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소형 주방가전, 2019년 판매 성장률 4% 기록 -

- 사용법이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 보여 -

 

□ 상품명 및 HSCODE

 

□ 멕시코 소형 주방기기 시장규모 및 동향

  ㅇ 멕시코 가전기기 중 “소형가전” 카테고리는 2019년 매출규모 약 25억 달러를 달성하였는데, 그 중 주방용 소형 가전기기의 시장규모는 2억 2,000만 달러였으며, 2020년에는 약 2억 6,7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2017~19 소형 주방기기 시장규모

(단위 : 백만 달러, %)

자료: Euromonitor(2020.6)

 

  ㅇ 멕시코 소비자들은 점점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 점이 가전제품을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음

  ㅇ 바쁜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소형 주방기기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음

  ㅇ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소형 주방기기 중 이러한 동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제품은 찜기로, 연중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ㅇ 또한 미니오븐 및 토스터기는 식용유를 절감하면서 식품을 익힐 수 있고, 맛과 질감을 보존하면서 조리를 할 수 있기에 큰 인기를 얻고 있음

  ㅇ 최근 소비자들은 기름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여 조리할 수 있는 기기를 찾고 있으며, 이러한 가전의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방 섭취를 최소화 할 수 있음

□ 수입규모 및 동향

 

  ㅇ 2019년 수입을 주도한 제품은 미니 스토브(851660), 커피 및 차 내리는 기계(851671), 믹서기 및 블렌더(85094001)임

 

2017~19 멕시코 소형 가전기기 수입 동향

(단위 :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6) 

  ㅇ 2019년 기준 소형 주방기기 가전 수입은 대부분 중국 및 미국산 제품들이 많았음

 

2017-2019년 멕시코 소형 가전기기 주요 수입국

(단위 : 달러, %)

수입국		연도			비중			증감율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2018~19년
1	중국	158,560,061	175,425,023	100,235,782	56.11	55.66	66.57	-42.86
2	미국	76,159,161	84,159,458	34,591,480	26.95	26.7	22.97	-58.9
3	이탈리아	11,367,611	16,979,408	13,086,147	4.02	5.39	8.69	-22.93
4	스위스	2,572,008	4,442,829	918,846	0.91	1.41	0.61	-79.32
5	루마니아	2,848,491	2,258,159	640,672	1.01	0.72	0.43	-71.63
6	스페인	2,740,654	3,973,606	436,291	0.97	1.26	0.29	-89.02
7	대한민국	747,401	984,118	253,493	0.26	0.31	0.17	-74.24
8	말레이시아	5,662,815	6,433,758	184,982	2	2.04	0.12	-97.12
9	캐나다	636,282	336,401	121,880	0.23	0.11	0.08	-63.77
19	프랑스	2,245,432	1,558,415	77,963	0.79	0.49	0.05	-95
11	태국	427,662	593,442	20,278	0.15	0.19	0.01	-96.58
12	독일	1,404,956	1,257,574	12,181	0.5	0.4	0.01	-99.03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6)

 

□ 對 한국 수입규모

 

  ㅇ 최근 3년간 한국에서 수입되는 품목들은 다양했으나, 2019년 기준 주로 수입되는 제품은 착즙기(85094002)가 대부분이었고, 그 뒤로 전자레인지(851650)이 수입됨

 

2017~19년 한국산 주방용 소형 가전기기 수입 규모

(단위 :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6)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멕시코의 주요 소형가전기기 제조사인 그루포 HB PS(해밀턴 비치)는 2019년부터 유통 네트워크가 탄탄한 Hamilton Beach와 Proctor Silex 브랜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음

  ㅇ 두번째로 그루포 선빔(Grupo Sunbeam Mexicana SA de CV) 社의 Oster라는 주방기기 브랜드는 여러 리테일 유통채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라인으로, 해당 기업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

 

2019년 소형주방가전기기 주요 제조사

(단위 : %, 매출이 큰 기업 기준)

자료: EMIS(2020.6)

 

제조사별 주요 제품 라인

제조사명	브랜드 이름(유통사명)	제품사진
Comercializadora Delgado Hnos	Delher (Comercializadora Delgado Hnos)
Controladora Mabe SA de CV	IEM (Controladora Mabe SA de CV)
Corporación Milenium	Cuisinart (Conair Corp)
HB PS SA de CV, Grupo	Hamilton Beach (Hamilton Beach Brands Holding Co), Proctor Silex (Hamilton Beach Brands Holding Co)
Nestlé México SA de CV	Nescafé Dolce Gusto (Nestlé SA), Nespresso (Nestlé SA)
Rayovac México SA de CV	Black+Decker (Spectrum Brands Holdings Inc)
SEB Mexicana SA de CV, Groupe	Krups (SEB, Groupe), Moulinex (SEB, Groupe), T-Fal (SEB, Groupe)
Sunbeam Mexicana SA de CV	Oster (Newell Brands Inc), Rival (Newell Brands Inc)
Taurus Mexicana	Taurus (Taurus Group)

자료: EMIS(2020.6)

 

  ㅇ 소형 주방 가전기기 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커피포트, 찻주전자, 밥통, 전기그릴 등 해당 군의 제품들은 끊임없는 개발이 필요함.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ㅇ 한편, 커피 머신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르는 커피캡슐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대표적인 브랜드인 네스프레소는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컨셉으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제 커피 전문가들과 함께 콜라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커피머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함

 

□ 유통구조

  ㅇ 소형 주방기기 제품의 유통 채널 중 가장 중요한 채널은 전체 판매량의 1/3을 차지하는 하이퍼마켓이며 그다음으로 잡화점은 총 판매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음

  ㅇ 소비자들은 하이퍼마켓 및 잡화점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음

자료: Euromonitor(2020.6)

 

  ㅇ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2014~19년) 가장 성장한 유통채널은 전자상거래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다양한 모델 및 브랜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임. 또한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음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등

자료: Diaenlinea, SICEX(2020.6)

 

□ 바이어 인터뷰

  ㅇ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은 멕시코 전역의 유통매장 및 백화점의 70%를 관리하고있는 해밀턴 비치 社의 담당자인 페르난도 까마초(Fernando Camacho)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함

자료: Hamilton Beach

Q. 소비자들에게 소형 주방기기는 얼마나 인기가 많은가? A. 현재 멕시코 시장에서 수요가 많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은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더 높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Q. 주로 어느 국가에서 소형 가전기기가 많이 수입되고 있는가? A. 소형 가전기기의 70%는 중국에서 수입 되며 주로 모터 및 완제품이 수입이 된다. 우리의 경쟁 업체인 오스터는 멕시코에 블렌더 및 모터 공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이다. 우리 기업의 수입 과정은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때문에 최소 6개월의 여유를 두고 거래처에 주문하는 편이다.   Q.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A. 현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모든 가정의 필수품인 믹서기이며 다음으로는 철판, 반죽기 그리고 소형 오븐이다. Q. 앞으로의 유망품목은? A. 의심할 여지없이 건강하게 식품을 조리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다. 특히 과즙기 뿐만 아니라 최근 대중화되기 시작한 에어 프라이어도 유망하다고 할 수 있다. 과즙기는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 건강한 식이요법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관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유망 품목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에 맞춘 식품 건조기, 찜기 및 주전자가 될 것이다.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한 에어 프라이어도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계절의 영향을 받는 기기로는 연초에 주로 슬라이서, 믹서기, 분쇄기 등이 많이 팔리고, 연말에도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이러한 제품들이 많이 팔린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서, 물론 젊은이들이 어머니들께 소형가전을 선물하지는 않지만, 40대 이상 소비자들은 선물을 위해서 주방기기를 많이 구매하는 편이다. 한편 멕시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색상은 금색 및 유광의 빨간색이다. Q. 소형 주방 기기에 대한 향후 전망은? A. 그렇다. 코로나19 이후에 큰 수요 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가전 제품 회사들은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박차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 해밀턴 비치는 SNS를 통한 쿠킹클래스를 곁들여 제품을 함께 홍보 하는 중이다. 자가격리가 시작된 후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온라인으로 다양한 요리 법을 배우고 있다. 특히,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기기는 앞으로 큰 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소형 주방기기 구입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A. 우수한 품질, 뛰어난 내구성, 관리의 용이성, 그리고 식사를 신속히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기를 많이 찾는다. 최근에는 인테리어에 맞게끔 색상 선택을 중요시하기도 한다.

□ 시사점

  ㅇ 멕시코에서의 소형 주방 기기는 연평균 3%의 성장률로 2024년에는 시장규모가 2억 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ㅇ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고 편의성 및 가성비가 좋은 주방기기를 선호하며, 시장 내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 시 여러 조건을 비교를 많이 하는 편임

  ㅇ 소비자들은 대한민국 가전제품에 대한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산 제품에 대해 인지도가 높은 편임

  ㅇ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을 희망할 시 가격경쟁력을 잃지 않으면서 기능성 좋고 디자인이 예쁜 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 : EMIS,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SICEX, Hamilton Beach, Sunbeam, Black & Decker, Nestle, Tau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