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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구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조명경
  • 2019-09-04
  • 출처 : KOTRA

- 캄보디아, 가처분 소득 증대·건설시장 호황·빠른 도시화로 인한 인테리어 및 가구 수요 증대 -

- 시장경쟁 증가, 아직 가구 제조업이 전무하여 수입에 의존 -

- 모던한 인테리어 및 가구에 대한 수요 증대, 고급화된 재료 및 디자인 수요 증가 중 -




□ 상품명, HS Code 

 

HS Code

품목명

940310~940320

940330~940360

940370

940380~940390

철제 가구

목제 가구 

플라스틱제 가구

기타 재질의 가구

 

□ 캄보디아 소득증대, 도시화 가속에 따른 건설시장 호황


  ㅇ 소득 증대, 도시인구 증가, 중국 투자 유입 증가로 인한 건설시장 호황

    - 캄보디아는 6년 이상 매년 7% 안팎의 경제성장을 겪으며, 매년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는 중(캄보디아 경제 성장률: 7.0%(2015), 6.9%(2016), 7.1%(2017), 7.05(2018))

    - 캄보디아 건설업 규모는 201857억 달러로 전년대비 26% 상승하고 산업 규모가 8억 달러였던 2010년 대비 8년 만에 7배가 성장하는 등 고속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건설업 성장 추세는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임.  

      · 캄보디아 건설시장에 관한 KOTRA 해외시장뉴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6/globalBbsDataView.do?setIdx=322&dataIdx=176287

    - 이러한 건설시장의 성장은 특히 중국의 투자유입이 대거로 캄보디아에 들어오면서 성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시장의 호황으로 건물들이 대형화, 고층화되면서 가구시장의 수요가 확대됨.


□ 가구시장 규모 및 동향


  ㅇ 가구시장 추세

    - 소득의 증대, 도시화 확대와 더불어 건설시장 호황으로 인한 사무용, 거주용 대형 및 고층 건물의 증가는 캄보디아 가구 수요 증대에 가장 큰 요인


프놈펜시 모습 비교 (좌) 2010년 촬영, (우) 2018년 촬영

  자료: Phnom Penh Post, Khmer Times 

 

    - 전통적으로는 원목이나 대나무 재질의 가구를 사용했으나 도시화 확대 및 소비자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철제, 플라스틱제의 가구 사용 보편화

    - 그러나 아직 제조업이 미미해 철제 혹은 플라스틱제의 제품 혹은 부자재를 제작하는 시장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

    - 브랜드나 디자인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대부분의 가구 회사들은 수입제품을 유통해서 판매하는 형태로 다품종의 물량을 소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 중·저가의 가구는 특정한 브랜드 없이 인근지인 베트남이나 태국에서 수입됐거나 최근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 눈에 띄게 증가


  ㅇ 가구시장 규모 및 점유율 

    - 유로모니터 passport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가구시장의 규모는 20183억5900만 규모로 1억4000만 달러인 2013년 대비 5년간 약 151% 성장


캄보디아 가구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시장규모

143.4

139.2

145

250.8

335.4

359.3

자료: Euromonitor Passport

 

□ 국가별 수입동향, 한국 점유율


  ㅇ 전체 수입동향

    - 캄보디아 가구 수입량은 2014년 약 4억4800만 달러로 3억700만 달러였던 2014년 대비 4년간 약 46% 증가했으며 캄보디아 전반적으로 수입물량이 다소 주춤했던 2015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국가별 가구(HS Code 9403 기준)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총합

30,790

25,957

34,306

42,132

44,860

중국

12,379

10,419

9,871

16,293

24,843

태국

6,669

6,858

8,028

12,718

11,791

베트남

3,669

4,616

8,820

7,739

-

말레이시아

1,818

843

1,303

1,284

1,099

싱가포르

669

796

2,117

396

814

이탈리아

693

416

677

1,238

1,450

한국

2,140

203

587

221

405

스페인

22

23

0

571

2,300

홍콩

367

361

1,198

162

179

일본

314

178

438

197

771

자료: Trademap

주: 1) Mirrored Data 기준

2) 해당 품목 수입국 상위 10개국

3) 베트남의 2018년 품목별 수입량은 확인 불가


    - 중국의 건설 투자 유입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기 시작한 이후 중국산 가구품목의 대캄보디아 수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014년 대비 약 2배 증가

    - 인근지인 태국에서도 가구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베트남의 경우 대캄보디아 가구 수출 국가 중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음.

    - 한국의 경우 대캄보디아 가구 수출국가 중 7위를 차지함. 한국 건설기업의 대형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됐던 2014년에는 한국산 가구가 캄보디아로 많은 물량 수입됐지만 이후로는 큰 폭으로 떨어져 현재로써는 수출량이 미미한 상황임.

    - 이는 캄보디아 소비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시장의 특성상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저가의 제품이 주로 소비돼 중국산 저가의 제품과 가격경쟁력 시장에서 보다 심화된 것이 큰 원인으로 분석됨.


국가별 가구(HS Code 9403기준) 2014~2018 수입규모 분포도

(단위: %)

주: Mirrored Data

 자료: Trademap

 

□ 경쟁동향


  ㅇ 현지 소형 가구점

    - 글로벌 마케팅 기업인 S&P에 따르면 캄보디아 가구시장은 대부분 소형 로컬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직접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10% 미만임. 대부분 수입 가구를 간단하게 재조립하는 형태로 대형제조기구를 보유한 기업은 거의 전무함.

    - 그 외는 가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판매점으로 다량의 브랜드를 각각 소량으로 취급하며 사무용 가구와 생활형 가구를 함께 파는 경우가 많음.

 

  ㅇ 틈새시장을 노리는 고가의 맞춤형 가구 제작 기업

    - 캄보디아 경제성장에 따른 고가의 콘도나 호텔의 건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틈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기업으로 전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시공 및 가구 배치까지 일괄 서비스화

    - 자체적인 가구 브랜드를 대량 제작하기보다는 인테리어를 진행한 콘도, 호텔, 가게 혹은 사무실에 맞춤형 가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설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투자기업 혹은 고소득층이 주 소비군임.

 

  ㅇ 대형 가구매장의 등장

    - 생활가전제품, 가구, 건설자재(, 창틀, 타일 등)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 유통사인 Global House 매장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진출(2018)

    - 유럽의 IKEA와 같은 형태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대형 창고형의 매장 판매가 특징

    - 물품 대부분이 수입품이며 가격대는 고가의 디자인 제품에서 중저가의 태국산 제품까지 다양함. 유통전문업체가 직접 판매점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으나 기존 로컬 소형기업보다 질이 높은 제품을 취급해 중국산 수입품이나 지역 로컬 소형업체 대비 가격대가 다소 높음.


프놈펜 시내에 있는 Global House 매장

자료: Globalhousecambodia.com

 

□ 유통구조, 관세, 필요 인증 및 규정 


  ㅇ 유통구조

    - 대부분이 수입유통업체에 의해 시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Global House와 같이 유통업체가 직접 판매망을 운영하는 경우와 중간 도소매상의 주문에 따라 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이뤄짐.

    - 특정한 건설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나 건설사의 경우 주변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직접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는 경우 중간 유통 혹은 도소매상의 과정이 생략되는 특징이 있음.

    -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제품을 대량으로 수입하기보다는 다양한 제품을 소량의 물량만 확보해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으며, 때에 따른 주문을 소화하는 형식으로 별도의 컨테이너에 제품을 쌓아두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확인


수입 유통경로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ㅇ 관세 및 한국 특혜세율

    - 일반 관세는 35% 부과되고, 추가로 특별관세 30~35% 및 부가가치세(VAT) 10%가 부과


캄보디아 가구 품목에 대한 일반 관세율

(단위: %)

HS코드

설명

CD

ST

VAT

9403

9403 하에 있는 HS code 전체

35

30

10

  주: 약자 의미: CD(Customs Duty, 일반관세), ST(특별관세, Special Tax), VAT(부가세)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www.customs.gov.kh)


    - 단, 목재나 대나무로 된 가구(HS Code 9403.30, 9403.40, 9403.50, 9403.60.10, 9403.60.90 9403.82 )는 산업부(Ministry of Commerce)나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의 별도 승인과 허가가 필요한 품목임.

 

  ㅇ 한국 수입 관세율(-ASEAN FTA 적용)

    - 가구품목은 대부분 기준세율 35%가 적용되나 해당 코드 내에 대부분 항목이 2024년을 기점으로 28% 수준으로 감소 적용될 예정이며, 침실용 목제가구(9403.50)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9403.70.10/20/90)의 경우 2020년부터는 관세 20%, 2024년부터는 5%가 적용될 예정


 가구(HS Code 9403 하위 항목)에 대한 한-ASEAN FTA 관세율

 (단위: %)

HS Code

설명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9403.10

금속으로 만든 사무실용 가구

35

35

35

35

35

28

9403.20.10,90

금속으로 만든 그 밖의 가구, 환기통, 기타

35

35

35

35

35

28

9403.30

사무실용 목제가구

35

35

35

35

35

28

9403.40

주방용 목제가구

35

35

35

35

35

28

9403.50

침실용 목제가구

35

20

20

20

20

5

9403.60.10,90

그 밖의 목제가구, 환기통, 기타

35

35

35

35

35

28

9403.70.10,20,90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보행기, 환기통, 기타

35

20

20

20

20

5

9403.81

대나무나 등나무로 만든 것

35

35

35

35

35

28

9403.89.10, 90

기타 - 환기통, 기타

35

35

35

35

35

28

9403.90.10

부분품 - 소호 제9403.70.10호 보행기의 것

0

0

0

0

0

0

9403.90.90

기타

0

0

0

0

0

0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


□ 시사점 


  ㅇ 고객 직접판매 시장은 아직 제한적,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으로 중저가형 제품의 경우 중국 또는 태국·베트남산의 제품과의 가격경쟁을 유념할 필요가 있으며 고가형 제품은 현지 신축 호텔이나 콘도, 사무실 건물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한 시장진입 전략 구축을 고려할 수 있음.


  ㅇ 설치 및 AS까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연계 마케팅 전략 필요

    - 현지 디자인 업체인 T사의 K씨는 “캄보디아의 건설, 인테리어, 가구시장은 아직 발전의 초기단계이므로 가구제품 자체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조립, 설치 및 AS까지 함께 겸비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하며 “한국 기업은 단순히 가구 상품만 수출하려고 하기보다는 직접 진출하거나 현지 파트너를 확보해 고객에게 사전,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함.


  ㅇ 우리나라는 FTA 체결로 인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으나 아직 유통 인프라가 부족해 물류비용에 대한 기업 부담이 높아 시장 초기 진출 시 기존 유통망이 구축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간접비용 경쟁력의 확보 필요



자료: 캄보디아 관세청, 캄보디아 국세청, S&P Global Marketing Firm, Cambodia Chamber of Commerce Directory, Khmer Times, Phnom Penh Post, 유로모니터, 관세청, ITC, BMI 종합 등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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