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역력 증진을 위한 비타민에 관심 높아져 -

- 밀레니얼 및 중산층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져 비타민 수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

□ 상품 개요

  ㅇ 상품명: 비타민

  ㅇ HS Code: 2936.27(비타민 C와 이들의 유도체)

  ㅇ 세부 품목별 HS Code 정리 

□ 비타민 시장동향

  ㅇ 필리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기간 동안 비타민 검색, 판매량 급증

    - 필리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1월 30일, “비타민”, “소독제”, “에틸알코올”에 대한 검색이 급증하며 코로나19 방지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한 수요 증가

    - 의료용 자재 공급자인 Metro Drug와 인터뷰에 의하면 3월 17일부터 시작된 루손 섬 봉쇄 이래로 비타민 판매량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인기 품목은 종합비타민, 비타민D, 비타민C가 최소 500mg 이상 함유된 제품들인 것으로 나타남.

  ㅇ 비타민 및 미네랄 시장 지속 성장세 전망

    -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비타민 및 미네랄 시장 수익은 2억6617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4%의 시장 성장 그리고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7%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2019년 비타민 시장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필리핀 경제성장과 이로 인한 소득증가로 소비자들이 건강 전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종합비타민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비타민 C와 E는 소비자들이 피트니스와 외모에 높은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로부터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임산부용 비타민 판매량도 증가하며 산모의 건강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음.

비타민 및 미네랄 시장 수익

(단위: 백만 달러)

           자료: Statista

□ 필리핀 비타민 수입 동향

  ㅇ 최근 3년 수입 동향

    -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19년 전체 비타민C 수입량 중 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음. 그 다음으로 싱가포르, 영국, 네덜란드 순으로 수입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면역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종합비타민, 각 비타민별 제품 등에 대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 보건당국에서는 비타민C를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하기도 함.  

필리핀의 비타민C 최근 3개년 수입 상위 10개국 수입액 및 비중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대한국 수입동향

    - 필리핀의 대한국 비타민C 수입은 미미한 편이며, 연도별 한국의 수출금액 변동폭이 큰 편임. 하지만 2019년대비 2020년 5월 기준 전년도 전체 한국의 대필리핀 비타민C 수출량을 넘어섰으며 이는 코로나19 효과도 일부 있는 것으로 추정

한국의 연도별 비타민C 대필리핀 수출 동향

(단위: 달러)

자료: KITA

□ 경쟁 및 유통 동향

  ㅇ 필리핀 내 비타민 생산 및 유통 주요기업

    - Euromonitor에 따르면 United Laborator를 비롯한 아래의 기업들이 필리핀 내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 주요 기업들이며 United Laborator는 고품질 제품, 저렴한 가격, 넓은 유통망, 역동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임.

    - 유통은 각 기업 사이트 및 드럭스토어(Mercury, Watso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ㅇ 필리핀 비타민 생산 주요기업

자료: 유로모니터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정리

  ㅇ 비타민 제품 및 가격 정보

    - United Laboratories Inc.의 Revicon Forte와 Everon-C는 종합비타민 중 단위당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화이자필리핀의 스트레스탑스, 센트륨, 사노피아벤티스필리핀의 파마톤 등이 있으며 그 외 가격은 아래의 표와 같음.

    - 주요 비타민 제품 및 가격 정보

자료: 유로모니터

□ 드럭스토어M사 약사 인터뷰

Q1. 소비자들은 주로 어떤 비타민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는가?
A1.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보충제는 종합비타민 및 미네랄, B 복합 비타민, 비타민C 등이다.

Q2. 건강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가 정말 필요한가?
A2. 사람들은 때때로 이러한 보충제로 건강한 식단을 대체한다는 제조업체들의 주장에 매료되지만 의학전문가들은 이는 위험하다고 말한다. 전문적인 조언 없이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과다복용하면 영양소 상호 작용의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나 특정 영양 결핍을 예방하거나 시정하기 위해 적당량을 복용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Q3.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A3. UNILAB Consumer Health의 루디 파카티푸난 박사는 비타민은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데 현대인들의 식습관이나 조리방식으로 인해 영양분이 많이 파괴되기 때문에 비타민 섭취를 통해 이를 보충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B 복합체는 매일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 중 하나이다.

Q4. 최적의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A4. 과학기술부 식품영양연구소(FNRI-DOST)에 따르면 다양한 음식을 통해 과도한 영양소 섭취 없이 균형적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한다. 호날두 발부리아스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음으로써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색깔에 따라 비타민A, B12, B9, 비타민C와 비타민D 등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은 물론 아연과 미네랄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 관세율 및 인증

  ㅇ 수입 관세율: 비타민 품목별 한-아세안 FTA 관세율은 대체로 0%이나 HS코드별 확인 필수
   

HS Code 및 관세율

자료: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ㅇ 라벨링과 제품 등록

    - (라벨링) 1988년 Generics Act에 따라 의약품 품질에 대한 책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의약품 라벨에는 이름과 제조국, 제조일, 유통기한이 표시돼야 하며, 일반적으로 라벨이 부착된 의약품의 품질은 보건부(DOH)의 인증을 획득해야 함.

      · 개정된 라벨 규정 확인 링크 : https://ww2.fda.gov.ph/attachments/article/322463/ao2016-0008.pdf

    - 필리핀에서 비타민 판매를 위해서는 FDA(식약청)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는데 의약품 등록 시 필요한 서류는 ▲공증받은 신청서, ▲제조업자 및 디스트리뷰터·수입자·수출자 간 계약서 사본, ▲가장 최신의 제품 등록증, ▲모든 원자재(Raw materials)의 기술적인 상세설명 및 분석, ▲최종제품의 상세설명 및 분석, ▲라벨링 원료, ▲샘플, ▲생체이용률 연구 등이 있음.

     · 링크: https://ww2.fda.gov.ph/attachments/article/95568/CPR_pharmaceutical%20products%20for%20human%20use.pdf

      · 지침: https://ww2.fda.gov.ph/attachments/article/303720/Administrative%20Order%20No.%202016-0003.pdf

      · 수수료: https://ww2.fda.gov.ph/attachments/article/95568/AO_50_2001.pdf

필리핀 식약청(FDA) 담당별 연락처

자료: 필리핀 식약청(FDA)

□ 시사점

  ㅇ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비타민에 대한 수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비타민C의 경우 중국산 수입 비중이 전체 시장의 50%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점점 제품 가격보다 품질 및 원산지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외의 국가로부터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필리핀 중산층 성장 및 가계소득 증대로 웰빙에 대한 관심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건강식품이자 식품보조제인 비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필리핀 시장 진출 시 대형 유통망 및 온라인 판매 권장

    -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바 유통마진을 줄이기 위해현지 유명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잘로라(Zalora) 등과 제휴 및 판매 하는 것을 추천

    - 현지 대형 디스트리뷰터 확보를 통해 드럭스토어나 대형 슈퍼마켓을 통한 판매도 중요함.

자료: 한국무역협회, Global Trade Atlas, Statista, 필리핀 식약청(FDA),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등 KOTR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