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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반려동물식품 시장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19-11-2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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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반려동물용품 시장 2010년부터 매년 약 4% 성장 지속 중 -
- 주요 트렌드는 프리미엄, 자연주의 건강식품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개와 고양이 사료, HS Code 230910
ㅇ 반려동물 식품은 크게 건식, 습식 사료와 간식으로 구분됨.
□ 시장 규모 및 배경
ㅇ 프랑스의 반려견, 반려묘 수 현황
-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제조 연맹 FACCO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프랑스 내 반려묘의 수는 1348만 마리에 이르고 반려견의 수는 734만 여 마리로 집계됨.
- 프랑스 가정의 49.5%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으며,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의 비율은 42%에 이름.
- 유럽 내 수치로 보면 반려견 수로 프랑스는 독일, 영국, 폴란드에 이어 4위이고 반려묘 수로 러시아, 독일에 이어 3위에 해당함.
- 프랑스에서는 최근 들어 반려묘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2014~2016년 사이 반려묘 수는 6.3%, 반려견의 수는 1.1% 증가함.
프랑스 반려견 및 반려묘 수 변화 추이
(단위: 백만)
자료: FACCO
ㅇ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
- 프랑스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는 약 43억 유로로 2010년 이후 매년 약 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그중 개와 고양이 용품 시장 규모가 약 81%(35억 유로) 규모로 대부분을 차지
- 고양이 용품의 경우 총 19억 유로 중 14억 유로(74%)가 식품 시장에 해당
- 개 용품의 경우 총 16억 유로 중 12억 유로(75%)가 식품 시장에 해당
ㅇ 반려동물 식품 시장 규모
- 2017년 프랑스에서 판매된 반려동물 사료 약 120만 톤 규모
- 그중 33만 톤은 개와 고양이용 습식사료이고 86만 톤은 건식 사료에 해당
- 건·습식사료 재료의 99%는 유럽연합산 재료이며, 그중 프랑스산 재료가 69%
- 프랑스에서는 매년 약 180만 톤 규모의 반려동물 식품을 생산하고 있음.
ㅇ 반려견 식품 시장 규모
- 2019년 프랑스 반려견 식품의 시장 규모는 약 15억5500만 유로
- 매년 성장 중이며, 2024년까지 현재 기준으로 약 3% 성장할 전망됨.
자료: Euromonitor
ㅇ 반려묘 식품 시장 규모
- 프랑스 반려묘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6억7400만 유로
- 매년 평균 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5%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Euromonitor
□ 시장동향
ㅇ 웰빙 트렌드가 반영된 프리미엄화
- 도시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도 가족구성원처럼 중요하게 여겨지는 추세임. 이에 따라 사람이 먹는 식품과 같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웰빙 식품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 단백질 강화 식품이 등장하고 그레인 프리(Grain Free),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상품이나 탄수화물 비율을 낮춘 식품 등장
- 또한 식품시장의 '네추럴' 트렌드를 타고 유기농 사료나 자연재료를 이용한 식품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
- 이러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는 식품뿐만 아니라 용품으로도 이어져 자동 배식기, 체중계의 기능이 탑재된 화장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아이디어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ㅇ 신체조건에 따른 세분화, 개별화
- 반려동물의 나이대와 사이즈, 무게, 중성화 수술 유무 등의 신체조건과 실내 혹은 실외 등 생활 조건까지 세분화된 식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세분화된 고양이 사료들
자료: Bestcomperatif.fr
□ 수입 동향
ㅇ HS Code 230910 기준 최근 3년간 반려동물식품 수입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음.
- 2018년 총 수입액은 약 7억 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한 수치
- 주로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의 유럽 주변국가가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
- 10위권 내 아시아 국가는 없으며, 2018년 대한국 수입금액은 약 1만 8000달러로 조사됨.
프랑스 반려동물 식품 수입 상위 10개국 동향(2016-2018)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량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2018/2017
전체
652,263
682,663
700,408
100.00
100.00
100.00
2.60
1
독일
188,559
196,509
184,272
28.9
28.79
26.31
- 6.23
2
네덜란드
78,099
106,064
149,625
11.97
15.54
21.36
41.07
3
영국
50,159
51,456
65,536
7.69
7.54
9.36
27.36
4
벨기에
85,427
93,530
62,640
13.10
13.70
8.94
- 33.03
5
스페인
30,644
38,555
41,614
4.70
5.65
5.94
7.93
6
헝가리
34,439
36,758
37,048
5.28
5.38
5.29
0.79
7
이탈리아
30,448
34,939
36,329
4.67
5.12
5.19
3.98
8
폴란드
74,933
35,533
27,535
11.49
5.21
3.93
- 22.51
9
오스트리아
11,772
17,151
24,061
1.80
2.51
3.44
40.29
10
체코
15,105
14,881
18,052
2.32
2.18
2.58
21.31
17
중국
1,311
2,036
1,224
0.20
0.30
0.17
- 39.89
39
한국
0
28
18
0.00
0.00
0.00
- 34.35
자료: Global Trade Atalas
□ 경쟁 동향 및 주요기업
ㅇ 개, 고양이 사료의 주요 기업은 비슷하게 겹치는 편으로 몇 개의 글로벌기업과 프랑스 대형 유통기업의 자사 브랜드가 프랑스 시장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고양이 사료의 경우 특히 미국 브랜드인 네슬레 퓨리나(Nestlé Purina)가 41%로 시장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뒤로 마스 펫케어(Mars Petcare)가 22%를 차지하고 있음.
- 개 사료의 경우에도 마스 펫케어와 네슬레 퓨리나가 1, 2위를 점하고 있으나 고양이 사료에 비해 점유율이 골고루 분배돼 있는 편이며, ‘기타’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상품들이 26%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특징이 있음.
- 개와 고양이 사료 모두 까르푸(Carrefour)와 카지노(Casino), 오샹(Auchand), 르클레르(Leclerc) 등의 프랑스 유통기업들의 PB 브랜드 상품들이 점유율은 작지만 활발하게 경쟁하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의 반려동물식품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지만 수익성이 좋고 잠재력이 큰 주목할 만한 시장임.
□ 유통구조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반려동물용품 시장은 오프라인 유통이 약 8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
- 그중 슈퍼마켓이 약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동물용품 전문점 판매도 32%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
- 동물병원 내 판매도 점점 확장되는 추세로 2019년 7.8%의 점유율을 기록함.
ㅇ 2019년 온라인 유통 비율은 10.5%로 오프라인에 비해 낮은 편이나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음.
- 2014년 온라인 플랫폼 점유율은 5.5%로 5년 사이 두 배가 증가한 수치
□ 관세율 및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한-EU FTA로 인해 한국산 제품의 관세율은 0%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반려동물식품이 동물 성분 및 동물 부산물(animal by-products)을 포함하는 경우 사람의 섭취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동물 부산물 EU 관련 규정에 의해 성분에 따라 수입이 제한될 수 있음.
- 제품명과 제품설명, 성분 목록, 영양소 수치, 첨가제 정보, 유통기한, 생산자 또는 유통자의 연락처 및 정보, 제품 사용방법, 무게 등의 정보를 표기해야 함.
□ 전문가 의견
ㅇ 퓨리나 펫케어(Purina Petcard) 프랑스 지사의 책임자인 이자벨 타이얀디에(Isabelle Taillandier)는 “자연주의는 현재 펫푸드 시장에서 가장 크게 떠오르는 트렌드다. 프랑스인의 60%가 자연주의 식품을 소비한다면 반려동물식품에서도 같은 경향을 찾는 프랑스인이 약 55%에 이른다” 고 설명하며, 현재 프랑스 내 반려동물 식품의 웰빙 트렌드를 강조함.
□ 시사점
ㅇ 프랑스에서는 “펫푸드 시장은 점점 베이비 푸드 시장과 닮아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의 의미가 커지는 추세로 더 질 좋은 상품을 위해 지갑을 열 준비가 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고양이처럼 실내에서만 생활이 가능한 규모가 작은 동물들의 인기가 커지고 있음.
- 같은 맥락에서 한 끼 식사로 포장된 작은 규모의 양질의 식품들이 점점 인기를 얻는 추세
ㅇ 인터넷 구매가 늘면서 중소 기업의 상품들도 주목받을 기회가 늘어나고 있음.
- 유럽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인증과 재료 및 공정 과정의 투명한 소통이 중요함.
- 대형 브랜드가 아니라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전문성이 갖춰진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찾을 수 있음.
자료: 프랑스 반려동물식품 제조 연맹 FACCO, 시장조사기관 Nielsen, Euromonitor, GTA, Bestcomperatif.fr, 프랑스 관세청, 일간지 Le monde, Les echos 등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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