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짭짤한 스낵류(savoury snacks)  판매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45억 달러 기록 -

- 견과류, 씨앗 믹스, 야채 스낵, 쌀 스낵 등과 같은 건강한 스낵 관심 증가 -  

  ㅇ1905.90: 스낵류

 

 

□ 시장규모

  ㅇ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브라질 짭짤한 스낵류(savoury snacks)  판매액은 전년대비 4 % 증가한 45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브라질 짭짤한 스낵류 판매 동향(2005~2024)

단위: 100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슈퍼마켓의 짭짤한 스낵류(savoury snacks) 코너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 시장 동향

  ㅇ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짭짤한 스낵류(savoury snacks) 중에서는 크랙커 등과 같은 ‘짭짤한 과자류(Savoury Biscuits)’의 판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기준 짭짤한 과자류(Savoury Biscuits)는 19 억 달러가 판매됐으며, 솔티 스낵류(salty snack)은 17 억 달러, 부풀려져서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퍼프’(Puffed) 모양의 스낵은 11 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남.

 

2018년 브라질 짭짤한 스낵류(savoury snacks) 판매 동향

단위: 100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짭짤한 과자류(Savoury Biscuits) 판매는 빵이나 샌드위치 등과 같은 간식(lunches salgados)*판매를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소비지들의 가공이 덜된 자연 식품을 간식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남.

      * lunches salgados: 주요 식사 사이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빵, 크로켓, 샌드위치 등을 의미하며,  단맛(doce) 보다는 주로 짠맛(salgado)이 나는 식품임.   

 

 

짭짤한 과자류

     

자료원: Mambo, Nagumo

 

짭짤한 간식(lunches salgados)

   자료원: Radio Aratiba

 

  ㅇ  스낵류 제품 대부분이  성장세 지속  

    - 시장 조사업체 Kantar Worldpanel사의)의 수석 연구원 Priscilla에 따르면, 2018년 브라질 스낵류 시장은 전년대비 7.9 %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 옥수수를 눌러 만든 스낵과 같은 저렴한 스낵 제품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스낵 판매가 전년보다 성장했으며  브라질 가정의 90% 이상이 스낵을 즐겨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Priscilla 연구원은 “스낵 제품의 소비가 모든 계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간 계층(C계층) 소비자들 사이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스낵소비는 자신에 대한 일종의 ‘관용(indulgence)’ 이며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하는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여줌. 

ㅇ 건강한 스낵류에 대한 관심 증가

    -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브라질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과자나 스낵류에 있어서도 조금 더 건강한 재료나 조리 방법을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 소비자들은 밀가루로 만든 기존의 과자나 스낵류 제품 소비는 줄이는 대신 견과류, 씨앗 믹스, 야채 스낵, 쌀 스낵 등과 같은 조금 더 건강한 과자 및 스낵류로 간식을 대체하고 있음. 

천연재료로 만든 스낵류

 

   자료원: Casa Santa Luzia, Paraíso Saudável, NutriEntrega.com

 

  ㅇEuronomonitor에 따르면, 스낵류에서 가장 판매가 높은 카테고리는 야채 스낵류/토하징냐(torradinha)* 등으로 2019년 동 카테고리 성장률은 69 %, 매출은 7,540만 달러를 기록함.

    * 토하징냐(torradinha)는 과자처럼 바싹 구워 건조시킨 빵으로 잼이나 치즈를 발라 먹는 스낵류   

 토하징냐(torradinha)

 

 자료: 무역관 직접 촬영 

□ 최근 수입 규모

  ㅇ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2016년 스낵류(HS Code 1905.90 기준) 수입은 전년대비 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스낵류 수입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2018년에는 최근 6년간 최고 기록인 4,077만 달러를 기록함.

 

스낵류(1905.90) 수입 동향

단위: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스낵류(HS Code 1905.90)의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으로 2018년 벨기에산 스낵류 전체 수입액의 39.32 %인 1,600 만 달러를 기록, 2위는 점유율 10%의 말레이시아산 스낵류로 410 만 달러를 기록함.

    - 2018 년 브라질이 수입한 한국산 스낵류 제품은 122,800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20 위를 차지함.

 

국가별 스낵류 (1905.90) 수입 동향

단위: 달러

자료: Global Trade Atlas

□ 주요 스낵류 제품

자료: Carrefour, Mambo, Pão de Açúcar, Konbini

 

□ 브라질 소비자들이 추천한 건강 스낵

자료: Casa Santa Luzia, Paraíso Saudável, Viva Melhor, NutriEntrega.com

 

□ 주요 경쟁기업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짭짤한 스낵류 브랜드는 점유율 8.7%인 ‘Fandangos’이며 2.3위가 Cheetos와 Ruffles(6.4%)로 나타남. 4위 Yoki는 1960년에 설립된 브라질 브랜드로 점유율이 6%임

짭짤한 스낵류 브랜드 별 시장 점유율 

단위: %

자료: Euromonitor

*주: Elma Chips는 브랜드 명인 동시에 회사명임.

 

  ㅇ 상기 리스트에서 상위 3개 브랜드 Fandangos, Cheetos, Rufflers 는 미국업체 Pepsi Co 그룹 소속인 Elma Chips라는 회사 제품임.

    - 브라질 스낵류 시장에서 Pepsi Co(Elma Chips) 제품의 판매 성장 비결은, ‘Cheetos’  ‘Lay’‘ 등과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브랜드 명을 브라질에서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사실과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제품 광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음.

 

 

진짜 감자로 만든 감자 칩 ‘Lay’ 광고

자료: Portal Inteligemcia

 

□ 유통구조

  ㅇ 스낵류 제품은 제조업체에서 대형유통업체로 판매되며, 유통업체들은 크고 작은 도소매 업체에 판매하고 도소매업체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수입 제품의 경우, 전문 수입업체가 외국에서 수입해 대형 또는 중소형 유통업체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일부 수입업체는 판매유통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남.

 

□ 관세율

*유통세는 주(州) 마다 상이함. (상파울루 주의 경우는 18% 부과)

자료: Tecwin

  ㅇ수입 규제

    - 스낵류 제품의 대부분은 농축산부(MAPA)의 인증을 받아야 수입 유통이 가능함.

   - 농축산부(MAPA)의 인증 외에도 식품 카테고리에 따라  위생감시국(ANVISA)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수입업체를 통해 필요한 인증을 확인해야 함. 

 

□ 현지 전문가 코멘트 

  ㅇ 식품 수입 유통업체  M사 대표  Lucia 씨는 "브라질 사람들의 건강과 외모에 대한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빠른 일과로 인해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없어 스낵류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일지라도 가능하면 지방이 많거나 가공을 많이한 제품은 피하고 천연재로로 만든 가공이 덜 된 건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 업체들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한 건강한 스낵류 제품 수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라고 언급함.    

□ 시사점

  ㅇ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가 점차 회복하고 고용이 안정되면서 스낵류 지출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스낵류 판매는 연 평균 7 %의 성장을 유지, 2024년에는 약 620 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들어 브라질에는 천연재료, 통곡물, 견과류 등아 포함되거나 진짜 야채를 건조하거나 조리하여 만든 ‘건강한 스낵류’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

    - 시간에 쫓기는 바쁜 브라질 인들은 이동 중에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스낵류를 먹는 일이 많은데. 최근에는 기존의 밀가루로 만든 스낵 대신 건강 스낵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이 같은 제품들의 대부분은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인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소비자 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에, 비록 중소기업일지라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일 경우 브라질 시장에서 겨뤄 볼만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한국 음식에 대한 브라질인들의 관심이 늘면서 한국산 스낵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여러가지 맛의 한국산 스낵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미김을 스낵처럼 즐기는 브라질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ㅇ 대부분의 스낵류는 MAPA(농축산부)인증이 요구되는데 함유 성분 등 경우에 따라서는 ANVISA(위생감시국)과 MAPA 인증 두 가지가 요구될 수 있기 때문에 브라질 시장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은 브라질 바이어를 통해 반드시 인증 필요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함.

 

자료원: Euromomitor, inteligemcia,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환율: 1달러=4.17헤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