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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발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타카하시요시에
  • 2019-06-04
  • 출처 : KOTRA

- 노년층과 항암 치료 환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확대 -

- 모질 비슷한 한국 가발 수요도 높아 진출 기회 엿볼 수 있어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가발(인모)

 

  ㅇ HS CODE: 6704.20

 

일본 의료용 인모 가발 업체 Hairdirect JapanRemi Premium

 

자료: Hairdirect Japan 의료용 가발 홈페이지 www.wig-remy.com

       

  ㅇ 가발용 인모의 종류


종류

특징

용도

Virgin Hair

최고급 인모로 한번도 파마나 염색 등의 시술을 받지 않은 천연모

최고급 가발

Remi Hair

큐티클이 모두 한 방향으로 정렬된 머리카락

의료용 가발

Human Hair

Virgin HairRemi Hair에서 제외된 머리카락, 탈색하기 쉬움.

의료용 가발

Chinese Hair

직모, 볼륨이 풍부함.

의료용 가발

Indian Hair

Chinese Hair보다 얇고 곱슬기가 있음.

의료용 가발, 패션 가발

Burmese Hair

Chinese Hair보다 얇고 곱슬기가 있음.

의료용 가발, 패션 가발

자료: 의료·여성용 가발 전문 Embellir사 홈페이지 “www.katsura-iryou.jp”를 바탕으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ㅇ 인모의 종류에 따라 가발의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최근 염색이나 파마 등 미용 시술을 받는 사람이 많아져 고품질의 인모가 희소해짐.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수요자 1000만 명 이상의 대형 시장 규모, 여성 및 고령자 대상 가발 시장 확대 전망

    - 일본의 가발·증모 시장은 2008년 리먼쇼크 이후 축소 경향을 보였으나 각 기업의 여성용 가발 제품 강화 및 남성 고객 리필 판매 실시 등 영업 노력으로 다시 규모가 확대됨.

    - 기존에 일본에서 가발은 주로 남성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고령층 여성들의 미용 관심도가 높아져 여성용 안티 에이징 가발 등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음.

    - 2015년까지는 아데랑스와 아트네이처가 일본 가발 업계 양대 산맥으로 여겨지며 고가 상품이 주류를 이뤘지만 2016년부터는 신규 중소기업들이 진입해 가격 경쟁이 심해짐. 이로 인해 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어 전체 시장 규모는 축소 경향을 보임.

    - 하지만 일본에서 얇은 모발과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성인 인구는 약 1000만 명 이상이고 항암 치료 환자 대상의 의료용 가발 등 수요가 다양화돼 시장이 확대될 전망


일본의 모발업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엔)


: 2017년부터는 전망치

자료: 야노경제 헤어마케팅 총란, 아트네이처 IR 자료를 참고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ㅇ 일본의 가발 총 수입액은 2917만 달러 규모이며, 한국은 전년대비 80%가량 대일본 수출액 증가

    - HS 6704.20의 일본 수입 통계를 보면 2018년 총 수입액이 2917만 달러로 전년대비 12.62% 성장함.

    - 국가별로는 1위인 중국으로부터 2033만 달러를 수입해 전년대비 22.63% 성장했고 2위인 방글라데시로부터는 전년대비 10.66% 감소한 237만 달러를 수입함. 3위인 한국으로부터는 200만 달러를 수입해 전년대비 79.7% 급격히 증가함.

    - 자연스러운 착용감과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늘어난 것이 인기 확대 배경

    - 일본에 수입되는 인모는 일본인 모질에 맞는 흑발이 선호되기 때문에 수입 상위 3개국 모두 흑발 인종이 많은 아시아 지역이 차지함.

   

  ㅇ 한국 제품은 일본 국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보통 저가 가발은 내열성이 부족하지만 한국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도 열에 강한 것이 강점

    - 여전히 중국의 가발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 제품도 내구성과 착용감이 모두 좋은 "가성비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어 향후 점유율 확대가 기대됨.


최근 3년간 일본의 가발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17’/18’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

전 세계

23,611.57

25,908.67

29,177.31

100

100

100

12.62

1

중국

15,810.64

16,582.9

20,335.38

66.96

64.01

69.7

22.63

2

방글라데시

2,724.55

2,656.01

2,372.82

11.54

10.25

8.13

-10.66

3

한국

1,265.89

1,112.90

2,000.32

5.36

4.3

6.86

79.74

4

독일

2,010.71

1,739.60

1,784.59

5.2

6.71

6.12

2.59

5

필리핀

314.82

1,998.63

961.70

1.33

7.71

3.3

-51.88

6

인도네시아

451.8

686.69

811.75

1.91

2.65

2.78

18.21

7

라오스

255.54

509.06

361.35

1.08

1.97

1.24

-29.02

8

캄보디아

210.97

260.28

275.16

0.89

1.01

0.94

5.72

9

네팔

82.59

190.88

88.43

0.35

0.74

0.3

-53.67

10

태국

347.01

55.49

79.4

1.47

0.21

0.27

43.08

자료: World Trade Atlas

 

경쟁 동향

 

  ㅇ 타 업종의 가발 업계 진입과 중소기업 증가로 가격 경쟁 심화 우려

    - 가발은 합성섬유로 만든 가발과 인모로 만든 가발, 혼합소재로 만든 가발 각각 3종류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음. 인모로 만든 가발이 가장 고가이며, 인모의 종류나 주문제작 여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임.

    - 대표적으로 최근 항암 치료 환자용으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의료용 가발 가격대를 보면 중소기업 헤어 다이렉트 재팬은 고품질 인모 Virgin Hair 100%인 경우 69,800~98,800엔 수준이지만 대기업인 아데랑스 제품은 최소 15만 엔부터 시작함.

    - 기존 일본 내 가발 대기업 아데랑스와 아트네이처는 주로 낮 시간대 방송 등 고령 시청층을 타깃으로 광고를 해서 수익을 냈지만 최근 인터넷 쇼핑몰이나 미용실, 제약회사 등 다양한 업종에서 가발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음.

    - 이처럼 최근 소비자들은 대기업들의 브랜드 이미지보다 제품의 가성비를 중요시하게 됨. 이는 새로 진입하는 기업들과 해외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  


  ㅇ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발 기업 유키 아데랑스 바로 근처에서 전시회를 열고 가격이 반값 수준이라는 것을 어필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목 받음. 해당 회사 영업담당 A씨에 따르면 가발의 내측 소재만 바꾸는 것만으로 패션 가발과 의료용 가발이 하나로 병용 가능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함.

    

기성품 가발과 주문 제작 가발의 브랜드별 가격대

가격대

주문 제작 가발

기성품 가발

40만 엔 이상

아데랑스, 아트네이처, 스벤손

-

30만~40만 엔

TGS(Aplan)

-

20만~30만 엔

아트네이처(MJO)

-

10만~20만 엔

다이아나

하이넷, 캐포드, 아데랑스(Fontaine), 아트네이처(Julliaorger)

10만 엔 미만

-

세이와 츠쇼(Malibu Wig), Feather(Leonka), 아데랑스(raffine), 유키,

벨라미카, 엄베릴라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자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조사 결과 종합

  

유통 경로

 

  ㅇ 대기업은 오프라인 점포가 다수, 중소기업은 비용 절감 위해 전시회나 인터넷 통해 판매

    - 고가의 주문 제작 가발 대기업(아데랑스, 아트네이처)들은 주로 쇼핑센터나 번화가에 점포를 구성함. 2016년 기준 아데랑스는 435, 아트네이처는 351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가지고 있음. 따라서, 점포의 운영비와 광고비로 인해 제품 가격이 높은 것이 필연적

    - 반면 중소기업들은 오프라인 점포 외에 전시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미용실에 연계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인터넷 판매만을 진행하는 업체도 늘고있음. 최근에는 대기업들도 판매 수익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 루트를 병용하고 있음.

 

  ㅇ 관련 전시회

    - 국제복지기기전시회(International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

(URL) http://www.hcrjapan.org

    - 의료 간호 종합전 오사카(Medical Device Development Expo OSAKA)

(URL) https://www.medix-kansai.jp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HS CODE

기본

WTO 협정

6704.20

무관세

무관세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201921일판

 

  ㅇ 수입규제

    - 가발(HS CODE: 6704.20)은 별다른 수입 규제나 인증이 없음.

 

시사점

 

  ㅇ 수요의 다양화로 안정적인 시장이 유지될 전망

    - 지속적인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미용에 관심이 있는 노년 인구 비율도 높아져 가발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대될 전망

    - 하지만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신규 진입 기업이 많아 가격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함. 한국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자연스러운 "가성비 가발"로 여겨지므로 이를 고려해 제품 품질에 맞는 가격 설정이 필요

 

  ㅇ 미용실과의 연계, 인스타그램 활용 등 다양한 진출 루트 고려해야

    - 해외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어려워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가발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가발의 특성상 직접 착용해보고 자연스러운지 파악 후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시회를 이용하거나 미용실 등에 샘플을 보급해서 시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

    - 실제로 여성전용 프라이빗 F 살롱을 운영하는 I씨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고령자는 물론, 암치료 등으로 머리카락에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 미용실에서 개별로 가발 구매 대행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하며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탈모 고민을 헤어케어 전문가들에게는 마음 편히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힘. 

    - 최근 젊은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로 가발 제품을 검색해보고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이용자들의 실제 착용사진을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음. 



자료: Hairdirect Japan, Embellir, 야노경제연구소, 아트네이처 결산보고서, 닛케이밸류서치, 일본 재무성, World Trade Atlas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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