멕시코 의료관광 규모는 2억 달러로 증가하고 종사자 또한 1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출 전략

 

멕시코에서 K-Pop 콘서트의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고, 2014년 2월부터 멕시코 대형 여행사가 K-Pop 팬들을 대상으로 한 방한 상품을 내놓는 등 멕시코 내에서의 한국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Pop뿐 아니라, 한국드라마, 영화 등 전반적인 한류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관광상품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멕시코 내 의료관광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스파, 의료기기, 의약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관련 업계의 진출 전망이 밝다. 또한 한방의료 및 원격진료를 통한 멕시코 내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