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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등어 통조림 시장동향
2019-11-05 고충성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고등어 통조림 일본 내 수요 급증, 대용품 판매도 성장세 뚜렷-
-‘건강지향’, ‘생선 조리 간편성 추구’, ‘다양한 제품군’이 시장개척 키워드-




□ 선정사유 및 최근 동향


  ㅇ 등푸른 생선의 효능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며, 고등어 통조림의 일본 내 수요 급증
    -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은 건강시사 프로그램에서 고등어 통조림을 활용한, 혈관 노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요리가 소개되면서 시중에서 한 때 고등어 통조림이 품귀현상을 빚을만큼 관심이 높아짐.
    - 일본 최대 맛집 사이트인 구루나비(ぐるなび)가 운영하는 연구기관에서는 2018년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고등어를 선정
    -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 레시피 사이트 Cookpad의 관계자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고등어 통조림을 활용한 레시피 건수 및 검색 건수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그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2018년 5~6월 간 고등어 통조림 레시피 검색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함.
  
  ㅇ 고등어 통조림의 판매량이 급증한데 힘입어 관련 기업들이 두드러진 영업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음.
    -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가공기업 마루하니치로(マルハニチロ, 도쿄소재, 매출액 약 9조원)의 관계자는 “2018년 4~12월 간 당사 고등어 통조림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특히 대형 고등어를 쓴 고급브랜드 통조림 제품은 60% 가까운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고 함. 해당기업의 분야별 영업이익 중 통조림 분야의 영업이익 확대가 전년대비 40% 증가로 두드러짐
    - 일본 업계 2위인 Nippon Suisan Kaisha(日本水産, 도쿄소재, 매출액 약 6조원)社는 2018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87% 증가했으며 2018년도 고등어 통조림 생산량이 2016년 대비 약 2.5배에 달하고 있음. 


□ 시장규모

 

  ㅇ 일본 시장조사 기업 인테지(インテージ)에 의하면, 2018년 일본 고등어통조림 시장규모는 263억엔으로,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통조림으로 오랫동안 자리잡아 온 참치 통조림의 시장규모를 추월
     - ‘17년에 전년대비 35%, ‘18년에는 전년대비 53% 시장규모가 확장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
     - 고등어 통조림에 대한 수요 확대의 영향으로 유사한 영양소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멸치 통조림의 매출도 상승 추세임


일본 수산물 통조림 시장규모 추이(일본 내 슈퍼마켓, 편의점, 드럭스토어를 대상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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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테지


  ㅇ 고등어 통조림은 생산량 측면에서도 참치 통조림을 앞섰으며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남.
    - 일본 통조림레토르트식품협회(日本缶詰びん詰レトルト食品協会)에 의하면, 일본내 고등어 통조림의 생산량은 꾸준한 증가추세로, 2018년에는 전년대비 27% 증가한 49,349톤을 기록 참치통조림 대비 약 56% 많이 생산되었음.
    - 반면 참치 통조림의 생산량은 지속적인 하락세로, 앞서 설명한 일본 시장 내 수요 감소세를 엿볼 수 있음.
 


 일본 고등어 통조림 및 참치캔 생산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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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 통조림레토르트식품협회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동향

 

  ㅇ 일본 세관에 의하면, 조제 및 보존처리된 어류 및 어란은 최근 수입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품목임.
    - 해당품목의 일본 수입량은 1,444백만 달러(‘16) → 1,542백만 달러(’17) → 1,698백만 달러(’18)로 지속적으로 증가


  ㅇ 이 중 일본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등푸른 생선의 조제품이 수입 증가를 견인하고 있음.
    - 고등어 조제품(통조림 포함, HS Code 1604.15)의 일본 수입실적은 ‘18년 기준 1.3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38.7% 증가
    - 수입 대상국가는 중국, 태국, 베트남이 총 90% 이상을 차지, 비중이 크지 않지만 ‘18년에 한국산 제품도 수입 실적 기록


일본 고등어 조제품 (HS코드: 1604.15) 주요 수입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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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고등어통조림의 대용품으로 최근 판매량, 생산량이 급증하는 멸치 조제품(통조림 포함, HS Code 1604.16)도 수입액 크게 늘고 있음. ‘18년 전년대비 56.7% 증가함
    - 2017년 이후 한국은 일본의 해당제품 최대 수입 상대국임. ‘18년은 전년대비 124.1% 증가


일본 멸치 조제품 (HS코드: 1604.16) 주요 수입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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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World Trade Atlas


□ 관세율 및 수입인증, 규제 및 유통구조

 

  ㅇ HS Code 1604.15(고등어 조제품), HS Code 1604.16(멸치 조제품) 모두 한국을 포함한 WTO 협정관세는 9.6%임. TPP11 및 EU 회원국 제품에 대해서는 고등어 조제품에는 관세율 6.4%이 적용되며 멸치 조제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음.


  ㅇ 수산물 수입 시에는 위생증명서 제출이 필수이며, 최근 북한 제재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북한산 수산물 여부 검사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임.


  ㅇ 일본 식품위생법 상 식품 영업허가 취득 기업만 해당품목 수입이 가능하며, 수입주최는 수입신고 및 수입검사, 식품 등의 규격기준 적합 여부 조사 등을 받아야 함.


  ㅇ 임의규정으로, JAS(일본농림규격) 취득을 요구 받는 경우가 있음. 등푸른 생선 통조림에 있어 JAS 규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머리 부위 및 내장 제거가 양호하게 이루어져 있을 것’, ‘울혈 및 이물질이 거의 없을 것’ 등의 요건 충족 필요  


  ㅇ 일본 수산물 통조림업계 5위 내 기업은 대부분 수산업에도 종사하고 있어 원료 확보 및 가공, 도매 유통까지 모두 일괄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일부 수입 상사가 통조림 제품을 수입하여 일본 내 시장에 유통시키는 사례도 있음.


  ㅇ 일본 전역에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및 대형 소매 점포 등은 자사 PB제품을 OEM 생산 하는 경우도 있으며 해당제품의 단기적인 수요 폭증으로 일본 내 제조기업이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해외기업에 대한 위탁생산 사례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경쟁 동향

 

  ㅇ 일본 수산물 가공업계는 업계 1위 마루하니치로를 비롯하여 5개사 내외 대기업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점유율 확대를 위해 각 기업이 자사제품의 개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가격경쟁 보다는 제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임.
    - 마루하니치로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군과 더불어 대형 고등어를 이용한 고급 제품, 노르웨이 산 고등어를 고급 올리브 오일에 절인 제품 등 고급화 전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음.
    - 업계 2위 Nippon Suisan은 뚜껑을 개봉하기 편한 형태로 만들어 타사와 차별화를 꽤하고 있음. 업계 5위 권내 기업인 Kyokuyo, KOKUBU GROUP 등은 토마토 소스로 버무린 제품, 카레소스로 양념한 제품 등 개성있는 제품을 다수 시장에 선보이고 있음.  
 

  ㅇ 이 가운데 일부 중소기업 제품 및 외국산 제품이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음. 
    - 일본 동북지방 이와테현에 위치한 이와테켄산 주식회사(岩手県産株式会社)가 2013년 9월에 최초 발매한 고등어 통조림 ‘Ca va?’※는 2019년 1월 현재 500만개 이상이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함. 이목을 끄는 디자인과 제품명으로 특히 여성고객의 호응을 얻음.
    ※ 일본어로 고등어를 의미하는 ‘사바’(さば)와 프랑스어 인사말인 Ca va의 음이 유사해서 일종의 언어유희로 붙여진 제품명임.
    

    - 식품 무역상사 노르레이크 인터내셔널(ノルレェイク∙インターナショナル)는 2019년 2월, 해외에서 가공한 고등어 통조림 수입량을 전년 대비 2배인 2,400만개로 확대할 예정임을 발표. 해당기업은 일본산 고등어를 활용하여 관세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 태국, 베트남 등에서 위탁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


  ㅇ 일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고등어 통조림 제품은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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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소비자가격은 Amazon Japan 및 후쿠오카 시내 소매점포 판매가격 기준)


□ 시사점

 

  ㅇ 통조림은 별도 손질이 필요 없고 장기간 보존도 가능해 생선의 단점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어 향후 시장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됨.  
    - 생선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지만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손질할 필요가 있어 조리가 번잡하며, 부위별, 용도별로 다양하게 판매되는 육류에 비해 요리에 활용하기 불편한 점이 있음. 이러한 요인 때문에 특히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생선을 기피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음.  
    - 한편 2012년 즈음부터 일본 내 각종 매체에서 일본인의 생선 기피 현상 및 수산물 소비감소와 이것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지속적으로 보도된 바 있음.    
    - 후쿠오카 소재 중견 수산물 유통기업 M사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조리가 간편한 수산물을 찾는 수요가 결부돼 고등어 통조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힘.    


  ㅇ 멸치 및 정어리 통조림 제품의 매출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일본에서 등푸른 생선 통조림 시장 전체가 성장세를 보일 전망임.
    - 앞서 소개한 마루하니치로社의 정어리 통조림 판매량은 2017년 10월~2018년 3월 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 고등어 통조림의 수요 폭증과 함께 유사제품/대체품의 매출도 함께 올라가고 있음.  


  ㅇ 일본에서 생선 통조림의 수요가 확대된 이유는 ①일본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②생선 조리의 간편성 추구 ③ 다양한 제품군이라는 점이 현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인 바, 관련 제품으로 일본 시장개척을 추진 할 시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어야할 것임.


자료원: 해당기업/관련 업계 인터뷰 및 홈페이지, 인테지, 미나토신문, 일본경제신문, 일본 총무성 및 농림수산성,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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