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 내 태양광설치, 부유 태양광시스템 설치 등으로 향후에도 꾸준한 수요 기대 -

- 신제품은 별도의 인증요건 없지만, 중고 제품은 위험물질로 분류, 수입허가 필요 -

 

 

 

□ 상품명(HS Code)

 

  ○ 상품명: 태양광 패널

 

  ○ HS 코드: HS 8541.10(품목명: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광전지는 모듈에 조립되었거나 패널로 구성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한다)와 발광다이오드)

 

□ 시장동향

 

  ○ 태국 정부는 신 대체에너지개발계획(ADEP 2018~2037)에 따라 2037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 29,358M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달성 비중은 37.9% 수준임.

 

○ 2019년 회계연도(2018.10.1~2019.9.30) 태국 총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은 11,128MW로 전년대비 1.9% 증가

    - 태양광발전은 바이오매스 다음으로 설치용량이 큰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에 해당하며, 2019년 설치용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3,591MW를 기록

 

태국 신재생에너지 설치용량 현황(2018-2019년 회계연도 기준)

(단위: MW, %)

구분	2018	2019	증감률
MSW	413	487	17.9
바이오매스	4,823	4,878	1.1
바이오가스	5,12	510	-0.4
수력	145	145	0.0
풍력	1,516	1,517	0.1
태양광	3,513	3,591	2.2
합계	10,922	11,128	1.9

 주: 2019년 회계연도는 2018.10.1~2019.9.30일을 의미

자료: 에너지규제위원회(ERC; Energy Regulatory Commission)

 

○ 태국 정부는 2037년까지 옥상 태양광발전을 통해 10,000MW의 전력을 확보하고, 부유식 태양광 발전을 통해 2,725MW의 전력을 확보하고자 이를 장려하고 있으나 옥상 태양광발전의 경우 현재까지는 반응이 미온적인 상황임.

 

□ 수입동향

     

○ 태국의 태양광패널(HS 8541.10) 수입은 2017년 8억 1858만 달러에서, 2019년 9억 7265만 달러로 3년 연속 증가

    - 태국의 태양광패널 최대 수입국은 일본으로 2019년 기준 대 일본 수입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4억 2448만 달러로 수입 비중은 43.6%에 달함

    - 2위인 중국으로부터의 태양광패널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2018년 2억 491만 달러에서 2019년 2억7081만 달러로 32.2% 증가

    - 태국의 대 한국 태양광패널 수입은 수입금액과 수입비중이 3년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019년의 경우 전년 대비 13.8% 감소한 1926만 달러로 4위를 기록

 

태국의 태양광패널(HS 8541.10) 수입현황(2017~2019년)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2020년 첫 6개월 간 중 태국의 태양광패널(HS 8541.10)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한 5억4992만 달러를 기록

    - 1~3위 수입국인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로부터의 수입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두자리 수씩 증가하면서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이 전체 품목 수입의 88.6%를 차지

    - 그러나 한국산 수입은 51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6% 감소하면서 7위를 기록

 

태양광패널(HS 8541.10) 수입현황(2020년 1~6월)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 태국 에너지부 산하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DEDE; Department of Alternative Energy Development and Efficiency)에 따르면, 2018년 태국 내 15개사에서 태양광 패널 및 모듈을 생산

    - 이 중 8개는 태국 기업, 7개는 외국계 기업이며, 외국계기업(Canadian Solar, Jention Solar, Gintech, Trina Solar 등)들은 주로 수출용 제품을 생산

 

태국 로컬 태양광 패널 생산기업

자료: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DEDE)

 

○ 태양광 패널 시장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 기업들의 태국 시장 진출이 두드러짐.

 

태국 태양광 패널 시장 주요 경쟁 기업

국가명	기업명/브랜드명
한국	LG, Q Cells
일본	Sharp, Panasonic, Mitsubishi Electric, Solar Frontier, TSBM, Kyocera
중국	Jinko Solar, GCL Solar, Suntech, Jinshi, Jetion Solar, TALESUN, Schutten Solar, Trina Solar, Longi Solar, Risen Energy, CSun, Seraphim, Yingli Solar
기타	(독일) AE Solar, Astronergy, SMA Solar (미국) Amerisolar , First Solar (캐나다) Canadian Solar (노르웨이) REC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 태양광 패널 제품 가격은 시장 내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음.

    - 킬로와트(kW) 기준 태양광 패널 평균가격은 2014년 최대출력(Wp)당 36~50밧(1.1~1.6달러) 수준이었으나, 2018년 16~20밧(0.5~0.6달러)으로 절반 이상 하락

    - 2018년 메가와트(MW) 기준 태양광 패널 가격은 5년전 대비 약 30~36% 가량 하락

 

태양광 패널 평균 가격(2014~2018년)

(단위: 밧/Wp)

주: Wp는 최대출력(Watt Peak)을 의미

자료: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DEDE)

 

□ 유통구조

 

○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은 통상 수입상 또는 판매상을 통하여 태양광시스템 설치업체에 판매되며, 이후 최종소비자인 태양광 발전 업체에게 전달되는 4단계 구조로 유통되나 경우에 따라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될 수 있음.

    - 수입산 태양광 패널이 태국 내 총판상에 판매될 경우 총판업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면서 도매상에게 제품을 납품하는 역할을 담당. 일부는 총판업체에서 직접 태양광 패널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일체의 업무를 담당하기도 함.

    - 그러나 대규모 태양광 시스템 설치 기업들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대량의 제품을 직접 수입하기도 함.

 

태양광 패널 B2B 유통구조

자료: KOTRA 방콕무역관 직접 작성

 

  ○ 최근 이커머스 발달에 따라 이마켓플레이스 플랫폼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을 통한 태양광 패널 구매도 용이해지고 있음.

 

□ 관세율, 수입절차 및 인증

 

○ 태양광 패널(HS 8541.40)은 수입관세 면제 품목에 해당하여 수입 시 7%의 부가가치세(VAT) 만 납부하면 됨.

 

태양광 패널 관세율 정보

제품명	태양광 패널
HS 코드	8541.40
품목명	감광성 반도체 디바이스(광전지는 모듈에 조립되었거나 패널로 구성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포함한다)와 발광다이오드
관세율	- 일반관세율: 면제 - 한-아세안 FTA 특혜관세율: 면제
부가가치세	CIF의 7%

자료: 태국 관세청 세율 조회 시스템, 관세법령정보포털

 

○ 태양광 패널 신제품 수입 시에는 별도의 수입허가 없이 일반 절차에 따라 수입 가능

    - 그러나 중고 태양광 패널 제품은 위험 물질로 분류되어 태국 산업부 산하 산업작업국 내 산업폐기물관리부서로부터 수입허가를 받은 후 수입이 가능함에 유의해야 함.

 

   ○ 제품 인증과 관련하여, 태양광 패널은 태국산업표준원(TISI: Thai industrial Standards Institute)의 강제인증 대상이 아닌 ‘임의 인증’ 대상으로 태국 내 제조업체에 한해서 인증취득이 가능함.

 

태국 산업표준원 태양광 패널 관련 인증(임의인증)

TIS 코드	발효일	품목 설명
TIS 1843-2553	2000년 11월 16일	Crystalline silicon terrestrial photovoltaic modules: 디자인 요건 및 제품 타입 인증
TIS 2210-2556	2005년 12월 1일	Thin-film terrestrial photovoltaic (PV) modules: 디자인 요건 및 제품 타입 인증
TIS 2580 Part 1-2555	1970년 1월 1일	Photovoltaic (PV) module safety qualification - Part 1: 구성 요건
TIS 2580 Part 2-2555	1970년 1월 1일	Photovoltaic (PV) module safety qualification - Part 2: 테스트 요건

자료: 태국산업표준원(TISI)

 

□ 시사점

 

○ 태국 내 태양광패널 시장경쟁은 치열한 편이며, 향후 수요는 정부정책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정부 에너지개발 정책과 관련 향후 자가 사용 및 잉여 전력 판매을 목적으로 한 옥상 내 태양광 패널 설치나 부유 태양광 시스템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예정임.

 

○ 2012년부터 주거용 및 상업용 옥상 태양광 패널시스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R사의 대표 R씨는 방콕무역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태국 정부는 태양광 패널 옥상 내 설치를 장려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유형 중 태양광 발전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태양광 패널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유망하다는 의견을 피력

    - 그러나 R씨는 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되어 일시적으로 판매 감소를 겪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의 평판은 일본산과 견줄만한 품질과 내구성을 지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함

    - 끝으로 R씨는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의 태국 시장 진출이 어렵지만 혁신적인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과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판매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언함.

 

 

작성자: KOTRA 방콕무역관 Tanticha Tembundit

자료: Global Trade Atlas, 에너지정책기획실(EPPO), 크룽스리 리서치, 에너지규제위원회(ERC), 카시콘 리서치, 대체에너지개발효율국(DEDE), 방콕포스트,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홈페이지, 산업작업국(DIW), 태국산업표준원(TISI), 수입업체 인터뷰 및 KOTRA 방콕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