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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동야채 시장동향
2019-10-10 고충성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 이상 기후로 일본 농산품 가격안정성 붕괴, 대체재로 냉동야채 수요 증가-
- 수입량 지속 증가 전망, 컷 야채 시장 확대도 주목해야-




□ 선정사유 및 최근 동향


  ㅇ 최근 수년간 잇따른 이상 기후로 일본 내 야채가격 폭등 사례가 증가 
    - 2019년에는 일본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일조량 부족현상으로 발생 오이, 가지 등의 가격이 크게 상승 
    - 기록적인 무더위가 업습한 2018년 여름에는 일본 내 주요 농산물 산지가 열해를 입으며, 무의 kg당 도매가격은 평년대비 71%, 양배추는 65%, 오이는 40%, 시금치는 26%, 양상추는 16% 각각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전년대비 70~80% 가량 상승
   - 태풍이나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일본 국내 야채 가격 안정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   


  ㅇ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며, 손질된 상태의 제품을 조달할 수 있어 일손 부족이 심각한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냉동야채의 수요가 증가함. 위에서 언급한 야채가격의 단기적인 폭등, 조리가 간편한 식재료 선호 등으로 일반 가정용 제품의 시장 규모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  
 

□ 시장 규모


  ㅇ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TPC마케팅리서치(TPCマーケティングリサーチ)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 업소용 냉동식품의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9132억 엔 (약 1조 원) 규모임. 이 중 냉동야채 등 농산물 냉동식품이 13.5%를 차지하고 있음.


일본 냉동식품 시장 세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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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PC마케팅리서치


  ㅇ 일본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정용 제품의 시장 규모는 업소용 제품의 55~60% 정도의 규모로 추이됨. 이를 바탕으로 일본 냉동야채의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엔 규모로 추정됨. 

 

  ㅇ 한편, 냉동야채의 수입이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017년 최초로 냉동야채 수입량 100만t을 넘어섰으며, 2018년에도 105만 2000t의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함 
    - 일본냉동식품협회(日本冷凍食品協会)는 “기존에는 주로 식당, 호텔 등 업소용으로 주로 활용됐으나 국내 야채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가정용의 소비가 늘고 있으며, 이것이 수입 증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음.


일본 냉동야채 수입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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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냉동식품협회


□ 최근 3년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2018년 기준 일본 냉동야채(HS코드: 0710)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음.


  ㅇ 상위 5개국(중국, 미국, 태국, 대만, 에콰도르)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액 중 약 90%를 차지하는 가운데 최대 수입대상국인 중국은 최근 일본 국내 야채 가격 폭등에 따른 대체 공급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대일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음.   


일본 냉동야채 (HS코드: 0710) 주요 수입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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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 Trade Atlas


  ㅇ 세부품목으로는 감자, 완두콩, 시금치, 브로콜리, 풋콩, 옥수수 등이 주요 수입품목임. 일본의 냉동야채 전체 수입량 중 약 40%를 차지하는 냉동감자는 2018년 기준 약 38만 톤이 수입됐음.


  ㅇ 가격 폭등이 특히 심했던 엽근채류의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2018년 기준 브로콜리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5만 7330톤이, 시금치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5만 1796톤이 수입됐음.
    - 에콰도르는 일본의 냉동 브로콜리 주요 수입상대국 중 하나로 해당 제품의 일본 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대일 수출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 


  ㅇ 특정 야채가 아닌 여러 야채가 혼합된 냉동야채 패키지 제품의 수입량이 최근 증가하고 있음.


  ㅇ 한편 일본 내 다수의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일본-EU 간 EPA(경제연대협정)가 발효돼 향후 유럽으로부터의 냉동 감자튀김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함.
    -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식품 상사의 관계자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감자튀김은 냉동 야채 중에서도 수요가 매우 큰 제품으로, 앞으로 EU산 제품의 매력도는 커질 것”이라고 설명  


  ㅇ 한국으로부터 냉동야채 대일 수출실적은 미미한데 업소의 가공용도로 사용되는 냉동딸기가 연간 20~30톤 규모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수입인증, 규제, 관세율 및 유통구조


  ㅇ 일본 냉동야채 수입 관세율은 6~12%임.


  ㅇ 일본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판매 및 영업목적으로 냉동야채를 수입할 경우 수입업자는 수입신고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원재료 및 제조공정에 관한 설명서 등 관련서류를 일본 검역소에 제출해 식품위생감시원의 심사를 받아야 함.


  ㅇ 냉동식품 대기업의 경우 해외(중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짐)에 자사 공장을 두거나 고정 거래처를 둬 냉동야채 제품을 공급받아 일본 내 소매 유통 및 요식업체, 호텔 등 업소용 제품 수요처에 유통함.


  ㅇ 냉동식품의 수입 및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의 확립 및 품질유지, 고정 고객층 확보 등이 필수임. 이러한 노하우를 갖춘 냉동식품 전문상사가 일본에 다수 존재하며 이들이 일본 내 유통하는 물량도 상당함.


 냉동야채를 취급하는 일본 전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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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 동향


  ㅇ 가정용 제품의 경우 냉동 즉석식품 대기업이 냉동 야채 시장에도 적극 진입하는 양상임. 이 중 니치레이(ニチレイ, 매출액 약 6조5000억 원으로 냉동식품 일본 1위)가 다양한 상품군 라인업과 폭넓은 일본 내 유통망을 활용하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음.


  ㅇ 한편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 등 소매점포에서 냉동야채를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일본 3대 편의점 체인 중 하나인 로손(ローソン)은 각종 냉동야채를 주력제품의 하나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해당 제품군의 판매액이 전년대비 20% 상승했음.
 
□ 시사점


  ㅇ 최근 수년간 이어진 이상기후가 주된 원인이 돼 일본 내 농산품 가격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이 적은 냉동 야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일본은 자국 농업 보호를 위해 농산물 수입에 대한 문턱이 높은 편이나 최근 수년간 농산물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 2018년 일본 농산물 수입량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5896억 엔(6조 원 이상)을 기록함.


  ㅇ 한편 냉동야채와 함께 적정량의 야채를 가공, 포장해서 판매하는 ‘컷 야채’의 수요도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어 일본 농산품 시장 개척 추진 시 참고할 필요가 있음.
    -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일본 내 농산물 가공기업 중 2/3 이상이 컷 야채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컷 야채는 야채 가격 폭등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간편식’ 붐과도 맥을 같이 함. 



자료: 일본식량신문, 일본냉동식품협회, 일본경제신문, World Trade Atlas,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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