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은 세계 4위 구강 관리 제품 시장 -

- 특수 목적을 지닌 구강 관리 제품 판매 증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치약: 3306.10                        

  ㅇ 치실: 3306.20

  ㅇ 구강 세정제: 3306.90 

  ㅇ 칫솔: 9603.21

 

 

□ 시장규모

 

  ㅇ2018년 기준,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구강 관리 제품 시장임.

국가별 구강 관리 제품 시장 규모 (2018)

단위: 10억 달러

자료원: Euromonitor

 

  ㅇ2018년 브라질 구강 관리 제품 시장은 26억 달러 규모로 이는 25억달러를 기록한 전년 대비 6% 성장함.

브라질 구강 관리 제품 시장 동향

 

자료원: Euromonitor

  ㅇEuromonitor에 따르면, 수년 동안 구강 관리 제품 판매량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브라질 소비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는 반면, 구강 관리 제품의 경우는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시장 동향

  ㅇ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의 구강 관리 제품 판매는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저가 제품 위주의 판매를 보이는 대부분의 미용 및 위생 제품과 비교 했을 때 매우 다른 판매양상을 보이고 있음.

    - 최근 수년간 브라질 시장에 출시 된 구강 관리 제품의  경우,  많은 제조업체들이  “ 건강한 치아 관리 제품 ”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비싼 가격의 고부가치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브라질 사람들은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 치아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높은 관심에 비해 브라질 소비자들이 구강 위생 관리에 사용하는 제품들은 몇 가지 품목으로 국한된 것으로 나타남.

    -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구강 관리 제품은 치약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칫솔, 3위는 구강 세정제로 조사됨.

 

브라질 구강 관리 제품 판매 (2018)

단위: 100만 달러, %

자료원: Euromonitor

  ㅇ브라질에서는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치약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나타남.

    - 약국의 경우, 민감도, 구취, 치은염과 같은 특정 목적을 가진 차별회된 치약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보건부에서 실시한 국민 건강 조사 (PNS)에 따르면, 89%의 브라질 사람들은 하루에 두번이상 이를 닦는 것으로 조사됨.

    -  53%만의 시민들이 이를 닦을 시에 칫솔, 치약, 치실 등 3가지를 사용한다고 답변함.

    -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구강 건강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지만 칫솔과 치약 이외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칫솔 교체 주기 관련 질문에는 응답자 중 46.8% 만이 칫솔을 3개월마다 교체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남.

 

  ㅇ신용 서비스 조회 업체 SPC Brasil과 전국상점주인연합회(CNDL)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인들이 보다 나은 외모를 가지기 위해 구매할 의향가 있는 서비스와 제품들 중에서 ‘치아 미백 시술’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아름다워지기 위한 목적으로 거액의 치료나 시술을 받는다면 어느 부분에 투자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치아 미용과 관련된 치료나 시술이 1,2,3위를 차지함.

    - 약 7,000만명의 브라질 사람들은 치아 미백 시술을 받기를 원하지만 일반 치과 치료의 높은 시술 비용으로 인해 포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인들의 미용을 위한 치료나 시술 의향 

  

자료원:  SPC 브라질

  ㅇEuromonitor에 따르면, 브라질 구강 위생 시장에서 관찰되는 경향은 일반적인 제품보다는 특정 목적을 가진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임.

    - 일례로 다수의 기업들이 ‘민감 치아’나 ‘치아 미백’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아를 조금 더 섬세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매우 부드러운 칫솔' 등과 같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치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ㅇ또한 치아 교정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등을 개발하여 구강 관리 제품 분야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음. 

치아 교정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자료원: Colgate Site

 

□ 최근 수입 규모

 

  ㅇ 2018년 구강 관리 제품 수입의 경우, 칫솔의 수입액이 4,37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치약이 3,060만 달러, 구정 세정제는 1,300만 달러, 치실이 230만 달러 수입됨.

 

구강 관리 제품 수입 (US$, 백만)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2018년도 국 별 칫솔 수입액을 살펴보면, 멕시코로부터의 치약 수입액이 1,8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수입의 59.7%를 차지함.

      - 최근 3년간 한국 산 치약 수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국별 치약 수입 동향 (3306.10)

                      단위: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여타 구강 관리 제품들과 비교해 볼 때 치실의 수입량은 낮은 편에 속함.

    - 최대 수입국은 멕시코로 2018년 87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입됐으며 2위는 중국으로 약 70만 달러 상당이 수입됨. 

     - 최근 3년간 한국 산 치실 수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치실 수입 동향 (3306.20)

단위: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구강 세정제의 경우도 수입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최대 수입국은 아르헨티나로 2018년 521만 달러 상당이 수입됐으며 2위는 미국으로 약 271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수입됨. 두 국가는 브라질 구강 세정제 수입의 절반 이상인 60.7%를 책임지고 있음.

      - 최근 3년간 한국 산 구강세정제 수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구정 세정제 수입 동향 (3306.90)

단위: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칫솔의 경우 중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브라질은 2018년 약 2,000만 달러 상당의 칫솔을 중국으로 수입함.

    - 2018년 중국산 칫솔의 브라질 시장 점유율은 약 45.9%를 기록함.

     - 최근 3년간 한국 산 칫솔 수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국별 칫솔 수입 동향 (9603.21)

 단위: 달러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주요 구강 위생 제품

 

자료원: Americanas, Magazine Luiza, Drogaria Onofre, Época Cosméticos Perfumaria, Utilidades Clínicas

□ 주요 경쟁기업

  ㅇ 2018년 기준 브라질 구강 관리 제품 시장의 선두주자들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임. - Colgate-Palmolive는 브라질 구강 관리 시장점유율 47.1%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기업인Procter&Gamble do Brasil는 14.9%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ㅇ시장 점유울 3위에 해당하는 Johnson & Johnson do Brasil은 10.2%를 차지하고 있으며 GlaxoSmithKline Brasil (치약 Sensodine 보유 기업)는 점유율 8.4%를 차지하면서 4위, Unilever은 3.4%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함.

브라질의 주요 구강 관리 제품 업체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ㅇ 구강 관리 제품은 공장에서 생산된 후 대형 유통업체, 소매점을 거쳐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됨.

    - 구강 관리 제품 중  다국적 브랜드 제품은 Extra, Carrefour, Walmart 등과 같은 슈퍼마켓이나 Drogasil, Drogaria Sao Paulo, Onofre 등과 같은 약국체인점을 통해 주로 유통됨.   

 

  ㅇ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의 물류 센터에 우선 집결되어, 도매 유통업체 및 소매 유통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도달함. 일부 수입업자는 유통 판매 까지 병행하는 경우도 있음.

 

□ 관세율

*유통세는 주(州) 마다 상이함. (상파울루 주의 경우는 18% 부과)

자료원: Tecwin

  ㅇ수입 규제

    - 치약, 구강 세정제와 같은 구강 위생 제품들을 에서 건강 제품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수입 및 판매 유통을 위해서는 국가위생감시국(ANVISA) 등록을 반드시 취득 해야 함.

    - 일회용 개인 위생 용품으로 간주되고 있는 치약과 치실의 경우, 현행법(RDC nº10/1999) 상 ANVISA 등록 취득 대상은 아니지만 ANVISA에 사전 통보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함.

    - 수입 제품의 경우, 브라질 내 유통 판매를 위해서는 ‘브라질 유통 판매를 위한 제품 안내서’를 제출 해야 함. 동 서류를 발행 할 수 있는 곳은 제품의 원산지 국가의 위생 기관이며 동 서류 없이는 수입이 불가능함.

 

□ 현지 전문가 코멘트

  ㅇ유통업체 Confiança Supermercado사의 구매 책임자 Raboni는 “브라질 구강관리 제품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아름답게 웃는 모습’을 중요시하며 치아나 구강 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과거 구강 관리 제품은 주로 입 안에서 느끼는 맛이나 향기 등을 중심으로 개발됐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렌드가 바뀌어, 향기나 맛보다는 치아 미백 등 치아 관리 효과가 있는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라는 의견을 보임.             

□ 시사점

  ㅇEuromonitor에 의하면, 구강 관리 부문은 2018년~ 2023년 사이 연평균 8% 성장하여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3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아름다운 치아를 중요시하는 브라질은 세계 4위 구강 관리 제품 시장으로  브라질에서 구강 관리 제품 판매량은 수년 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ㅇ기업들은 구매력 높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구강 관리 제품을 더 많이 판매 유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현재 브라질 시장에는 이같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만한 상품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음.

    - Euromonitor에 따르면, 향후 몇 년 동안 이 같은 고부가치의 차별화된 제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구강 제품 시장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uromonitor, 약국 정보지 Guia da Farmacia, 소매유통잡지 Supervarej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