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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천연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20-09-25
  • 출처 : KOTRA

- 전체 화장품 시장의 15~20% 비중 차지 -

- 코로나19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20년에도 관련 시장 성장세 전망 –

 

 

 

□ 상품명: 천연화장품 (HS 코드: 330499)

 

  ○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은 전반적인 내수 경기의 정체 양상 지속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중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음.

    - 건강 및 환경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화학 물질을 함유하지 않은 천연 추출물(친환경 유기농) 성분을 사용한 천연 화장품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천연 화장품’에 대한 공식적 정의가 수립되어 있지 않아 관련 제품 및 시장 규모 등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발표된 것이 없지만, 오스트리아 천연 화장품 부문은 전체 화장품 시장의 15%~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특히, 최근 들어 그 성장세가 눈에 띄는데 2010년 이후 연 30~40%대의 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 화장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Weleda社 천연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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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화장품업계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Kosmetik Transparent(www.kosmetik-transparent.at)’의 대변인인 슈테판 쿠카카(Stefan Kukacka)氏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크림,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17억 5천만 유로의 시장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실적으로, 2015년 이후 전반적인 내수 경기의 정체(국내 소비 증가율 연 0.5%~1.5%)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2.5%~5.5%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

    - 2020년 들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내수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체 화장품 시장도 그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오히려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체 화장품 시장 추세와는 별개로 천연화장품 부문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오스트리아 화장품 시장 추이>

(단위: 백만 유로, %)

구분

2016

2017

2018

2019

시장 규모

1,590

1,659

1,705

1,749

증가율

+5.6%

+4.2%

+2.8%

+2.6%

자료: Kosmetik Transparent

 

□ 수입 동향

 

  ○ 천연화장품 제품만의 별도 수입 통계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제품 통계로 유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기타 화장품 제품(HS Code 330499)의 수입은 매년 3억 유로가 넘는 규모의 실적이 발생하고 있음.

    - 이 같은 수입 규모는 최근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3억 3255만 유로를 기록했으나, 2020년 들어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내수 시장 침체 및 국제 교역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 전체 수입 규모의 절반이 넘는(55.8%) 금액이 이웃 나라 독일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서유럽(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등)과 동유럽(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등 유럽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95%가 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30499 기준)>

(단위: 천 유로,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8

2019

2020.5.

2018

2019

2020.5.

20/19

총계

304,570

332,547

132,263

100.0

100.0

100.0

-7.9

1

독일

183,462

186,288

73,844

60.2

56.0

55.8

-8.7

2

스위스

32,312

31,273

14,875

10.6

9.4

11.3

3.8

3

프랑스

23,239

29,579

8,568

7.6

8.9

6.5

-33.5

4

이태리

14,278

21,394

7,424

4.7

6.4

5.6

-14.1

5

체코

5,706

9,385

5,421

1.9

2.8

4.1

73.3

6

네덜란드

9,755

10,548

5,204

3.2

3.2

3.9

14.1

7

슬로바키아

10,554

11,275

4,371

3.5

3.4

3.3

-12.7

8

폴란드

3,081

6,172

3,330

1.0

1.9

2.5

56.0

9

영국

4,203

4,464

1,782

1.4

1.3

1.4

-2.1

10

헝가리

976

4,963

1,354

0.3

1.5

1.0

-32.5

18

한국

372

632

333

0.1

0.2

0.3

46.8

주: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자료: GTA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연 63만 유로(2019년 기준)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음.

    - 현재는 전체 수입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2020년 5월 기준)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이지만, 한류 붐 및 제품의 우수성 등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2010년대 중반 이후 연평균 약 50%의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이 같은 흐름은 2020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오스트리아 전체 화장품 시장의 정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46.8% 증가한 수입 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 경쟁 동향

 

○ 오스트리아 천연화장품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글로벌 브랜드인 Weleda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 업체로는 Ringana(www.ringana.com), Dr. Hauschka(www.lookfantastic.at) 등 제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제품별, 기능별로 다수의 중소 업체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음.

    - 이 밖에, Chanel, Dior, Lancome, L’Oreal, Nivea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시장에 출시되어 있음.

    - Weleda社 주요 제품 현황

제품명

가격(유로)

사진

Skin Food

Body Butter

10.4

Weleda Skin Food intensive Körperbutter für trockene und sehr trockene Haut

Skin Food

For Face or Body

10.32

Weleda Skin Food (75 ml)

Hair Tonic

9.95

Weleda Belebendes Haar-Tonikum

Face Cream

9.75

2er Pack Weleda Coldcream - 30ml

자료: Weleda社 홈페이지

 

  ○ 한국 제품 현지 인지도

    - 2010년대 중반 이후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특정 유명 브랜드 제품이 아닌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비록 그 규모는 크지않지만 꾸준히 현지 시장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업체들의 품목 확대와 더불어 이 같은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유통 구조

 

  ○ 오스트리아 화장품 유통 시장은 Marionnaud, Douglas 등 화장품 전문 매장, dm, BIPA 등 미용/욕실용품 전문 매장 등 글로벌 대형 매장 체인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밖에 다수의 중소 규모 화장품 전문 매장들이 활동하고 있음.

    - 천연화장품의 경우, 주요 유통 채널이 전문 매장 중심으로 한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미용/욕실용품 유통 매장(dm, BIPA 등), 약국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Kosmetik Transparent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화장품 유통 채널의 비중은 2018년 매출액 기준 미용/욕실용품 전문 매장이 60.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이어서 식생활용품 매장(할인점 제외)(20.2%), 화장품 전문 매장(7.0%), 식생활용품 할인점(6.2%), 약국(3.5%), 온라인 유통점(3.0%) 등의 순으로 나타남.

 

□ 수입 규제, 관세율, 인증 등

 

  ○ 필수 인증 현황

    - 화장품을 EU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책임자 지정 및 유럽 화장품 인증이라 불리는 ‘CPNP(The 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함.

    - 화장품 제품 관련 규제는 ‘유럽의회 및 EU 이사회 규정(EU Cosmetic Regulation) No.1223/2009’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2013년 7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음.

    - 역외 기업이 EU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반드시 역내 법적책임자를 지정해야 함. 통상적으로는 수입자가 제품의 책임자가 되며, 역외로부터의 수입 제품이 EU 현지 브랜드 또는 역내 유통사 이름으로 시장에 출시되는 경우에는 해당 유통사가 책임자가 됨.

    - 한국 업체의 경우, 역내 책임자(대행업체)를 지정하고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공하면 되는데, 필요 서류로는 ISO 인증서 사본, 제품정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 Material Safety Data Sheet), 분석증명서(CoA; Certificate of Analysis) 등이 있음.

 

  ○ 관세율 등

    - 관세율: 한-EU FTA 발효로 현재 관세는 부과되지 않고 있음.

    - 관련 제품의 오스트리아 내 부가세율은 20%임.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천연화장품 시장의 성장세는 향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이는 Kosmetik Transparent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잘 나타나고 있는데,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인 GfK에 의뢰해 오스트리아 국민 4천 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 천연화장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천연화장품의 구매 동기로 피부에의 안전성과 환경 보호 2가지를 가장 큰 요소로 언급한 가운데, 여성의 69%, 남성의 56%가 화학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천연 성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 및 구매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 오스트리아 국민들이 연평균 230유로를 화장품 구입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품 가격 측면에서도 거의 절반(48%)에 가까운 응답자가 천연화장품 제품의 상대적으로 비싼 제품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과거 천연화장품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혔던 제품 가격은 더 이상 구매 의사 결정의 중요 요소가 아닌 것으로 나타남.

    - 슈테판 쿠카카氏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인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2020년 오스트리아 천연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을 9.2%로 예상함으로써, 그 성장 가능성 및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음.

 

  ○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타겟 고객층의 수요 동향 및 시장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제품 및 마케팅 방안 개발이 시장 진출의 최우선 과제임.

    - 브랜드 인지도 및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무엇보다도 우선시되는 제품의 특성상, 필수 인증의 구비 및 EU 기준의 준수는 필수 조건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아예 비즈니스 상담 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일반적인 제품보다는 수요 고객층(남성, 여성, 연령별 등) 또는 용도(피부, 모발, 치아 등)에 따라 특화된 제품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러한 시장 트렌드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이러한 제품 선호의 차별화와 함께 수요 계층의 확장 및 다양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품질 및 소비자들의 신뢰도 등의 이유로 중국 등의 저가 제품들의 시장 침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임.

    -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타겟 소비자들의 기호에 부합하는 제품만 뒷받침된다면 한국산 제품들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문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관련 한국 기업들의 보다 높은 관심 및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 Kosmetik Transparent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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