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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유통/물류 산업_물류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유통/물류 - 물류산

 

    산업 개요

 

오만은 지리적으로 아라비안 해와 인도양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어 해상 활동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자 항구 중심의 물류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오만 정부는 소하르, 두큼, 살랄라 항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상화물 물동량에 대응 항만시설 개발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무역항 기능을 소하르 항으로 인계하고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항을 관광항구로 개발하고 있다. 


2014년 9 술탄 카부스 항의 무역항 기능을 소하르 항으로 인계하였으며 동 항구를 2020년까지, 연간 약 9,000만 톤의 화물을 취급하는 물류 산업의 중심 항구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18년도 Oxford the report에 따르면 소하르 항구는 2016년 약 540,000 TEUs 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 1~3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물동량을 보이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소하르 항구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2백만 TEUs로 향후 5백만 TEU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원격 부두 조정 크레인과 자동 게이트 및 정박 시스템을 도입하여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2017년 8월에는 카타르의 Milaha 물류회사와 화물 운송 및 저장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싱가폴의 Trescorp사는 45헥타르 면적에 6억 달러를 투입하여 2018년 초부터 2020년까지 소하르항 남부 신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며, 총 화물저장용량은 180만 입방미터가 될 것이다. 소하르 항구 주변에는 자유무역 지대와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정부는 이들 간의 연계를 통해 물류산업과 제조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개장한 소하르 공항에 이어 2017년 오만 최대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인 270km, 67억 US$ 규모의 Al-Batinah 고속도로가 2018년 5월 완공되는 등,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오만 남동부에 위치, 지리적으로 아라비안 해와 인도양에 직접 맞닿아 있는 두큼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오만의 주요 산업 지역으로 SEZAD(특별경제구역), 수리조선소(Dry O dock), Logistics zone을 갖추고 있다두큼 항구는 2017년 기준 약 85% 완공 상태로 2019 완공되어 매년 350 TEUs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초 처음으로 수출목적으로 상품(백운석)을 선적하였다.

 

오만 남부 Dhofar 주에 위치한 살랄라 항구는 2016년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333만 TEUs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여 2017 Lloyds List에서 전체 100개 무역항 중 전년 보다 17단계 상승한 44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2017년 실시된 신규 컨테이너 정박항 프로젝트는 해당 항구의 컨테이너 화물처리능력을 기존 500만 TEUs에서 750만 TEUs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동향

 

2016년 LPI(물류성과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은 160개 국가 중 48위를 차지하여 2014년 LPI 보고서에서 보여진 59위보단 상승된 수치를 보여줬으나 13위를 기록한 UAE 등 여타 GCC 국가들에 비하면 아직 부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GCC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UAE로 13위를 기록하였으며 카타르(30위), 바레인(44위), 사우디 아라비아(52위), 쿠웨이트 (53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오만 정부는 2011-15년 5년간 교통 관련 프로젝트에 미화 약 650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15년 중반부터는 2040년까지 오만을 세계 물류 10대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인 ‘SOLS 2040’을 실시하였다.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온 결과 World Economic Forum에서 시행한 ‘2017-2018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오만은 138개국 중 전 년보다 4계단 오른 62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류산업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공항 건설을 위해 약 158억 US$를 투자하였으며, 특히 전체 비용의 약 92%가무스카트 신공항과 살랄라 신공항 건설에 집중되었다. 2015년엔 약 10만 톤 규모의 화물 터미널, 4000m x 60m 길이의 활주로 시설을 갖춘 살랄라 신공항이 개장함으로써 화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2018년 3월 20일 무스카트 신공항이 개장하여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럽지역 및 GCC, 아시아 지역에서의 물류 및 관광 부문 수요를 원활히 수용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스카트 신공항의 경우 345,000평방미터 규모에 45개의 탑승게이트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2,800만명에서 4,800백만 명까지의 탑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도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무스카트와 UAE 국경 지대 Khamat-Malaha를 잇는 270km 길이의 Al-Batinah 고속도로가 2018년 5월 개통되었으며, 오만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잇는 약 680km 길이의 고속도로는 2018년 말 개통 예정으로 추후 양국 간의 물류 이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철도의 경우 오만정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길이 2,135km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201년에 계획, 발표하였으나 사업 진행은 계속해서 연기되어 왔다. 원 계획대로라면 철도 개발의 첫번째 구간인 UAE 알아인에서 오만 소하르까지의 204km의 구간이 2018년에 공사 착수 후 2년 이내 운영될 것이었다. 하지만 2016년 오만 교통∙통신부(MoTC)는 저유가에 따른 재정문제로 GCC국가 간 철로 연결 프로젝트의 일환인 UAE-Muscat-Duqm-Salalah 철도 건설 프로젝트 잠정 연기를 발표하였다.

   

    시장 전망

 

오만 정부는 물자 이동 및 보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항구, 도로, 철도로의 이동이 용이한 지리적 요충지에 오만 최초의 종합 물류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SCP(Supreme Council for Planning)와 오만 산업단지청(PEIE) South Al Batinah 지역에 Logistics Area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dry port, 철도 터미널, 창고-시설, 주차 시설, 물류 서비스 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해당 종합 물류단지는 평방 9,500 규모로, Barka-Nakhal 도로와 Al Batinah 고속 도로의 교차지점에 위치할 계획이며 향후 소하르-무스카트 철도 구간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자체적으로 경제 다각화 정책(Tanfeedh)를 통해 교통과 물류업을 제조, 관광, 어업 및 광산업과 더불어 국가 경제 다각화 5대 목표 중 하나로 선정하여 전략 및 정책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  위 정책에 따른 정부의 교통 및 물류업 목표는 2020년까지 연간 5.4%의 성장률 달성, 31억OR(258억$)의 투자, GDP 기여도 6.2%에서 7%까지 상승시키는 것이었으나, 유가변동에 많은 영향을 받는 오만 정부 재정 특성 상, 한동안 지속된 저유가 기조에 따라 많은 사업들이 취소 및 보류되었다. 다만 2017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가 다시 진행되고 있어 2020년까지 교통 인프라 구축이 상당부분 완료될 전망인 바, 오만 물류산업 발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오만 최대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로 꼽히는 Al-Batinah 고속도로 건설은 2018년 5월 완료되었으며 무스카트 신공항 또한 2018년 3월에 개장 완료하였다.

 

만은 아라비아 해와 인도양의 교차지점에 위치, 걸프 국가 및 여타 중동 지역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교두교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물류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오만은 GCC 국가 중 물류산업 분야의 후발주자로, 아직 여타 GCC 국가인 UAE 및 카타르 등에 비해 물류산업 비중이 적은 편이지만, 현재 정부 차원에서 교통 인프라 구축 및 항구 개발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고, 지리적 이점을 활용, 향후 오만을 GCC 물류 허브 국가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바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진출전략

 

오만은 항만, 도로, 공항 등 각종 물류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항만 크레인, 고속도로 가드레일, 공항 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필요한 시기이다따라서, 관련 발주처의 입찰 정보 수집을 위해 관련 에이전트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오만 시장 진출 경험이 없는 경우 무역관과 접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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