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식이 보조제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20-03-26
  • 출처 : KOTRA

- 식이보조제 포함 한국산 기타 조제식품 대미 수출 40% 증가 -

-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식이 보조제 수요도 성장할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식이 보조제(Dietary supplements)

    - 식이 보조제(Dietary supplements)란 일상적인 식사·식단을 보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을 통해 섭취하는 태블릿·캡슐 등의 알약이나 액체 형태의 조제품을 의미하며, 각종 비타민 보조제, 종합 비타민제(Multivitamin), 면역 보조제, 미네랄, 영양제 등을 포함

 

  ◦ HS Code 2106.90.9898

    - 화학물질로서의 각종 비타민과 기타 영양 성분들은 ‘프로비타민과 비타민’으로 규정된 제2936호에 속하지만, 본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식이 보조제처럼 섭취를 목적으로 조제된 비타민이나 영양 성분 제품들은 대부분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으로 규정된 제2106호의 ‘기타’ 하위분류 2106.90.9898로 결정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작성

    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이하 CBP)이 제공하는 사전심사(Ruling) 품목분류사례 검색 시스템인 CROSS(Customs Rulings Online Search System)에 따름.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미국 비타민 및 보조제 생산 시장 보고서(Vitamin & Supplement Manufacturing in the US, 2019 12월 발간)에 따르면, 2019년 미국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생산 시장의 규모는 약 3254520만 달러로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1.9% 성장

    - 향후 5년간 연평균 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국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생산 시장은 2024년에는 약 359745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

 

최근 3년간 미국의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생산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

구분

2017

2018

2019

시장 규모

성장률

시장 규모

성장률

시장 규모

성장률

규모 및 성장률

31,081.9

0.6

31,903.7

2.6

32,545.2

2.0

자료: IBIS World(Vitamin & Supplement Manufacturing in the US, 2019 12월 발간)

 

  ◦ 시장 동향

    - IBIS World에서는 미국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시장을 크게 비타민·미네랄(Vitamins and minerals), 약초 및 식물 성분 제품(Herbs and botanicals), 전문 보조제(Specialty supplements), 스포츠 영양제품(Sports nutritions), 식사 보조제(Meal supplements)로 구분

 

미국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생산 시장 분야별 비중

EMB00003b18a614

자료: IBIS World(Vitamin & Supplement Manufacturing in the US, 2019 12월 발간)

 

    - 이 중에서는 비타민·미네랄 분야가 전체의 약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그다음으로는 약초 및 식물 성분 제품이 19%, 전문 보조제가 18%, 스포츠 영양제품이 14%, 식사 보조제가 11%를 차지함.

    - 미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비타민·미네랄’ 유형의 식이 보조제로는 멀티비타민(Multivitamins)이 꼽히며, 비타민 D, 비타민 C, 칼슘, 비타민 B 등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됨.

    - 오메가3 지방산(Omega 3/fatty acids),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섬유질(Fiber), 멜라토닌(Melatonin),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Glucosamin/chondroitin) 등의 ‘전문 보조제’ 또한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음.

    - 미국 인구의 노령화가 지속되며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이 보조제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겪을 것으로 IBIS World는 전망함.

    -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족한 영양 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식이 보조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더욱더 증대할 것으로 분석됨.

 

□ 수입 동향

 

  ◦ 미국 식이 보조제 수입 동향

    - 식이 보조제를 포함한 미국의 기타 조제 식품류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161085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2% 증가함.

    - 미국이 기타 조제 식품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캐나다로, 2019년 기준 약 53464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함. 식이 보조제를 포함한 캐나다산 기타 조제 식품류는 해당 품목 미국 전체 수입시장에서 약 33%를 차지함.

    - 캐나다 다음으로 중국과 독일로부터의 수입액은 각각 약 18601만 달러와 1526만 달러 규모이며, 전체 수입 시장에서의 비중은 각각 약 12% 7%.

    - 상위 3개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시장의 절반가량인 약 51%를 차지함.

 

최근 3년간 미국의 기타 조제 식품류(식이 보조제 포함) 수입 동향(HS Code 2106.90.9898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9/`18

전체

1,246.40

1,481.60

1,610.85

100.00

100.00

100.00

8.72

1

캐나다

426.65

487.73

534.64

34.23

32.92

33.19

9.62

2

중국

92.26

144.93

186.01

7.40

9.78

11.55

28.35

3

독일

75.07

96.96

105.26

6.02

6.54

6.53

8.56

4

영국

64.86

72.48

65.36

5.20

4.89

4.06

-9.83

5

일본

54.54

56.18

64.53

4.38

3.79

4.01

14.86

6

네덜란드

49.47

56.49

57.70

3.97

3.81

3.58

2.14

7

오스트레일리아

29.54

40.98

51.90

2.37

2.77

3.22

26.64

8

스웨덴

55.77

50.89

50.98

4.47

3.43

3.16

0.18

9

태국

31.27

37.07

46.43

2.51

2.50

2.88

25.23

10

멕시코

28.96

31.18

40.72

2.32

2.10

2.53

30.61

13

대한민국

17.38

22.88

32.03

1.39

1.54

1.99

39.98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03.16.)

 

  ◦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 2019년 미국의 한국산 기타 조제 식품류 수입액은 약 3203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미국 전체 기타 조제 식품류 수입 시장에서는 약 2%의 비중으로 수입국 13위를 기록함.

    - 식이 보조제를 포함한 미국의 기타 조제 식품류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비중은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3년간 동향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수입액이 증가했으며 2018년 대비 2019년 수입액은 약 40% 증가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임.

 

□ 경쟁 동향

 

  ◦ 경쟁 현황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비타민 및 식이 보조제 생산 시장은 크게 두드러지는 메이저 플레이어 기업들이 있다기보다 여러 기업들이 한 자릿수대의 작은 비중을 차지하며 분산돼 있는 구조임.

    -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시장 전체의 8.5%를 점유한 Natures Bounty를 꼽을 수 있음. Natures Bounty사는 Natures Bounty, Osteo Bi-Flex, Pure Protein, Body Fortress, MET-Rx, Ester-C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식이 보조제 제품들은 Walmart, Costco, Target, CVS 등 미국 내 대표 리테일 매장에서 판매 중임.

    - 그다음으로는 Ensure, ZonePerfect 등의 상표를 보유한 Abbott Laboratories Inc. 4.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그 뒤로 Glanbia Performance Nutrition 1.9%, Otsuka Group 0.3%를 점유함. Otsuka Group의 경우, 미국 내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멀티비타민 브랜드인 Nature Made를 보유하고 있음.

 

  ◦ 이커머스 대표주자 Amazon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식이 보조제 브랜드

EMB00003b18a615

자료: Amazon, Vitamins & Dietary Supplements, 2020.03.24.

(https://www.amazon.com/Vitamins-and-Dietary-Supplements/b?ie=UTF8&node=3764441)

 

□ 주요 유통채널

 

  ◦ 미국의 식이 보조제 유통채널

    - IBIS World의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식이 보조제의 49.6%는 소매업계(Retailers)에 유통되는데, 여기에는 GNC, The Vitamin Shoppe, Vitamin World와 같은 건강식품 전문 소매점이 해당하며 이외에도 슈퍼마켓, 대형마트, 드러그스토어 및 온라인 소매점들도 포함됨.

    - 미국에서 판매되는 식이 보조제 중 36%는 도매업계(Wholesalers)로 유통됨. 식이 보조제 도매업체들은 다양한 분야의 소매점이나 약국, 의료기관 등에 이를 유통할 뿐만 아니라 Amazon과 같은 대형 이커머스 소매업계에도 제품을 공급함.

    - 11.7%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2.7%는 수출되는 것으로 집계됨.

 

□ 관세율 및 수입규제

 

  ◦ 관세율

    -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2106.90.9898 6.4%의 일반 세율이 적용되지만, 한국산의 경우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혜택으로 무관세가 적용됨.

 

  ◦ 수입 및 통관 제도

    - 미국으로 수입·유통·판매되는 식이 보조제를 포함한 모든 건강식품은 미국 식약청(FDA)에서 관할 및 규제하고 있으며, 식이 보조제는 보조 식품으로 구분되어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구분됨. 따라서 일반적인 식이 보조제의 경우 FDA의 승인이 필수는 아니나, 특정 질환이나 증상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표기하는 경우는 의약품으로 구분되어 FDA의 의약품 규제를 적용받게 됨.

    - 미국 세관 통관 이전, FDA에 생산기지 등록(Facility Registration) 및 현지 에이전트 지정·등록이 필요하며 식이 보조제에 해당하는 FDA의 라벨링(Labeling) 규제를 식물 성분하는 것이 필수임. FDA의 식이 보조제 라벨링 규제 상세 사항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https://www.fda.gov/food/dietary-supplements-guidance-documents-regulatory-information/dietary-supplement-labeling-guide)

    - 한편, 캘리포니아주로 수출하는 제품의 경우 해당 제품에 ‘Proposition 65’에서 지정하는 유해 독성물질이 기준치 이상 함유돼 있거나 발생하는지 사전에 검토해 독성물질이 노출될 경우 OEHHA의 규정에 따라 경고문을 부착해야 함.

 

□ 시사점

 

  ◦ 건강에 대한 美 소비자 관심 증가하며 식이 보조제 수요도 지속적인 성장 전망

    -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가처분 소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의 증가는 식이 보조제와 같은 건강관리 보조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짐.

    - 특히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이나 식이 보조제에 대하여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 로스앤젤레스 현지 식품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C 매니저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지 소매업계에서도 비타민 등 각종 식이 보조제 판매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고 전함.

    -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터넷 검색 엔진 Google 사용자들의 ‘식이 보조제(Dietary supplement)’에 대한 관심도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작년 11월에는 75%대의 관심도를 보인 반면 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강타했던 올해 2월 말에는 관심도 최대치인 100%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증명

 

2019 11월부터 2020 3월 중순까지 Google 사용자들의 ‘식이 보조제’에 대한 관심도의 변화 추이

EMB00003b18a616

자료: Google Trends(검색어 ‘Dietary supplement, 지역 ‘미국’)

 

    -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지역 정부 조치들로 인해 미국에서는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확산되며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눈에 띄게 줄어든 양상을 보임. 이에 비타민 D 등 결핍이 예상되는 필수 영양소 보충이나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짐에 따라, 비타민이나 스포츠 영양제 등 전반적인 식이 보조제에 대한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관련 업계에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할 것

    - 현재 한국산 식이 보조제 제품은 홍삼이나 인삼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현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나, 아직 전반적인 미국 식이 보조제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으로 파악됨.

    - 그러나 한국 건강식품 시장에서는 버섯·민들레·각종 새싹채소 등 다양한 식물 재료를 기반으로 한 건강보조식품의 개발과 활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관련 업계의 우리 기업들은 ‘식물 기반(Plant-based)’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미국 시장에서도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최근 미국 식품 시장에서는 식물 기반 식품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천연, 유기농 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과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므로, 관련된 한국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한 식이 보조제 제품 개발 시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음.

    - 미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유기농 인증, Non-GMO 인증, Gluten Free 인증 등을 취득하는 것 또한 미국 내 제품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겠음.

    - 한편, FDA의 관련 규제가 점차 까다로워짐에 따라 미국의 식이 보조제 시장에서도 규제 미준수에 따른 적발이나 리콜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업계는 FDA에서 요구하는 식이 보조제 라벨링 등의 규제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됨.

 

 

자료: IBIS World, Statista,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식이 보조제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