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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농림수산식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네덜란드
  • 최용안
  • 2018-12-19
  • 출처 : KOTRA

농림수산식품

 

    산업 개요

 

네덜란드의 농업, 축산, 낙농업은 19세기 말부터 농업 공황의 일대 시련기를 거쳐 근대화를 추진하며 오늘날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는 세계 2위의 농축산업 수출국으로 2014 807억 유로의 농축산품을 수출했다. 수입액은 524억 유로이다. 네덜란드의 주요 수출품은 원예작물(81억 유로), 육류(80억 유로), 낙농품(77억 유로)이다. 수출품 중에는 수입된 제품이 일부 가공을 거쳐 다시 재수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농산품의 경우 과일류(68%)와 오일시드류(61%)의 재수출 비중이 높다.

 

2015년 네덜란드의 씨앗, 담배, 관목 등을 포함한 농산물 수출액은 4조 380억 유로에 달했으며, 네덜란드 전체 수출액 대비 18.8%를 차지했다. 그 중 꽃, 육류, 계란, 야채, 과일 등의 농산물이 차지한 수출액은 824억 유로이었다. 농산물 항목별 수출액은 화훼 상품이 83억 유로로 가장 높았고, 육류가 77억 유로, 계란과 유제품이 62억 유로, 과일이 49억 유로로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의 주요 농산물 수출국으로 독일(2조9억 유로), 벨기에(85억 유로), 영국(83억 유로), 프랑스(69억 유로), 이탈리아(33억 유로) 등이 이었다.


네덜란드 농축산업의 부가가치와 종사자수(2015)

(단위: %)

구분

경작

온실원예

노지원예

방목축산

집중축산

어업

총합

부가가치

11.7

38.7

10.5

19.0

18.7

1.3

100(267억 유로)

종사자수

17.1

18.9

10.5

33.1

19.1

1.3

100(6만 5201)

주: 2017년 7월 기준 확인 가능 최신 자료

자료원: agrimatie.nl

 

2012년 기준 식품제조업 매출액은 총 670억 유로로, 네덜란드 전체 제조업 매출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 제조업 중 도축 및 육류가공업의 매출액이 98억 유로로 가장 크며, 유제품 가공업이 92억 유로로 그 다음이다. 식품 제조업에는 총 15만 5,40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5,900개의 회사가 활동하고 있다.

 

    시장동향

 

네덜란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규모 식품 기업들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데, 전 세계 Top 40 식품 회사 중 4개사가 네덜란드 기업이며, 12개의 회사가 네덜란드에 주요 생산시설이나 R&D 시설을 두고 있다.

 

네덜란드 농식품산업은 대형 M&A와 기업 구조조정이 이어지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에너지무역유통회사인 SHV 2015년 동물양어 사료분야 기업인 뉴트레코(Nutreco)를 인수했다. 뉴트레코는 전세계 혼합사료 시장점유율을 12%(세계 2) 보유하고 있으며, 양어 사료 중 특히 연어 사료 시장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식량기업 중량그룹(COFCO) 2015 2월 네덜란드의 곡물 무역업체 니데라(Nidera)의 지분을 52% 매입했다. 1 8,000여 축산원예 농가가 소속 있는 네덜란드 협동조합인 비온(Vion)은 영국독일 등지로 활동범위를 넓혔지만 재정악화와 경영위기로 사업을 축소했다.

 

유럽 내 네덜란드 농산품 수출 가치는 2017년 3분기까지 약 7% 증가했으며, 브렉시트로 인해 대영국 수출량은 감소했다. 2017년 버터 수출은 높은 가격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최다수출품목은 돼지고기였다.


네덜란드 농식품산업 주요 기업


연번

기업명

매출액(십억 유로)

분야

1

Unilever

52.7

식음료

2

Heineken

21.91

주류

3

Nidera

19.9

곡물 무역

4

FrieslandCampina

12.1

유제품

5

VION 

5.1

축산원예조합

6

Nutreco

5.25

사료, 육류

7

DSM(식품 부문)

8.6

식품영양

8

ForFarmers

2.1

가축사료

9

Agrifirm

2.17

농업조합

10

De Heus

2.64

사료

11

Cosun

2.1

설탕, 바이오에탄올

12

VanDrie 

1.96

우육류

13

Plukon Food

1.7

가금류

14

The Greenary

1.0

과일, 야채

15

Dutch Flower Group

1.5

화훼

16

Corbion

0.9

바이오제품

주: 2018년 7월 기준

자료원: LEI, 'Het Landbouw-Economisch Bericht 2017', Elsevier

 

    시장 전망

 

네덜란드는 농식품 분야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식습관 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른 안정적 식량 공급 기술 확보를 위해서 네덜란드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양국의 농식품 산업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의 중량그룹은 네덜란드 니데라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4년 유제품기업 이리(Yili)는 와헤닝헌의 식품 클러스터 푸드밸리에 R&D 센터를 개소했다.

 

식품 소매유통 측면에서는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유기농 제품 판매액은 9 8,400만 유로였으나 2016년 14억 유로로 42% 이상 증가했다. 최근 유기농 제품만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의 점포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온라인 식품판매의 증가도 두드러지고 있다. 식품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제품 중 성장세가 가파른 편으로, 이런 트렌드에 맞춰 최근 대형 슈퍼마켓 체인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을 재정비하고 있다.

 

현대 네덜란드 낙농업 가들은 1960~1970년대 성장을 바탕으로 한 경험과 다양한 ICT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방식으로 가축들을 관리하는 스마트 파밍을 각종 농업 분야에서 접목 중이다. 스마트파밍(Smart Farming)은 현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한 것으로, 식물육종(plant breeding)과 유전학(genetics)에 이어 제3의 녹색 혁명으로 지칭한다.

 

빅데이터 기술은 위성 측위 시스템(GNSS), 센서, 드론, 유전체학(genomics), 진단학(diagnostics), 로봇 등의 정밀농업 기술의 발전과 상호 보완적임.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 기술은 농부들과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정보에 기반을 둬 합리적인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파밍 기술의 활용 범위는 대중 시장을 겨냥한 대량생산 혹은 유기농 식품생산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과 같이 농가와 기업의 의도와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네덜란드의 지속적인 해외 농산품 시장 개척은 농산물 생산의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농업 관계자들은 증가한 농산물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기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네덜란드는 EU 국가 중 유일하게 미국의 계란 상품 시장에 진출한 국가로, 1억 개의 계란으로 생산한 42만㎏의 가루 단백질을 미국에 수출했다. 인도네시아와 파나마에는 900만 유로 가치의 양파를 수출했었다. 남아공 가금육 시장이 재개방됨으로써 매주 100만 유로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진출전략

 

네덜란드 식품시장에는 중국태국일본 식품이 다양하게 진출해 있으며, 새로운 아시안 식품 비즈니스를 발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포착 한식은 아시안 식품 유통망뿐만 아니라 현지 대형 유통망으로 확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비 현지 식품 규제 준수 및 제품 포장 현지화가 필요하다. 또한 아직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므로 이를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 전략이 필수적이다2018년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네덜란드에서는 한국 음식의 인지도가 다소 상승했으며, 네덜란드 전역에는 약 20곳의 한국 식당이 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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