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및 HS Code : 당뇨병 치료제(HS Code : 300490)

 

□ 시장동향

 

WHO의 라오스 2016년 당뇨병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일반 성인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5.6%로 보고되었다. 매년 라오스 인구의 2%가 당뇨병으로 사망하고, 20~79세 사이 성인의 유병률은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사이 성인의 18.7%가 고혈압인 것으로 추정된다.

 

라오스 정부는 국가 중요 보건 이슈 중 하나로 당뇨병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라오스는 당뇨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대중에 전파하기 위해 2014년 세계 당뇨병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는 라오스의 당뇨병 건강관리시스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당뇨병 재단 기금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2016년 라오스 원인별 비례 사망률

자료 : WHO

 

2016년 라오스 당뇨병 유병률 및 추가 위험요인 분석

자료 : WHO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 족부궤양 또한 라오스에서 보고되고 있는데,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공공병원인 세타티랏 병원 부원장은 인터뷰에서 당뇨병 환자 중 15%가 족부궤양을 앓고 있으며 이 중 6%가 족부궤양으로 인한 세균감염 및 추가 합병증 문제로 입원한다고 밝혔다.

 

2017~2018년 진료환자를 원인별로 구분한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은 원인 1위인 여성질환 예방접종을 제외한 순위로는 2위를 기록하였다. 2017년에는 5,194명이었으며 2018년에는 8,006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2017~2018년 원인별 진료환자 수

자료: 라오스 통계청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에 따르면 라오스에는 10개의 의약품 제조업체가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는 해외로부터 원료를 수입하여 제조하는 경우와 라오스 전통 생약을 제조하는 경우의 2가지로 나뉜다.

라오스 의약품 제조업체

연번	업체명	생산품목	비고
1	Pharmaceutical Factory No. 2	진통소염제, 전통/현대생약, 당뇨병 치료제, 감기약	당뇨병 치료제 원료를 태국, 중국으로부터 수입
2	Pharmaceutical Factory No.3	위장약, 이뇨제, 유칼립톨 제제, 고지혈증약, 항생제, 비타민, 감기약
3	CBF Pharmaceutical Factory	이비인후 약품, 위장약, 소염진통제, 이뇨제, 당뇨병 치료제, 호흡기 치료제, 미네랄제제	당뇨병 치료제 원료를 중국, 태국, 중국으로부터 수입
4	Codupha-Lao Pharmaceutical Factory	비타민미네랄 제제, 이비인후 약품, 위장약, 소염진통제, 항염증제, 기생충약	원료를 베트남으로부터 수입
5	KPN Pharmaceutical Factory	위장약, 생약 & 건강음료, 제산제, 해열진통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감기약, 항진균제
6	Army 104 Pharmaceutical Factory	전통생약, 통풍약, 소염진통제, 항균제, 유칼립톨 제제, 소염진통제
7	Jinxieng Pharmaceutical Factory	폐 및 골질환 치료제
8	Lienji-Laos Pharmaceutical Factory	산부인과용 약품, 위장약
9	Phayanak Pharmaceutical Factory	위장약, 간장약, 통풍, 당뇨병	전 약품은 생약임
10	Nangmor Vienthong Pharmaceutical Factory	붕대

자료: 라오스 식약국

 

□ 수입동향

 

라오스는 자국 내 당뇨병 치료제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제약공장이 있으나 품질 문제 및 자국 내 수요 대비 공급 불일치 문제로 지속적으로 외국산 의약품을 수입하고 있다.

 

2015~2019년 라오스 의약품 수입동향

(단위 : $, 천)

수입국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태국	2,846	3,694	6,454	8,560	9,078
인도	636	240	315	275	1,658
스위스	663	716	588	662	996
말레이시아	325	349	593	891	820
영국	615	854	891	720	757
중국	123	313	488	365	738
파키스탄	43	0	15	245	658
베트남	438	414	416	529	632
필리핀	0	0	1	19	270
싱가포르	50	33	76	15	206
한국	97	18	3	22	162
일본	10	2	4	16	149

자료 : ITC Trademap

□ 경쟁동향

 

자국업체에서 당뇨병 치료제를 생산 및 공급하고는 있으나 라오스에서는 당뇨병 치료제와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라오스 유통 주요제품 

항목	단위	사진	가격	비고
Accu-Chek Active Glucose	세트		286,000낍(31$) 상표: Roche 생산지: 스위스 소비자가격	세트 구성: 1.     검진 키트 1개 2.     펜 1개 3.     채혈기 10개 4.     검사지 10 매
Accu-Chek instant strip 25’	세트		365,000낍(40$) 상표: Roche 생산지: 스위스 소비자가격	세트 구성: 1.     검진 키트 1개 2.     펜 1개 3.     채혈기 25개 4.     검사지 25매
Accu-Chek Active Glucose	갑		105,000낍(11$) 상표: Roche 생산지: 스위스 소비자가격	검사지 25매
당뇨병 치료제	박스		100,000낍(10.99$) 상표: Utmos 생산지: 태국 소비자가격	10갑/1박스 (100정)
			100,000낍(10.99$) 상표: Diabeta 250 생산지: 라오스 소비자가격	10갑/1박스 (100정)
			100,000낍(10.99$) 상표: Diamide 생산지: 말레이시아 소비자가격	10갑/1박스 (100정)
Mixtard HM	튜브		199,000낍(21$) 상표: Novonordisk 생산지: 덴마크 소비자가격	Penfill 5x3 ml 5튜브/1 박스 x 3ml = 300 UI
Novo fine needle	개		437,000낍(21$) 상표: Novonordisk 생산지: 덴마크 소비자가격	1개/1박스
Novo Pen	개		156,000낍 (17$) 상표: Novonordisk 생산지: Denmark 소비자가격	바늘 32 G/6mm 100개/1박스

주: $1 = 9,093 낍 기준

자료: 시중 약국 인터뷰(KOTRA 비엔티안무역관 재가공)

□ 유통채널

대부분의 의약품은 수입업체를 통해 유통되며, 전문 의약품의 경우 의사의 처방전 발급을 통해 병원 또는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따라서 최종소비자의 제품선택에는 의사의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 관세율 및 인증

한-ASEAN FTA 협정 상 의약품은 양허대상이 아닌 관계로 기본관세율인 10%가 적용된다. 또한 관련 제품의 수입을 위해서 수입자는 아래와 같은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 의약품 등록절차 및 수입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의약품 등록 및 수입허가는 3년 간 유효하며 갱신 또한 가능하다.

 

(1) 의약품 등록 신청

  - 수수료 : 품목 당 100,000낍(약 11$)

  - 소요기간 : 3~6개월

 

(2) 성분 및 안전성 검사

  - 수수료 : 품목 당 1,200,000낍(약 132$)

  - 소요기간 : 6개월

 

(3) 수입허가 신청

  - 수수료 : 품목 당 700,000낍(약 77$)

  - 소요기간 : 6개월

 

※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 담당자 답변사항이며, 라오스 관행상 유동적일 수 있어 건별로 수입파트너와 체크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라오스 의약품은 대부분 태국 및 인도로부터 수입되며, 일정 이상의 소득수준이 되는 라오스인은 병원진료를 위해 태국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라오스 의약품은 국제원조에 의존하고는 있지만 라오스 정부에서는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예산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오스에 있는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공공병원인 관계로, 현지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라오스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라오스 보건부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입찰 수주를 위해서는 최종사용자에 해당하는 라오스 병원 측에 제품샘플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는데, 라오스 병원에서는 샘플을 테스트한 이후 구매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보건부의 구매계획 반영을 위해 구매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료: WHO, 라오스 통계청, 라오스 보건부 식약국, KOTRA 비엔티안무역관 인터뷰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