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동기기 제조기업은 중견, 대기업이 많아 IT 활용·투자가 진행  -

- 일본 식품산업 성장에 따라 냉동기기 부품 수요 동반 증가 -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냉동기

  ㅇ HS Code: 8415.10

□ 냉동기기 시장의 특성

  ㅇ 기기의 특성으로 냉동기기 단독의 사용도 있으나 저온도 빙수나 공기를 이용한 장치가 포함되어 시장에 진출하는 케이스도 있음. 일반 가정의 냉장고, 가정용 에어컨디셔너 등으로 시작하여 오피스, 대형 점포, 공장의 냉방이나 제품의 제조과정에 이용되는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음. 따라서 시장도 각각의 사용에 대응한 성능, 가격, 설치 공법 등 다양한 제품이나 판매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음.

□ 시장 규모

  ㅇ 품목별 총 출하액은 2017년에 약 1조3천억 엔이 됐음. 냉동기기의 종류는 대형·중형·소형 각각 다종다양함. 또한, 가격도 용도, 종류, 수요에 따라 다름. 품목별로 사업소 수, 제조품 출하액을 보면, 에어컨디셔너의 제조품 출하액은 6,039억 엔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함. 다음으로 냉동기가 동 3,143억 엔 동 23%임. 사업소 수를 보면, 부분품·부착구·부속품이 322사업소가 있고,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성장세를 기록

  ㅇ 주요 전기·기기·냉동기기 제조업을 중심으로 냉매 제어 장치 제조 전업자, 압축기, 열 교환기나 부품, 재료 제조의 하청기업이 집적되어 있음. 또한, 경제산업성 공업통계표 품목 편에서 지역별 출하량을 보면, 냉동기는 아이치현, 냉동·냉장용 쇼케이스에서는 시즈오카현의 출하액이 가장 크게 나왔음.

품목별 사업소 수 수·출하액(2017년도)

(단위: 백만 엔)

자료원: 경제산업성 공업통계표 품목 편(2017년) 홈페이지

□ 수입동향

  ㅇ 일본의 HS Code 8415.10 기준 일본 총 수입액은 2018년 전년 대비 13.11% 증가했으나 1472백만 달러 평균 수준으로 달성됨.

     - 주요 수입국은 중국,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대만, 한국 등이며 수입 규모 1위를 차지한 중국산 수입액은 1369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수입 12.02% 증가를 기록함. 2위 수입국인 태국산 수입액 역시 전년 대비 49.87% 크게 증가했음.

     - 싱가포르, 미국, 한국산 수입액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2018년은 국가 간 수입 증감에 큰 변화를 보였음.

     - 한국은 전년 대비가 10개국 중 두 번째로 531.05%로 가장 크게 증가했음.

HS Code 8415.10 기준으로 주요 10개국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ㅇ 2018년 기준 냉동기 시장 내 기업별 점유율은 미쓰비시 전기가 19.2%로 현재 1위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2위 미쓰비시 중공업 18.9%, 3위 히타치 빌딩 시스템이 14.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함.

   ㅇ 미쓰비시 전기, 미쓰비시 중공업, 히타치 빌딩 시스템, 토시바 키야리아, 다이킨공업, 호시자키 전기, 후쿠시마 공업, 다이와 냉기 공업, 파나소닉, 오리온 기계 등이 있음. 상위 5개사 시장점유율이 2018년 75.5%로 전년 대비 0.8% 증가

  ㅇ 냉동기 제조업계 D사 담당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상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고객 수요를 수집하여 제품을 살리는 마케팅 활동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

    - 일본 국내 시장은 큰 확장을 기대할 수 없지만, 신흥국이나 특히 아시아 대상으로 해외 전개하는 방안도 시야에 넣고 있음.

냉동기 주요 제조업체 시장점유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냉동·냉장기기 주요 설치장소

   ㅇ 호텔, 레스토랑 등 각종 외식 산업, 사무소나 학교·병원에서의 각종 집단 급식,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의 점포 등에서 식품·조리식품 보존에 사용됨.

업무용 냉장고 등의 용도

자료원: 업종별심사사전

□ 유통구조

   ㅇ 냉동 기기의 재료 매입부터 생산, 애프터 서비스까지의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음. 기획, 개발 ⇒ 제재, 부품 구입 ⇒ 제조, 조립, 검사 ⇒ 광고 선전 ⇒ 판매, 설치 ⇒ 애프터 서비스

   ㅇ 조절 장치는 실외기에 상당하는 반제품임. 흐름은 설비업자 등이 별도 설치형 쇼케이스(반제품)나 쿨링 유닛(반제품)과의 조합을 선택하여 현장에서 배관 접속해서 사용하는 것과 일체형 기기 제조업자가 내장형 쇼케이스나 업무용 냉동･냉장고 등의 부품을 사용하여 패키지화된 최종 제품으로 재차 판매하는 것으로 나뉘어 지고 있음.

   ㅇ 유통경로는 대량 생산하는 가전의 유통 루트에 있는 것, 차량의 부품으로 자동차 조립 메이커에 납품되는 것, 개별 수주에 의해 메이커 직판 혹은 공사 설치업자가 판매하는 것으로 구분되어 있음.

업무용 냉동·냉장기기의 제조·유통 경로

자료원: 경제산업성 냉동·냉장기기 관련 홈페이지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 관세율

   ㅇ 관세율 : 기본 0%, WTO협정 0%

주: 냉각장치 관련 HS Code 분류가 다양하게 있어 상기는 그중 일부만 발췌함.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관세율표, 2019.4.18

□ 인증 규격

   ㅇ JIS 규격 확인 필요

     - "전기냉장고 및 전기냉장고(JISC9607)", "업무용 전기냉장고 및 전기냉장고-특성 및 시험 방법(JISB8630)", "가정용 냉장고 및 전기냉장고-특성 및 시험 방법(JISC9081)" 등

     - 또한, "전기·전자 기기의 특정 화학 물질의 함유 표시 방법(JISC0950)"에도 주의가 필요. 기타 기능에 따라서 상기 이외 법령의 규제를 받는 경우도 있음.

     - 프레온 회수 파괴 (특정 제품에 관련된 염화 불화 탄소의 회수 및 파괴의 실시 확보 등에 관한 법률)

     - 업무용 냉장고, 냉동 창고에는 염화 불화 탄소의 종류 및 수량의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어, 냉매 표시 방법의 통일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음. 또한 몬트리올 의정서에 해당하는 프레온 제품의 수입은 금지되어 있음.

     - 소비 생활용 제품 안전법에 대해 수입 사업자에게는 중대 제품 사고의 보고(10일 이내)가 의무임. 수입자에게 배상 책임/제조물 책임(PL법) 대응 별도 필요

인증절차도

자료원: KOTRA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

□ 시사점 및 전망

  ㅇ 현재 대응 중인 기술개발은 다음과 같음. 구체적으로는 프레온 회수시스템, 지구 온난화 대책, 논 프레온형 에너지 절약 냉동기, 냉각제 대기 방출 방지, 칠링 유닛, 스크류 냉동기, 대형 암모니아·신 냉각제 이용 냉동기, 서비스 기술 향상, 재활용 기술의 개발, 자동차 재활용의 대응, 쇼케이스 냉각제 전환, 소형 냉동기의 응축 유닛의 HFC 전화 냉동·냉장 유닛 등의 기술개발이 있음.

  ㅇ 냉동기기 제조의 주요 기업은 중견, 대기업이 많아 IT 활용·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더불어, 하청 기업에도 IT 사용에 의한 업무의 효율화를 요구하고 있어 IT화가 진행되고 있음.

  ㅇ 아시아 국가들에 냉동·냉장이나 공기 조절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지 생산을 위한 합판 기업의 설립, 현지 기업과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음.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제화가 진전될 전망임.

  ㅇ 국내외에 있어서, 환경 보호의 고조로 인해 프레온을 대체하는 냉각제를 사용하는 제품의 개발, 생산 수요가 점차 늘고 있음. 더불어 에너지 절약, 재활용에 적합한 제품도 요구되고 있음. 해외에서 현지 생산과 함께 환경보호의 입장에 서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기업의 자세가 기대되고 있음.

자료원: 경제산업성, Global Trade Atlas, 업종별심사사전, 일본냉동공기조화공업회, 야노경제연구소, KOTRA 도쿄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