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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관광/교육/서비스 산업_관광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관광/교육/서비스 - 광산업

 

    산업 개요

 

World Fact Book에 따르면, 오만은 일일 석유 생산량이 2016년 기준 약 100 배럴로 여타 GCC 국가(사우디아라비아 1,050 배럴, UAE 310배럴, 쿠웨이트 300 배럴 등)와 비교해 적은 편이다. 석유 매장량이 적은 오만은 다른 국가에 비해 탈석유시대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고, 이를 위해 1996Vision 2020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관광산업은 제조업과 함께 전략적 육성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광업이 오만의 GDP에서 직간접적으로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기준 6.6% (46억 US$), 2028년까지 매 년 평균 5.9% 성장해 2028년에는 8.9%를 차지할 것이며 2018년엔 전년보다 6%정도 증가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은 전망하고 있다. 오만 내 관광업 고용 창출은 2017년 기준 전체 노동인구의 3.4%에 해당하는 72,500명에 해당하며 2018년엔 2017년보다 1.5% 더 상승하고 이후 연평균 2.6%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8년엔 95,000명(총 고용 중 4.0%)에 대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동 지역 내에서 가장 빠른 수치이다.


관광 상품 수출(비즈니스, 레저지출 포함) 총수익 비율은 2017년 기준 27억US$ (총 수출액의 7.1%)로, 2018년엔 6.5% 증가 후 2019년부터 2028년까지 매 년 평균 6.9% 성장해 2028년엔  총수익이 56억US$ (총 수출액의 10.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185개국 중 6위이며 카타르에 이어 2위의 수치이다. 관광업에 대한 정부와 민간기업의 투자도 매우 활발히 진행되어 2017년 오만 관광업투자액은 연간 총 투자액의 2.8%규모인 7.1억US$에 달했으며, 2018년엔 4.3%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수치는 2019년부터 2028년까지 연 평균 3.0%의 비율로 증가하여 2028년엔 10억$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만 국가통계센터(NCSI)에 따르면 2017년 11월 최신 관광정보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오만을 방문한 관광객은 315만 명으로 2015년 263만 명 대비 약 20% 증가했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오만을 방문한 방문객은 27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 수 역시 2016년 2015년 191만 명에서 2016년 229만 명으로 약 20% 증가했다. 1인당 오만 내에서 하루에 소비하는 금액은 2016년 263 US$로 2015년 대비 약 8% 감소했다. 또한 WTTC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예상 방문객 수는 총 273만 9천명 정도이며, 2017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 외국인거주법의 관광비자 법안 개정 및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책과 무스카트 신공항 개장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율에 힘입어 2028년엔 총 47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동향

 

페르시아 만과 인도양이 맞닿는 곳에 위치해 있는 오만은 바다, 사막, 산맥 등 이국적인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사막여행의 경우 4륜구동 차량을 타고 사구를 넘는 사막 드라이브, 모래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샌드보딩 등의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야간에는 캠프에서 캠프파이어, 전통 춤 공연과 같은 볼거리를 갖추고 있어 인기 관광 코스이며, 간헐천이 흐르는 계곡을 뜻하는 와디(Wadi)는 사막 지형인 아랍에선 귀한 자연 요소로 가족 단위의 물놀이 및 바비큐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북부 무산담에서 남동쪽 아라비아해까지 약 1,700km에 이르는 해안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돌고래 관람, 바다거북 관람 등 체험위주의 관광 프로그램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만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4개 보유(Aflaj, Al-Khutm and Al-ayn, Bahla Fort, Land of Frankincense)해 UAE(1개), 카타르(1개), 사우디(3개), 바레인(2개) 등 주변국에 비해 많다.

 

오만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리조트 등의 숙박 시설이 충분치 않고, 관광객 유치수단이자 관광지간 이동수단인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산업이 성장하는데 제한이 있다. 이에 오만 정부는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과 더 많은 관광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숙박시설, 교통 인프라 구축 및 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오만 정부는 2016년 초, 전국적인 관광인프라 확립을 위해 ‘25개년 관광업 발전 전략(National Tourism Strategy, NTS)’를 발표하였다. 정부는 2015년 260만 명이던 관광객 수를 2020년 500만 명, 2040년엔 1170만 명으로 늘리고, 2015년 GDP의 2.6%를 차지하던 관광부문 비중을 2040년엔 6%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200억RO (519억US$) 규모의 예산 투자를 약속하였다.

 

위 전략에 맞춰 오만관광부는 오만 방문객 수와 체류기간 증가를 위해 14개의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단지 개발은 무스카트 내 문화지역과 같이 이미 잘 알려진 곳에서부터 시작해 Dhofar지역 유향로, Hormuz 해협 Musandam주 바위해안지역, Al Dakhiliyah 내 요새 및 산악 마을, Al Sharqiyah South주 해안가와 같이 문화, 자연적으로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광업 진흥을 위한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1년까지 오만 전역에 2.6억US$ 규모로 10 곳의 호텔을 추가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총 객실 수를 2017년 기준 10,924개에서 2040년까지 30,000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장 전망

 

무스카트 항을 관광 특화 항구로 육성하기 위해, 모든 상업활동을 Sohar항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2018년까지 매년 평균 135만 명의 관광객이 증가하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무스카트 항 주변의 교통 체증 해소, 무스카트 항의 역사적, 미적 이미지 제고 등의 부수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오만 관광 투자처 Omran은 Muscat Sultan Qaboos항에 2015년 13억 US$ 규모의 해안 관광지 건설을 계획하였으며 2016년 입찰에 착수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64 헥타르 규모로 3개의 5성급 호텔을 포함하는 6개 호텔, 해안 산책로, 오락시설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 수용량 확대를 위한 무스카트 공항 확장 및 신공항 건설이 2018년 3월 완료되었다. 무스카트 신공항은 580,000평방미터 규모로 45개의 탑승게이트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2천~4천8백만 명의 탑승객을 수용 가능한 규모이다. Salalah 국제공항은 2015년 6월 65,638 평방미터, 2백만 명 수용가능 규모의 새로운 터미널을 개장하였으며 4단계의 최종 확장 완료 시 600만 명의 승객을 수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항 공사 완료에 맞춰 OAMC(Oman Airports Management Company)는 취항 노선 과 빈도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오만 에어는 마닐라, 자카르타 등 12월에 예정된 새로운 직항 노선 취항과 더불어 기존 보유중인 28대의 비행기를 48대로 70%가량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NCSI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동안 무스카트국제공항과 Salalah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객 수는 약 870만 명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하였다. 위 두 국제공항과 함게 Sohar, Duqm, Ras al-Hadd, Adam 공항도 공항 리뉴얼 및 확장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다.

   

    진출전략

 

관광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관광산업에 종사할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지만, 자국민 우대 채용정책(Omanization)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광업 분야는 Omanization 적용 비율이 95%로 매우 높지만, 오만인 중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관광업 종사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또한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관광 서비스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무스카트 무역관에서 오만 관광청 등의 기관과 협력해 진출 희망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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