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절전형 전구 및 백열등 수요 LED 램프로 이동 중 -

- 꾸준한 인프라 건설로 공공부문 LED 수요 기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LED(발광다이오드) 램프

  ㅇ HS Code: 854390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LED 램프를 포함, 인도네시아 전등 및 조명 기구 시장 규모는 2018년 10조 6250억 루피아를 기록

  - 트리플 쇼크(미국 금리인상 분위기, 중국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가 신흥국을 덮친 2015년 시장 위축을 겪은 이후 연평균 5% 증가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30년까지 26조 6600억 루피아 규모(연평균 8% 성장)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인도네시아 전등 및 조명기구 시장 규모

자료: Euro Monitor

 

ㅇ 가격, 수명, 에너지 효율적 측면에서 경제적인 LED 조명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존 백열등 및 절전형 전구 수요를 대체

    - 형광등 및 절전형 전구 사용 가구가 90%임에 반해, LED 사용 가구가 45%에 불과해 LED 조명시장이 성장할 여지

    - 2018년 인도네시아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2억 4천만 개의 LED 조명 판매

 

  ㅇ 조코위 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어 공공 부문의 LED 수요를 기대해 볼만

     - 인도네시아조명산업협회에 따르면 자카르타에만 34만개, 전국적으로 약 150만개의 가로등이 있으며 적정 가로등 수는 500만개로 조사됨.

    - 최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후 가로등 및 방범등을 LED로 교체하는 지자체 증가

 

종류별 인도네시아 조명 소비량

(단위: 백만 개)

연도	백열등	형광등	절전형 전구	LED
2012	40	75	320	-
2013	25	75	330	15
2014	10	80	340	40
2015	5	75	280	80
2016	3	70	200	120
2017	2	70	180	130
2018	1	80	200	240

자료: 인도네시아 조명산업협회(APERLINDO)

 

□ 수입 동향

 

 발광다이오드(LED) 램프(HS코드 853950) 기준 수입 통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2017	2018	2017	2018
1	중국	91,901	137,351	97.96	96.36
2	캐나다	133	1,749	0.14	1.23
3	싱가포르	203	653	0.22	0.46
4	말레이시아	163	609	0.17	0.43
5	한국	140	601	0.15	0.42
6	호주	231	518	0.25	0.36
7	베트남	111	343	0.12	0.24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HS CODE 기준 2018년 인도네시아 LED 램프 수입은 전년 대비 약 51.94% 증가한 1억4256만 달러 기록

     - 대부분의 물량(96.36%)을 중국에서 수입

    - 한국은 2018년 對인도네시아 LED 수출국 5위로 집계됐으나 점유율은 미비한 수준(0.42%) 

□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상품명 및 HS Code: 발광다이오드(엘이디)램프 8543.90/8539.50

  ㅇ 관세율: 0%

    - 통상관세 5%, 소득세 10%, 부가가치세 10% 적용 품목이나 AKFTA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로 관세 면제

    - 인도네시아는 이외에도 아세안, 중국 일본, 호주와 LED 램프에 대해 무관세 적용 중

  ㅇ LED 램프 자체에는 의무 인증 규정이 없으나 매립형 조명, 정원등, 도로 조명, 휴대용 조명, 투광등 5개 품목의 경우 인도네시아 국가 인증(SNI)을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함.

    - 따라서 ISO를 비롯한 국제표준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의무 인증 품목에 대해 추가 인증을 취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음(참조: SNI 인증에 대한 인도네시아 국가표준화기관 심층 인터뷰: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74198) 

 

LED 램프 관련 규정

자료: 인도네시아인증(SNI)

 

□ 경쟁동향 및 제품정보

인도네시아 조명 상위 6개 기업

기업	상품	설명
		브랜드명: Panasonic Lighting(일본) 점유율: 17.8% 매출규모: 2조113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s://panasonic.net/ls/id/
		브랜드명: Chiyoda Lighting(일본) 점유율: 15.8% 매출규모 : 1조875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chiyoda-lighting.com/
		브랜드명: OSRAM(독일) 점유율: 6.8% 매출규모: 812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lampu.com/
		브랜드명: PHILIPS (네덜란드) 점유율: 4.4% 매출규모: 522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www.lighting.philips.co.id/home
		브랜드명: ATAMA(인도네시아) 점유율: 3.9% 매출규모: 464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pancaaditya.co.id/product/
		브랜드명: General Electic Lighting(미국) 점유율: 2.9% 매출규모: 3480억 루피아 홈페이지: https://www.gelighting.com/

자료: Euro Monitor 및 각 기업 홈페이지

 

  ㅇ Panasonic, Chiyoda, OSRAM 등 상위 6개 업체가 전체 LED 시장의 51.6% 점유

    - 상위 6개 기업 중 3개(Panasonic, Chiyoda, Atama)가 일본 브랜드

    - 이외에 독일(OSRAM), 네덜란드(Philips), 미국(General Electric) 기업이 진출

□ 전문가 코멘트

 

  ㅇ 인도네시아 조명산업 협회장 John Manoppo는 중산층 구매력 증가로 LED 조명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

 

  ㅇ 다만, 최근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 조명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의견

    - 해외 브랜드의 경우 대다수 현지에 생산 공장을 지어 투자와 고용을 통해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하나 중국은 수출 물량에 대한 불법 수출 보조금으로 국내 시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

    - 따라서 인도네시아 조명 업계는 정부에 LED 램프(발광 다이오드 자체)에 대한 SNI 의무 인증 규정을 추가해 중국산 조명 수입량을 줄이고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꾸준히 요구 중

□ 유통구조

 

  ㅇ 전등 및 조명기구 유통 상당수(76.5%)가 B2B 거래

  ㅇ 반면 일반 B2C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18.7%로 인도네시아 전역 약 7만5000개에 달하는 소매시장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인도네시아 LED 램프 유통구조

자료: 인도네시아 조명산업협회(APERLINDO)

 

□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LED 램프시장은 전력 인프라 확대와 기존 백열등 및 절전형 전구 대체 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

 

  ㅇ 노후 가로등 및 방범등 교체사업과 신규 도로 건설 프로젝트 등 공공 부분 수요 기대

  ㅇ 시장에 진출한 외국 유명기업이 많아 한국 기업의 초기 진출이 쉽지 않을 것

  ㅇ SNI 인증은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의 비용과 시간적 부담으로 작용

출처: 인도네시아 조명 산업 협회 (APERLINDO), Euro Monitor, 인도네시아인증(SNI), Global Trade Atlas, 인도네시아 무역부

조사 담당 : 수라바야무역관 이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